2009년 10월 23일 금요일

MBC뉴스에 보도된 세차장 포텐샤 급발진은 새빨간 거짓이다!!

안녕하세요! 독설家입니다.
바로 어제 MBC 뉴스에 기아자동차의 구형 포텐샤[마쯔다-루체]자동차의 세차장 급발진 추정 보도가 있었습니다.
[뉴스: http://tvnews.media.daum.net/cp/imbc/MBCnewsdesk/view.html?cateid=100000&cpid=98&newsid=20091022231013753&p=imbc]


예전에도 몇번의 포스팅이 있었지만, 전 기본적으로 급 발진은 불가능 하다 라는 쪽의 생각을 가진 사람입니다.
이에 대한 생각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자동차의 구조와 조작 가능성을 볼때, 기계적 결함보다는 인재에 더 큰 비중을 두기 때문 입니다.
그렇다고 아주 불가능 하다고도 말 할수는 없다고 생각 합니다. "불량"이라는 것은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 입니다.

자! 다시 이번의 급 발진 상황으로 돌아와서. 상기 차량은 기아자동차가 일본 마쯔다 자동차의 "루체"라는 차종을 국내에 들여온 차량입니다.
사실상 일본 차 라고 봐도 될것이며, 당시의 시대적 상황[기술력, 시장성]을 고려할때 기아 자동차로서는 당연한 상황 이었을 것 입니다.
때문에 이번 급발진 문제가 대두되면서 의외로 현대-기아 자동차의 언급이 없는 것 입니다.[보통때 같으면 아주 난리가 났겠지만 말이죠.ㅎ]

위에 말 했듯 저는 근본적으로 급발진 추정 사고는 "인재"라고 생각 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전자식 스로틀이 달려있는 차량에 한해서는 가능성은 있지만 증명은 안되었으니 입장을 보류 하고요.]

특히 이번 사고는 제 판단으로는 확실하게 급발진이 아니라, 인재라고 생각이 됩니다.



제가 추정하는 이번 사건의 시나리오는 이렇습니다. [주관적인 사견이 아니라, 정보-지식-경험담(실제오너)을 조합한 결과 입니다.]
세차를 하던 중 실내의 매트를 세척했을 것이고, 매트를 실내에 원위치 시키는 과정에서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후진을 하는 도중 매트와 악셀 페달이 걸리면서 악셀에서 발을 놓아도, 차량은 그대로 후진을 하였을 것이며.
순간 패닉 상태에 빠진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다고 생각하였으나 실제는 악셀 페달을 밟았을 것 이라고 추정.


한가지 재미 있는것은 과거 국내에서 실시된 급발진 실험에서[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및 한국소비자보호원]
무려 34.4%의 사람들이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오인하여 밟았다고 하는 경이로운 결과가 있었던것이 제 추론의 근거.

좌측의 사진처럼 악셀 페달이 플로우 매트와
닿으면서 걸리는 현상이 발생되어 악셀을 밟지 않아도,
차량은 움직이는 경우가 실제로 있습니다.


이는 실제 포텐샤 운전자의 이야기를 듣기도 하였고,

얼마전 미국 시장에서 일본 자동차 도요타는
같은 문제로 380만대의 리콜 조치를 단행하였지요
.

아주 불가능한 이야기는 절대 아니라는 것 입니다.

또한 보도를 보면 브레이크를 밟았다고 하는데, 이것도 말이 되지 않습니다. 영상을 봐도 브레이크등이 들어와있지 않고.
기자도 브레이크등! 제동등! 이라고 하지 않고, 미등이 들어와있다고 하지요,영상을 봐도 브레이크등이 점등 되는걸 모르겠음..

만에하나 브레이크를 밟았다면, FR 플랫폼인 포텐샤는 전륜의 제동력이 더 강해서 전륜의 스키드 마크가 따로 남아야 합니다.

또한 핸들이 좌측으로 틀려있는 상태인데,
실제로 브레이크를 밟았다고 가정을 하더라도 제동력을 이길 정도의 말도 안되는 갑작스런 출력이 생겨서 움직였다 하여도!!,
핸들이 틀어져있고, 브레이크를 밟았다면 차량은 오버스티어링 성향을 보여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죠.!


차량의 기본적인 운동 특성에 대해서 아신다면, 제동+풀가속시 FR의 움직임을 이해 하실 것 입니다.[충격으로 앞-뒤로 가는건 가능합니다.]

오토미션의 경우 기어변속시 R-N-D순으로 움직이는 데 R~D로 움직일때는 그대로 움직입니다, 반대로 D~R로 변속시에는.
Inhibitor S/W가 작동하기때문에 기어노브의 버튼을 누르고 움직여야 하는데,
첫번째 충돌의 충격으로 손상 가능성이 있으므로..전진-후진 자체의 변경은 가능하다고 보입니다.


핵심은 운전자가 악셀을 밟았느냐, 브레이크를 밟았느냐는 것 이며, 덧붙여 과연 저 분이 면허가 있는 분일지에 대한 의심도..

결론은 간단한데, 어떠한 이유에 의해서 운전자[직원]이 패닉에 빠졌고, 풀 악셀을 한것!! 그것이 아니라면 설명되지 않습니다.
다른것을 다 논외로 하더라도, 브레이크를 밟았는데도 튀어나갔다고 해도!, 라인은 도저히 설명이 불가능 합니다.
사고난 당사자에게는 미안한 말 이지만, 어떠한 이유가 있었던지간에, 분명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다고 보입니다
.

풀악셀을 하지 않았다면, 도무지 저 라인을 그릴 수 없음은, 잠시 생각해보면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제말을 믿으셔도 좋고, 무시하셔도 좋습니다만, 아닌 건 분명히 아닌 겁니다.
요즘 언론들 보면 그저 이슈화 시킬 건수만 찾으려 하면서, 말도 안되는 보도 내보내고 하는데...솔직히 어이 상실 입니다.
-_-;;;

포텐샤는 사실상 현대-기아차도 아니고 일본차니 현빠라고 욕하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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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개:

  1. 저도 영상을 보면서 느낀 의문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지만, 속 시원히 제 맘속의 진실에 대한 갈증을 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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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wildfree - 2009/10/23 15:53
    안녕하세요^^; 사실 더 자세하고 자료를 포함해서 쓸까도 생각중인데..

    기회를 봐서 내용을 더 보강해 놓도록 하겠습니다.

    방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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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ㅡㅡ 절대로 급발진 상태에서 저렇게 움직일 수 없음!!



    참 멋지게 가는게 이상함...속시원하게 앞뒤고 박아주시는 것도 이상...



    아주머니 당황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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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전진 후진이 그리 빨리 반복적으로 했다는게 좀 의아하네요.

    뉴스에 나온 영상으로 봤을때 전진 후진 기어를 세차장 아줌마가 그리 능수능란하게 바꿀수 있었을지가 의문임.



    그리고 위에 악셀이 매트에 걸린 건 어떤 외제차의 결함 사진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닌가요?

    매트에 구멍뚫어서 시트 아랫쪽에 케이블 타이로 연결시켜서 해결했다고 하는걸 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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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논뚜렁 - 2009/10/23 16:26
    안녕하세요^^; 방문과 댓글 감사드립니다.

    일단 사진은 도요타의 사진 입니다, 위에 설명했듯, 그러한 경우가 가능하다는 예를 두기 위해서

    사진을 첨부한것이고요, 실제 포텐샤 오너와의 대화에서 그러한 경우가 발생한적 있다고 하여 첨부했답니다.



    말씀하신것 처럼 차량이 전진-후진 하는 것은 운전자가 한것이 아닐것 입니다.

    보통 오토 차량의 경우 R-N-D의 순서로 기어 변속이 되는데 R~D로갈때는 그냥 내려가지만,

    반대로 D~R로 갈때는 Inhibitor S/W 라는 보호 장치 때문에 버튼을 눌러야 움직이게 된답니다.

    첫번째 추돌의 충격으로 손상이 가능할 수도 있는 부분이기에, 그 자체를 논 할 필요성은 없어보입니다.



    핵심은 실제 급발진인지?, 운전자의 과실인지 인데, 상황을 봐선 운전자의 과실이 확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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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Sgoon - 2009/10/23 16:25
    그렇죠....ㅎㅎㅎ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에서의 FR이 움직이는건 가능하지만,

    저렇게 이기적인 라인은 불가능....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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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포텐샤를 이제 일본 차라네 ㅋㅋ. 마쓰다에서 직수입했다면 믿어줍니다. 면허가 없고 운전경험이 전무한 사람일지라도 한번 박으면 그자리에 섭니다. 브레이크등에 불이 들어왔는데 악셀링했다면 힐앤토를 구사하는 능숙한 레이서입니다. 아카디아 급발진을 목격한 사람으로서 한마디 하자면 운전자가 급발진 상황에서 키를 빼지않고서는 제어를 할수가 없습니다. 물론 운전자가 미처 대처방법을 생각하기도 전에 상황이 일어나고 끝나는거라서 키를 빼는것을 생각할 겨를이 없고 단지 브레이킹과 핸들조작만 합니다. 미치는 상황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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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321 - 2009/10/23 18:35
    포텐샤나, 아카디아, 구형 SM5는 사실상 일본차나 다름 없지 않나요?.

    요즘 라세티프리미어나, 르노삼성의 sm3처럼 말이죠.

    그리고 제 눈에는 아무리 봐도 브레이크등 들어온걸로 보이지 않습니다.

    그저 미등으로 보일뿐인데요.

    그리고 본문의 내용과 상관없는 내용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핵심을 분명히 언급해 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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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저는 급발진 충분히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급발진 초기에 브레이크를 밟았다가 후진 충돌의 충격으로 전진할 때 브레이크를 다시 못밟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죠.



    보통의 경우 급발진을 하면 차의 제원보다 더 높은 출력이 뿜어져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전자식 핸들도 잠기고, 파워윈도우도 저 혼자 내려가는 마당에...



    완전히 전자제어되는 파워트레인도 충분히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겠죠.



    그리고 세차장 직원이 시동을 켬과 동시에 미등을 켠다고는 생각하기 어렵네요.



    제조사 측에서는 극구 부인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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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5초 동안이나 여러대의 차를 파손하면서 운전하는 초보는 아마 없을겁니다. 얼떨결에 악셀을 깊게 밟았다쳐도 한번박으면 그 충격으로 발이 떨어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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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개인적으로 새차하면서 매트가 악셀을 누른 상태에서 시동을 걸어본 결과...



    뿌아아아아아아~~~~~아앙~~아앙~~아앙~~아앙~~아앙~~아앙~~아앙~~아앙~~아앙~~아앙~~아앙~~아앙~~



    "헉뜨!!!" 뭐지? 순간 시동끄고 보니 악셀을 매트가 지긋이 눌러주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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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박노진 - 2009/10/23 20:00
    부분적으로 급발진이 가능할 요인은 산재 합니다. 가령 스로틀 밸브의 고착의 경우가 가장 가능성이 높구요.

    전자 스로틀 바디 차량의 경우 오작동이라도 가능할 지 모르지만, 포텐샤는 케이블..

    또한,미등 자체를 안껐다면 어떨까요? 저는 차라리 그 편이 좀더 무게를 두고 싶고요.

    무엇보다 "급발진시 차량의 제원 마력이상의 출력?"이라는 말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물리학을 이기는 루머를 논 하고 싶지 않고요, 그게 가능하다면 그 효과를 이용해서

    전혀 다른 새로운 엔진의 가능성이 있어야 하는데

    불가능한 소리이죠.

    덧붙여, 이번 사건과 본 포스팅 내용과 전혀 무관한 리플 이라고 생각 합니다.

    제기하신 내용중 급발진시에는 차량제원 이상의 출력에 대해서는 따로 논의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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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321 - 2009/10/23 21:25
    문제는 그것을 브레이크로 착각했을 경우에 발생되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큰 사고의 경험이 있으신지 알 수 없으나, 보통 큰 사고가 나면 우측 발목,무릅,허리의 부상이 있는데.

    심지어 기절을 하더라도 그 순간까지 가장 강하게 밟습니다.

    그래서 실제 와인딩이나, 서킷에서 추돌순간에는

    아예포기하고 발을 들어버리지요.

    말씀하셨던 대로 일반인은 그러한 대처가 불가능 합니다.

    벌써 패닉 상태에 빠졌기 때문이죠.

    위의 사건의 경우가 대표적이라고 보입니다, 제가 언급한 34.4%의 사람들 외에도.

    예전 급발진 실험때 지속적으로 악셀과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거나, 착각을 했던 사람은 2명이나 되며(200명중이었나?)

    그 모두 40~50대 중년이었습니다, 실제 급발이라는 사고도 절대다수 그 연령대에서 일어나고요.

    여튼, 문제의 핵심은 "착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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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Sgoon - 2009/10/23 21:55
    그런경우는 저도 겪어본적 있습니다..ㅋㅋ

    알미늄 매트로 바꾸고 사라진 현상, 진짜 큰 문제는..

    이미 후진을 시작하거나, 전진을 시작했을때 매트에 걸리는 경우..

    순간당황해서 악셀이라도 밟아버리는 날엔? 100%급발진이라고 우기죠.

    실제로 급발진이라고 우기다가 독박쓴 사람 꽤 있습니다..ㅎㅎㅎ

    작년이었나? 지하 주차장 들어가다가 코너에서 수입차 3대들이 받은 사건.

    뉴스에는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제동등이 안들어온것일뿐 밟았다고...개소리를 -_-;;

    암튼, 이번 사건의 경우도 별반 다르지 않다고 보입니다...

    또 모르죠, 다 썩은차 세차 하면서 엔진룸 세차한다고 물 뿌렸다가 그렇게 된건지.

    손세차장에서 엔진룸에 물 뿌리고 제대로 건조도 안시키는걸 몇번 보고나니.

    이것도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을듯 합니다.



    전 무엇보다 항상 "급 발진"을 논 하는 사람들의 SF적 사고 방식이 이해가 안갑니다.



    급발진의 경우 제원상 차량의 출력 이상의 출력을 뽑아낸다! 라는 것이 그것이죠.

    악셀을 적게 밟았는데 의도한 것보다 더 많이 밟혔다면 이해가 가지만,

    150마력짜리 차가 순간 그 출력을 훨씬 넘어서서 제동장치가 무용지물일 정도로 출력을 낸다??

    그렇다면 그 메이커의 엔진기술 잠재력은 어마 어마하죠..ㅎㅎㅎ



    두번째 우스운것은 항상 같은 말"네가 당해봤어? 네 일이라도 그렇게 말 할래?"

    항상 감정에 호소하며, 개인적인 문제로 비화시키려 한다는 것.

    당연히 사고 당사자는 자신의 과실을 숨기려 하는게 확실하기 때문에

    자기 보호 차원에서 거짓말 하는게 당연함....



    암튼, 전 급발진은 "인재"라고 보는 사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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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위에 '당해봤어?'라고 하는 사람들...



    실제로 생각보다 꽤 많습니다. 헛소리가 아니라 경험해보고 하는 얘기도 상당하다는거죠.



    자신이 겪어보지 않았다고 '그런게 어딨어?'라고 하는건 반대합니다.



    생각이 확고하신 듯 한데...그래도 가능성은 열어두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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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제가 생각하는 시나리오는

    1.레버를 R에둔다.

    2.실수로 악셀을 세게밟았다.

    3.악셀우측부분에 메트가끼인다.(제대로 정리하지않은 메트의 경우 위사진과같이

    될수도있고 우측에 메트가 끼일수도있습니다.)

    4.차가 튀어나가 놀라서 레버를 P로 올리려하지만 안올라간다. 그래서 N으로

    내리나 급하게 내려 D까지 가게된다.

    5.놀라서 브레이크를 밟는다. 다시 오토기어레버 작동을 한다.앞에 실수를 인지 릴리즈버튼을 누른채 작동한다.

    6.이런것이 반복 될수도있지요.

    -------------------------------------------------------------------------------------------------------

    위에항목보고 미친놈 아냐? 라고할수도있지만 인간의 경우 오버스펙의 능력을 보이는 순간이

    있으니 불가능은 아니지 싶습니다. 그리고 차주의 관리부분도 문제가있지 않나 싶기도합니다.

    저의 경우 급발진의 경우는 없지만 고속도로 주행중에 메트가 끼어 급감속이 되지

    않아 위험에 처할뻔한 경우는있습니다.

    그리고 후진 하다 N에 둔다는게 D까지 가게되어 앞으로 뛰쳐 나간적도있습니다.(이런경우께들 있으실듯)

    이런 경험들을 종합해보자면 K님의 이야기가 불가능한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세차장에 따라 세차 완료후 미등을 켜뒀을수도있고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노후 차량이라 브레이크가

    밀릴수도있습니다.

    제원이상의 출력이라는것은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 나타난 일이라 대처하는데 시간이 걸려서 그렇게 느끼는것이

    아닐까생각이됩니다.



    한편으로는 세차장직원분의 실수가 아닌 차량의 문제로 인한 사고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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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박노진 - 2009/10/24 00:45
    가능성은 열려있습니다. "불량"+"인재"가 바로 그것이죠.

    하지만 상황 발생시 제동이 불가능 하다는 것...."그것은 아니다"라는 것이죠^^;

    일단 서로 좋은 대화의 계기가 될것 같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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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RoyGoodMan! - 2009/10/24 03:18
    저도 정말 여러가지 다 각도에서 생각(분석)을 해봤지만, 노후차라는 것에 대해서(10년이 훨 넘은..)

    접근을 해봐도 전자 장비가 거의 없는차..

    실링의 문제(수명이 다되면 교체 해야 하죠)로 실내로 고압의 물이 유입되었을 가능성도.

    일단 RoyGoodMan! 님의 시나리오가 제가 생각하는 것과 가장 흡사하고.

    실질적으로 가장 실현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죠.

    30%가 넘는 사람들이 혼돈을 하곤 하는데,

    전진도 아니고 후진 상황의 패닉은....ㅎㅎㅎㅎ

    전 후진으로 30~40km/h로 달리며 슬라럼도해봤는데.

    이건 실수했을때 그 느낌과 정신적 충격은 차원이 틀립니다.ㅋ

    전진에서와 전혀 낯선 느낌 때문인데...별 다르지 않아보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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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Sgoon - 2009/10/23 21:55
    헤드 안죽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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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포텐샤=마쓰다 루체 그대로 들여온거로 압니다. 90년대까지 국산차는 거진 일본차복제품 아니었나요? 여튼 오토를 소유하지않은저같이 선량한??운전자들경우 일단 급발진사고를 그대로 믿는편입니다. 혹시나 부득이 차를바꾸는데...제가 옵션욕심이 많아서(짐차도 풀옵)...어쩔수 없이 오토를 산다면 아마 시동걸때마다 초긴장할겁니다. 간혹 회사차나 렌트카를 몰때되면 시동걸때 브레이크를 부러져라 쎄게 밟습니다. 근데 님글을 보니 약간은 안심은 되네요. 그리고 오토뽑으면 절대 자동세차는 하지말아야겠단 생각도 들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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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2004아방오너 - 2009/10/25 13:37
    네...90년대까지는 일본차의 시대였지요, ㅎㅎㅎ

    간단히 생각나는것만 적어도...

    티코, 산타모, 그랜저, 갤로퍼, 아카디아,포텐샤등....

    하긴 지금도 sm5, sm7은 그대로 일본차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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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2004아방오너 - 2009/10/25 13:37
    그리고 저라면 손세차는 절대 안맞깁니다^^;

    손세차 치고 제대로 해주는 곳은 없다고 봐도 ...

    물론 한번에 5~6만원 혹은 그 이상의 손 세차들은 좀 다르지만...보통은 그런거 안맞기죠?

    최고의 품질을 원하면서 싼데..."결과는 뻔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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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간혹 혹한기 동네세차장에 맡기곤 하는데 특히 거품스폰지 좀 꺼림직하긴해요. 분명히 그걸로 흙탕물튄차도 닦았을거고 휠도 적당히 닦아주고 할텐데...브렠패드가루에 그대로 긁힌다고 생각하믄 ㅠㅠ



    갠적으로 점점 수동차가 사라지는게 우울해요. 아직 스틱선호자인데...최근 입질이 심하게 오는 라세티id역시 오토만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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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2004아방오너 - 2009/10/25 14:18
    아마 머지 않은 시간에, 스틱차는 값 비싼 오더 품목이 될거란 불길(?)한 생각이 듭니다.

    오토차가 연비도 안좋고, 급 발진의 논란에 휩싸여도,.

    "오토밖에 몰줄 모르는"사람들은 오토만 사기때문...

    어찌된건지 우리나라는 오토차=고급, 스틱차=돈 없는 사람들 차 라는 상식넘어 상식이..

    이점이 참 안스럽습니다..

    답글삭제
  25. 오토보다 더 비싸지고 출고기간이 6개월씩된데도 수동차만 나오면 저는 더 비싼비용과 긴 대기시간을 기다릴수 있습니다. 하루하루 조마조마하면서 시동걸면서 레버 옮기니 걍 수동타겠습니다. 저는 제가 크게 무리를 하지않는내에서 수동차를 타고싶을 뿐이죠...돈 없다고 놀림받아도 출고기간이 길어도 장시간 정체에 왼발감각을 잃을지라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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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2004아방오너 - 2009/10/25 15:13
    한가지 재미있는건 급발진 추정사고에 대해서 우리나라 만큼 이슈화 되는 나라는 드뭅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국내 승용차의 96%가 오토 차이고,

    운전면허 취득 단계에서의 실제 운전에 대한 교육보다는 그저 면허 취득!만을 목표로 교육을 하니..

    실제 차량의 이해와 긴급 상황 발생시 대처를 전혀 못해서 더 그러는 거라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자동차 생산 강국이라는 나라에서 참 부끄러운 이야기 이겠지만,..

    애들 공부시킬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닥치고 대학입시!"라는 걸 보면.

    문화적인 정서가 바뀌긴 해야 할 거라는 생각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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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저는 현재 직업이 정비사 입니다. 정비 경력은 10년 됐습니다. 차량 급발진 사고로 들어오시는 분들 대부분이 개인택시, 나이 지긋한 여자분. 젋은 여자분 들 입니다. 자동차는 엔진에 공기들 들어가지 않으면 절대로 앞으로 나가지 않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쓰로틀 챔버라는 부품이 있지요. 이것은 혼자 움직일수 없는 구조입니다. 악셀페달에 힘을 줘야만 챔버가 열리면서 공기가 엔진으로 들어가는 구조인데 급발진은 제가 보기엔 있을수 없는 일이라 생각 됩니다.... 참웃기죠.`~ 전 항상 오토만 10년운전 하는데 한번도 급발진을 구경 한번 못했으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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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저도 자동차 구조상 급발진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포텐샤 경우라면 스로틀밸브 케이블로 연결 되었지요.

    엑셀레이터 밟지안는 이상 절대로 스로틀 밸브 열리지 않지요.그러면

    아이들링 상태에서 급발진 있을 수가 없지요.



    제 의견으론 사고차 국과수에서 조사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세차 직후라 브레이크 페달과 엑셀레이터 페달중

    사고낸 직원의 신발에 묻은흙 또는 신발성분이 어느 페달에 더 많이 묻었는지

    조사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 듭니다.

    하여간 어떤페달이건 힘껏 밟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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