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13일 화요일

드래그를 좋아하세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내연기관]

개인적으로 저는 드래그를 참 싫어 합니다. 기껏해야 차에 돈 바른 만큼 기록이 나온다고 생각 하기 때문이죠.
사실 이러한 생각을 가지게 되데는 드래그 자체보다, 드래그 밖에 못하는 녀석들의 오도된 자존심이 꼴불견 이었기에 그랬던 것 같습니다.

예전 드래그 예찬론자와 말다툼 할때, 제가 한 아주 우습지도 않은 말이 하나 있는데,
"키보드 ASDF JKL;의 기본자리 타이핑 속도 1000타를 넘겨봤자, 전체 키보드 500타 치는놈이 채팅방에서 여자를 꼬신다고." 
네...맞습니다. 전 드래그를 무시 합니다... 그 열정은 인정 하지만, 운전자가 하는 것이 너무도 적기 때문이지요[취향상의 문제이니 양해를.!]
위의 사진은 캐딜락 파워의 V8 2000마력 오버의 최고속도 갱신용 차량 입니다.

속도 측정은 Salt Flats라는 소금이 굳어진 평원에서 하는데,그 면적이 어마 어마 하다고 합니다.[가본적 없으므로 자세히는 알 수 없음.]
이번 측정에서 나온 경신 기록은 330.7mph로.. km/h 단위로 환산하면 532.2km/h입니다. 목표는 400mph라고 함.

이미 음속을 돌파한 자동차가 있고, 올해 시속 1400km/h오버의 기록을 목표로 하는 초 음속 자동차(?)도 있지만,
위의 그래픽은 조만간 세계 최고 속도를 갱신할 목적으로 만들어질, 초 음속 자동차(?)
위와 같은 그림의 음속 돌파용 자동차(?)는 로켓 엔진을 장착하고 달리기 때문에, 사실 자동차 라고 볼 수 없습니다.

그에 비해서 캐딜락 파워는 내연기관을 이용한 진짜 자동차 라는 것이 다른것이죠.
530km/h 오버가 참 대단해 보이기는 하지만, 지극히 개인적으로는....."별로"

위의 영상은 관련한 영상들임.

댓글 6개:

  1. 와인딩 타는 사람들은 대개 드래그도 잘 하지만...(차의 성능을 떠나서 스킬의 관점으로...)



    드래그 잘하는 사람은 코너만 나오면 기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인지라...ㅎㅎ



    차의 세팅 자체가 코너는 그다지 염두에 두지 않으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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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케이님도 알고 계시는 BK매니아 건을 보면, 역시나 아직 생각하는 수준의 차이가

    너무 큽니다. 와인딩과 드래그를 떠나서, Fun Driving의 개념 조차 정립 안된 사람들에겐

    아직도 멀고 험난한 길이 아닐까 합니다.

    (저도 운전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런 부류 따위에 대해 논하는 것 자체가 시간 낭비...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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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모래 때문에 공기흐름이 희미하게 보이네요~

    멋있네요~ㅎ 유체역학때 배운 그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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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나폴래옹 - 2009/10/13 18:56
    유체역학을 배우셨군요, 그렇다면 자동차 관련이나, 토목공학 관련일 거라 생각이 되는데요^^;;

    뭐, 항공관련해서도 있지만..보기 드문 경우라..ㅋ

    제 경우는 토목인데..

    후행 와류가 어쩌구 볼택스가 어쩌구..참 머리 아픈 학문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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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코너링이 안되는 자동차는 자동차로 인정 못함!

    저건 그냥 기계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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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꽃미남 - 2009/10/13 22:06
    헐, 드래그셋팅으로 앞타이어 135 80 R16 살라그랬는데 -_-;; ㅋㅋㅋ 근데 코너 잘도는 차가 코너 못도는 차보다 드래그도 빠른건 사실이에요 ㅋㅋ(엔진 출력 같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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