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22일 목요일

미국산 패밀리 카의 국내 습격! 최신형 포드 토러스 2010년형을 먼저 만나보다![#2 엔진,하체,최신기술] Ford taurus.

이번 포스팅은 지난 실-내외 포스팅에 이은 엔진과 하체... 그리고 최신기술에 대한 포스팅 입니다. [시승기는 별도로 작성 될 것.]

엔진 부분

2010포드 토러스 제원

[전장 * 전고 * 전폭 * 휠베이스 : 5,154mm * 1542mm * 1963mm * 2867mm] [배기량 : 3,496cc] [표준연비 : 8.7km/L]
[공차중량 : 1,900kg] [Co2배출량 : 268g/km] [엔진출력 : 267ps/6250rpm,34.4kg-m/4500rpm] [트렁크적재공간 569L]

변속기는 자동 6단 변속기이며, 패들 쉬프트를 지원 합니다.

한가지 재미 있는 것은 rev매칭 기능이 있습니다.

rev매칭 기능이란 기어단수를 아래로 내렸을때 각 기어간 기어비의 차이로 발생되는 회전 차이를 이유로 충격이
발생되는데 그러한 현상을 줄이고, 원활한 변속 성능을 위한 보조 장치 입니다


차량의 안전관련 장치는 운전석-조수석 에어백, 사이드에어백, 사이드 커튼 에어백(전복 감지 센서 포함), 주행안정장치,TCS,ABS등.

차량의 마력은 배기량 대비 높다고 할 수 없지만, 충분한 토크로 인해, 마력대비 높은 견인력을 자랑 합니다.
자동차 주행에 있으 출력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마력이 아닌 토크의 수치로 예상 할 수 있는 것 입니다.
토크가 높다는 것은 견인력, 즉 가속시의 충분한 힘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 하는 것 이죠 .


3.5L 듀라텍 엔진을 탑재한 토러스 267마력,34.4토크의 출력을 내며 저 소음을 지향 하는 엔진[방음 대책도 확실하게 작업되어 있음.]
사진에 보이지는 않지만, 실내로 소음이 유입되는 부분에 대해 기존 헐렁한 느낌의 미국차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 하게 할 만큼의
방음 대책이 되어있고, 실제 주행시 소음은 체크해봐야 겠지만, 눈으로 볼 때 얼마나 노력했는지는 확실히 느껴지는 부분.

스트럿 타워바도 기본 장착 되어 있으며, 각 부위별로 한국어로 된 스티커가 붙어 있어 점검시 체크 할 포인트를 설명 하는것이 친절^^.


6단 변속기와 고 효율 엔진을 사용했음에도, 1900kg이나 나가는 공차 중량 때문에 연비는 4등급, 하지만 고속도로 연비가 좋다고 함.
8.7km/L의 연비는 국산 차량을 기준으로 하면 좋지 않은 연비, 하지만 동급의 국산차량에 비해 200kg이상의 무게를 보이고있고,

풀 옵션 상태에서의 실제 주행 가능한 연비라고 봐도 무방한 수치라고 하니, 무시할 만한 수치는 아니라고 생각 한다.


실제 11km/L이상의 연비를 기록한다고 하는 차가 달려보면 7~8km/L의 연비를 보여주는 경우도 있기에, 부풀려진 연비보다는
좀더 신뢰 가능한실제 연비를 솔직하게 표현 하는 것이 더 좋네요, 특히 수입차의 경우 이 부분에 대해서 비교적 투명한게 현실임.


연료구 주유캡이 없는 주유구가 장착 되어 있고, 혼유의 확률이 없도록 휘발유 전용만 넣을 수 있도록, 좁은 입구를 사용합니다.
개인적으로 주유구 캡이 없음에 많이 당혹 스러웠지만, 기존의 주유구 캡이 있는 차량의 경우 가끔 주유소에서 분실 되거나 하는 경우가
발생하곤 하는데 그러한 일은 없을 것이며, 당연히 넘쳐 나올 일도 없을 것 입니다.


엔진 소음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열 차단을 위한 인슐레이터와, 풍절음 방지를 위한 웨더 스티립(실링)이 2단계로 작업.

실제로 시동을 걸어봐도, 기본적으로 엔진자체도 조용하지만, 방음대책 덕분에 꽤나 조용한 차량이란걸 느낄 수 있었고,
확실히 2열로 배치된 본넷(후드)전방의 실링은 주행시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을 방지하는 최 전선의 역할이라고 볼 수 있음..ㅎ.

하체 부분



바닥에 비춰 보이는 하체가 보이실 것 입니다. 아래 기어 들어가서 사진을 찍다 보니 바닥이 거울 처럼 매끈 한것을 뒤늦게 발견하고,
반사 시켜서 찍었습니다, 하체를 직접 기어 들어가서 구경해본 결과, 각 부분의 마감이 뛰어나며, 하체 도장이 튼튼한 것을 볼수 있음.

내 부식성이 상당히 강해 보이고, 배기 라인에 단열 처리도 되어있고, 레조레이터 등 배기 라인도 세단답게 잘 마무리 되어 있습니다.
특히 레조레이터가 상당히 큰것을 볼 수 있는데, 포드에서 이번 신형 토러스의 정숙성을 얼마나 신경 썼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었네요^^

 

부식 방지 도장과, 휠 하우스 내측 부분에 풀 커버를 적용 하였음을 확인. 사진에 보시다 시피 검정의 도료가 확실히 피막을 형성[부식방지.]

편의 사양및 첨단 기술

이번 토러스는 편의 사양및, 첨단 기술이 널리 적용 되었습니다, 그 모든 것을 다 일일이 다루기에는, 포스팅 용량이 너무 커지게 되므로,
제가 개인적으로 신선하다고 느끼는 것과, 꼭 소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운전석,조수석 마사지 기능[Active Motion™]기능 적용.


좌측의 사진은 신형 토러스의 운전석 조수석 시트에 적용되어진 마사지기능을 갖춘
액티브 모션 기능 입니다.

본격적인 안마 기능이 아니고, 장시간 운전시의 피로와 졸음을 방지하기 위한 기능.
또한, 장시간 운전시 허리 통증을 호소 하기도 하는데, 에어 쿠션으로 그러한 상황도 방지함.

좌측 사진에 보면, 하늘색 테두리 안에 보이는 것이 공기 주머니.
총 7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물결 치듯, 넘실 거리며 부드럽게 맛사지 하는 타입의 시트를 장착.
보통 고급 세단의 경우 뒷좌석에 안마기능을 갖춘 시트를 탑재 하곤 하는데.

패밀리 카[오너 위주 주행]이기 때문에 운전석, 조수석에 탑재된것이 특이한 점.


-앰비언트 라이팅 기능[실내 무드 조명]



좌측의 그림을 클릭하면 선명하고 큰 사이즈로 보실 수 있습니다.

신형 토러스를 보면, 발아래 레그룸, 도어의 손잡이 부분, 컵홀더 부분에 조명이 들어오게 됩니다.
7가지 색상으로 원하는 대로, 취향대로 조절이 가능한데,

사진에 보기엔 꽤나 밝아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은은한 조명이 꽤나 매력적 입니다.
싸구려 네온과는 비교 조차 거부한다고 할 까요?

야간에 발밑에 무언가 떨어졌을때도 꽤나 유용할 듯하고, 실내의 인테리어 분위기에도 꽤나
잘 어울리는 아이템 이라고 생각 합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연동되는 ACC레이더.

좌측의 사진은 2010년 신형 토러스의 범퍼 하단의 그릴 부분(上)과, 충돌경고장치(下)
좌측 상단의 사진을 잘 보시면 좌-우의 모양이 상이 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 봤을때 저것이 무었인지 꽤나 궁금했는데.알고보니 ACC라는 이름의 레이더가 우측에 있고,
그것을 보호하고 있는 패널이 장착되어 있는 것 입니다.
이 레이더 시스템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연동이 되어 전방의 차량과의 거리에 따라서.
미리 설정된 60m, 40m, 27m의 거리를 유지하게 하는 장치 입니다.

또한 주행시 앞 차량과의 거리가 설정된 값 보다 가까워지게 되면 좌측의 사진처럼 전면부 유리에
붉은색 경고 표시가 나타나며[대쉬 보드 상단에 LED가 유리에 투영되는 방식임],
이와 동시에 제동 준비를 실시하여, 운전자가 급박하게 제동을 시도 하게 되는 상황 발생시
제동력의 부족함을 없게 하기 위해서 제동 보조기능의 감도를 높여 안전한 제동을 가능케함.

주행시 산만해진 주의를 한번에 집중 시킬 수 있을 정도로 확실하게
위험의 표시를 하게 되므로, 능동적인 안전장치라고 할 수 있겠지요.

-오토 하이빔 램프 시스템

신형 토러스에는 오토 하이빔 헤드 램프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미 차체 외관 편에서
언급 되었듯, 안개등이 없는 차량이며, HID도 장착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차량은 첨단 장비로서 자동으로 조사각을 조절 하는 시스템을 갖추어
주행환경을 면밀히 검토하여 최적의 조사 효율을 발휘 할 수있는 시스템을 보유 합니다.

차량의 전면 유리 상단에 카메라를 장착하여 전방 차량의 유무를 판단하여
차량이 멀리 있다면 조사각을 상향으로, 거리가 가까워지면 하향으로 자동 조절 합니다.
좌측 하단부의 사진이 바로 전면 유리 상단부 중앙에 설치된 카메라 입니다, 꽤나 독특함.

사실 안개가 낀날에는 상향등이나, 하향등을 켜는 것 보다 안개등만 켜고 가는것이
시야 확보에 더욱 더 도움이되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 출력이 강하고 아래로 쏘아지는 전조등이 큰 위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사실 이 경우는 제가 비슷한 경험을 해본적이 있기에 장담 할 수 있는데,
과거 제가 에어댐 문제로 안개등을 달지 않고 하향등 조사각을 내리고 다녔었는데.
안개가 낀다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상향등을 켜서 빛을 산란 시킬때보다 더 유리 했던 기억이!

-마이크로 소프트사와 포드의 합작품 SYNC 테크놀로지와 "마이키 기능"
마이크로 소프트사와 합작으로 만들어진 SYNC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음성인식 장치 이며, 이를 통해 핸드폰, 오디오등을 조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독특한 기능 "마이키" 토러스의 참신한 기능인데,
차량의 최고속도와 오디오 볼륨까지 차의 오너가 정해 놓으면,
차량을 운행하는 일반 운전자는 그대로 주행 해야 하는 옵션이 달려있습니다.


요컨데 회사 차량으로 운용을 한다던가, 운전이 미숙한 아이들에게 차를 줄때
일종의 리미트를 걸어서 안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여기까지가 2010년형 토러스에 적용된 신 기술 중 타 회사들의 동급 차량들과 차별화 되는 첨단장비, 옵션이 될 것입니다.

최신형 토러스는 그야 말로 포드의 역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이차를 시작으로 포드는 새로운 패밀리 세단의 역사를
써나갈 것 이라 생각됩니다. 4400만원 가격대의 차량이 이정도 스펙이라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며.

디자인과 성능, 가격 모든면에서 동급 최강의 자리를 욕심낸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입니다.
2010 포드 토러스, 기존의 미국차에 대한 편견을 깨트리는 꽤나 괜찮은 차라고 생각되며,
시트에 앉는 순간 그 안정감을 잊을 수 없으실 것 입니다.

이상으로 #2 엔진,하체,최신기술 편을 마치며,
향후 차량의 시승을 하게 되면 그 이후 본격적인 시승기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풀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차량의 핸들링 감성, 엔진의 동력특성, 실제 연비등 여러분이 궁금해 하는 거의 모든 실제 궁금증을 풀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K의 경우는 잘 아시다 시피 이러한 소개 보다는 실제 경험을 통한 차량의 성능, 특성을 파악하는 것에 능하므로.
솔직히 이번 글은 제게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습니다.

좋은 경험이 되었고,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더욱 더 많이 만들어 나가며.. 좋은 정보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볼만한 정보라고 생각이 되시거나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의 손가락 모양을 클릭해주세요! 시승기로 보답하겠습니다.

댓글 7개:

  1. K7 vs 토러스 했는데 토러스 추천으로 결정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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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옷, 잘봤습니다^-^

    구매 0순위이나 아직 총알 장전중이라..

    시승하러 갔다가 지름신 강림할것 같아서..-_-;그저 눈팅중인데요.

    파워블로거 초청연 리뷰중에 케이님 리뷰가 제일 상세하고 재미있네요.ㅋ

    그럼 다음편을 기대하며, 좋은하루 되시기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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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SHO 모델이 마음에 들던데..



    국내 도입 계획은 없다고 하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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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잠재구매자 - 2009/10/28 01:05
    시장상황을 보고 결정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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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미국 포드 홈피 광고 동영상을 보니... SHO 는 6기통이지만 8기통짜리 A6 모델보다 더 잘나간다고 하던데요..



    근데 어찌된 것이 한국 포드모터세일즈 코리아는 아직도 구형 토러스만 홈피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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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잠재구매자 - 2009/10/28 21:45
    서울 삼성동 포드 자동차에 가시면 전시되어있습니다^^;

    가셔서 한번 만져보시고, 판단하시는 게 좋을것 같네요.

    혹, 궁금하신것 있으면 제가 알아봐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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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현대의 제네시스, 에쿠쓰 따위는 개한테나 줘야할듯...

    오늘 매장에서 토러스 보고왔는데 정말 완성도, 디자인 죽음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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