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카[hybrid car]는 과연 환경을 고려한 시대의 흐름인가? 메이커의 농간인가?
하이브리드(hybrid)라는 단어에 대해서 친숙 하실 것 입니다.
위키사전을 검색 해 보면: 특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두 개 이상의 요소가 합친 것을 말한다. 라고 나와있죠.
하이브리드에 대표 적 인 것은, 역시 하이브리드 카..
내연기관과 전기모터를 혼용하여,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고도, 쾌적한 드라이빙을 위한 출력도 가지는 차.
하지만 과연 하이브리드 차량이 지금의 내연기관의 문제를 대처하고 환경을 보호 하는 대안이 될까요?
전 이 부분에 대해서 의문이 생깁니다.
가끔, 하이브리드 차량의 생산-관리에서 오는 환경 파괴가 더 크다는 글들은 논 외로 하고라도 말입니다.
일단 세부적으로 분류해보면, 내연기관(가솔린, 디젤, LPG)과 전기 모터를 사용하게 되는 것 인데.
어떻게 보면 이는 내연기관에서 전기기관으로 넘어가는 중간단계의 과도기적 개념의 동력기관 입니다.
연비가 좋다고는 하지만, 메이커에서 광고 하는 것은, 실제 주행 연비라고 하기 보다는 특정한 상황에 부합하는
조건에서의 연비… 즉 연비 측정 모드에서나 좋은 기록을 보일 뿐, 실제 일상 생활에서의 그러한 연비는 힘들죠.
이는 이미 현재 하이브리드카를 운용 하는 분들의 후기 등을 통해서 확인해 볼 수 있는 결과..
물론, 막히는 시내의 경우는 하이브리드 카의 절대적인[사실은 현행 전기 차] 장점에 부합하는
주행 상황이므로 분명히 타 동력기관을 사용하는 차량에 비해서 연비가 좋습니다.
정지시 엔진이 자동으로 스톱되는 기능 역시 이러한 연비 기록에 긍정적인 도움이 되고 말입니다.
또한, 메이커들에서 광고하는 것과 다르게
현행의 가솔린기관+전기모터의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실질적인 차량의 견인력이 떨어지는데,
이 때문에 불필요한 악셀링이 증가하여 원래 목적인 실질적 연비 개선 효과는 감소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현재의 하이브리드 차량의 실용성에 대해서 말들이 많은 상태 이지요.
저 역시도 이점에 대해서 별반 다르지 않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현재 하이브리드 카의 진행 과정을 보면,
내연기관->전기기관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모델임을 부정하고,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내연기관을 더 오래 사용하여 전기 차 시대로 넘어가는 흐름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고, 그러한 생각들이 들고 있습니다.
그러한 말도 안되는(?) 음모성 짙은 생각을 하게 된 이유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장점이 “없다”는데 있습니다.
보통 하이브리드 차량들의 광고에서 30~40km/L에 육박 하는 고 연비를 자랑하며 광고를 하지만,
그러한 연비를 실제 상황에서 기록하기는 상당히 힘듭니다, 물론 불가능 한 것은 아니며.. 사기도 아닙니다.
말이 좀 이상하지만, 사실이며 실제로 국내 모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경우 10km/L이하의 연비가 나오기도..
일반 차량의 경우에도 공인 연비에 비해서 더 잘 나오는 사람도 있고, 적게 나오는 사람도 있고..
그 정도의 차이는 운전자 특성과, 주행환경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그 편차 역시 상당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길, 같은 도로환경에서 주행을 한다 해도 역시 주행 습관 탓 덕분에 연비가 틀리게 나오는데,
그 편차가 디젤<가솔린<하이브리드 순으로 크다는 것에 문제가 있습니다.[물론, 잘만 운용하면 효과는 좋은게 확실함!]
이미 1600cc vgt차량의 경우 안정적으로 15~19km/L의 연비를 기록 할 수 있는 시점에서.
힘 없고, 비싸고, 향후 유지 비용이 비싼 하이브리드 차량의 효용성을 논하기는 상당히 힘들다고 생각이 됩니다.
탄소가스 배출이 적다고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가솔린을 사용 하는 것을 볼 때.
전체적인 유해가스 배출이 기존의 고 효율화 된 VGT저 배기량 디젤에 비해서 좋다고 할 수 있을까요?
[보통 디젤이 매연이 나오므로, 배기가스가 유해하다고 생각 하지만, 투명해 보이는 가솔린이 더 안 좋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결국 최적의 연비 모드로 주행하기 힘든 현행의 힘 없는 하이브리드 차량 보다는.
차라리 배기량 적고 높은 출력에 연비도 안정적으로 나오는 vgt차량들이 더 낫다고 본다는 것 입니다.
물론, 위에 말했듯.. 특정한 조건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이 더 연비가 좋은것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약한 힘으로 스트레스 받으며, 운전 하는 것 보다는 시끄럽지만, 기본적으로 오염 물질이 더 적은
디젤 터보로 당장 이산화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연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더 낫다고 보기 때문 입니다.
제 아무리 연비가 좋고, 이산화 탄소등 유해 물질 배출이 적다곤 하나, 분명히 배출 하는 하이브리드 보다는.
다음세대의 진정한 에코[eco] 드라이빙이 가능한, 전기차 시대로 빠르게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분명 요즈음을 보면, 그러한 빠른 진화 보다는, 이왕 하이브리드를 만들어 놓았고, 관련 인프라가 발전되고 있으니,
한번쯤 거쳐 가야 하지 않나?? 라는 분위기로 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덕분에 앞으로도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사용되는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메이커에서는 전기차의 개발과
생산에 박차를 가할 필요가 없게 되겠지요.
이는 결국 전기 차 시대로의 흐름을 막는 계기가 될 것 이며, 결과적으로 지구를 살린다는 취지에서 볼 때
말이 앞, 뒤가 맞지 않는 다고 생각 합니다.
여기서 결국 소비자는 메이커와 이를 밀어주는 정부들에게 농간 당하는 것 이라 생각 합니다.
실제 환경을 생각 하면, 각종 유해가스 배출량 0%인 전기차or신동력 에너지 차량의 개발에 매진 하는 것이 맞지요.
하긴, 그렇게 되면 각종 유류로 인한 세금 감소로 인해 세수가 감소할 테니,… 그 이후 뒷말을 할 필요도 없겠죠??
기술 발전의 단계가 있듯이 하이브리드도 전기차로 넘어가는 과정의 하나라 생각해야겠죠...
답글삭제밴츠 하이브리드 카에 적용된 걸 보면 음...오히려 그게 정답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답글삭제디젤엔진에 벤츠가 적용한 방식을 적용하면 1.6으로 등치큰 베라도 끌수 있지 않을까요~ㅋㅋ
디젤엔진의 배기가스가 탁해보이는건 분진때문이고..실제적으로는 가솔린의 배기가스성분이 더 더럽죠..(요즘 필터기술이 좋아져서 디젤차들도 배기가스 투명해보이죠.)
답글삭제하이브리드는 솔직히 이도저도아닌 그냥그런차가 될것같네요..
저는 전기차나 연료전지차는 솔직히 관심없고 BMW의 하이드로젠7같은 수소내연기관을 기대하지만...대세는 연료전지를 이용한 전기차로..ㅠㅠ
전기차를 양산하는 기술은 요즘 완성차 기업들로선 그렇게 어렵지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하이브리드도 뭐 그닥..토요타가 특허로 다 방어해놔서 그렇지..)
답글삭제현재 하이브리드카를 생산할 수 있는 회사라면 어느 회사든 전기차의 양산이 금방 가능한 수준이라는 거죠. 현대가 무리해서 LPi하이브리드를 시중에 판매한 것도 하이브리드카 시장에 뛰어든다기 보단, 자기들도 이정도 기술이 있다는걸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오히려 양산차 메이커로선 하이브리드처럼 판매량도 어중간하고 마진도 안남는 차로 장사 오래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이번 경기 침체기간 동안 일본에서 프리우스가 월간 판매 1위에 오를 정도로 판매량이 급증하자 토요타가 많이 곤란해 했다고 하지요.
전기차 양산의 키를 쥐고 있는건 2차전지 산업입니다 . 현재 시판되고 있는 전기차에 들어가는 160km(완충시) 주행가능한 리튬이온 전지 모듈이 대략 3000~5000만원선으로 추정되는데, 최근 급속히 기술이 발전하면서 가격도 많이 떨어지고 충전용량도 엄청 불어난게 지금 수준이라는 거죠. 충전 속도와 충전 방식에 대한 기술 발전도 필요하구요. 물론 지금 기술 발전 속도로 보면 10년 사이엔 충분히 대중에 보급될 수 있을 정도까지는 기대해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전기 충전소나 가정용 충전 과금 체계, 아파트같은 집단 주택에서의 충전 방식 등등 전기차 인프라는 현재 메이커들이 손을 쓸 수는 없는 문제니 국가 정책에 기댈 수 밖에는 없지요. 미국 유럽 일본은 재빠르게 이쪽 시장으로 치고 나가는거 같던데 우리나라는 어떨른지 모르겠네요.(정작 2차전지 산업 분야는 최근 우리나라가 1위로 올라서려는 중인데 말이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