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의 자동차 타이어 생산 업체 브릿지스톤 돌고래 인공 지느러미를 만들다.
세계 최고의 자동차 타이어 전문 업체를 이야기 하면 어디가 떠오르십니까?
제 경우에 자잘한 브랜드를 제외하고 브릿지스톤, 미쉐린, 굿이어 정도.. 아쉽게도 아직 한국의 타이어 회사들은
솔직히 말해서 전반적으로 볼 때 약간 부족한 게 사실이기에..
특히 전 그 중에서 브릿지스톤이 최고라고 생각 합니다. 제가 이러한 생각을 하는 이유는 꽤나 단순한데-_-;
바로 F1에서 사용되고 있기 때문(참 단순한 이유이지요?^^;) 실제 타이어 회사 순위도 그러 합니다.
브릿지스톤, 미쉐린, 굿이어 .. 이 세가지 브랜드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지요.
아무튼, 그 중에서 브릿지스톤 타이어의 일본 오키나와 추라우미 아쿠아리움의 돌고래 “후지”와의 이야기.
“후지”라는 돌고래는 괴저병 이라는 질환으로 꼬리 지느러미의 75%가량을 제거 하여 사실상 물속에서의
기동성을 거의 상실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당연하게도 어류를 포함한 물속의 동물은 지느러미를 통해서 진행방향에 대한 가-감속을 하게 되기에 말이죠.
때문에 25%의 지느러미 밖에 남아있지 않은 돌고래는 수영이라기 보다는 그냥 두둥실 떠내려 가는 정도의
기동이 고작…느릿느릿 천천히 움직이는 게 전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태.
이때, 브릿지 스톤으로 아쿠아리움의 수의사가 도움을 요청해왔고 2003년부터 F1타이어의 재질과 공법을 응용해
인공 지느러미를 연구 최근에 완성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이번에 발표가 되었지만, 올 초에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이미 소개된 바 있습니다 ^^;
다소 늦은 보도이긴 하지만, 신선한 내용이라고 생각하기에….ㅋ
개당 제작비는 1억 원을 호가한다고 하며, 다행히 후지도 거부 반응 없이 잘 적응하여 예전처럼 다시 묘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환경을 파괴 하는 자동차의 과학이 동물을 살리는 일에 쓰이다니, 참으로 아이러니컬한 일이 아닐 수 없지요.
자동차 관련한 포스팅은 아니지만, 자동차 관련 메이커가 관련한 기술을 가지고 만든 것 이므로 올려 봅니다.
마음이 훈훈하네요..
답글삭제브릿지스톤의 타이어를 구입해줘야하나?ㅎㅎ
와...이것이 바로 현대 과학기술의 묘미 +_+
답글삭제사실 성형수술이나 외과수술 같은 것도... 신체 장애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한 것이지만....
요즘은 쓸데없이(?) 남용되는 경우가 많아서 좀 그렇죠~
사람 몸은 forged 부품으로 튜닝 못하나,,, ㅋㅋㅋ
답글삭제역시 기술이라는 건 쓰임새에 따라인 것 같네요.
답글삭제유명한 인용이지만, 현대에 편리를 위해서 사용하는 기술은
그 중 압도적으로 대부분 전쟁을 위한 기술에서 시작했다는 게 통설이기도 하니까요.
아무리 인공 지느러미가 좋아도, 사람으로 따지면 의족을 다는 느낌일텐데
(꼬리지느러미에 근육과 운동신경이 없이 꼬리근육으로만 음직인다고는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저렇게 묘기도 하는 돌고래군의 근성에 박수를 보냅니다.
아니 우리 요코하마 타이어를 무시하나연?? ㅎㅎㅎㅎ
답글삭제@S2000아저씨 - 2009/10/18 17:36
답글삭제S2000아저씨 알고보니 일본사람?? 파문..ㅋㅋ
음~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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