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은 국산차는 내구성도, 품질도 떨어진다며, 엄청난 불만을 토로 하고 있습니다.
1500만원짜리 아반떼와 5000만원짜리 bmw 3시리즈의 품질이 같을 수 없을 것이고.. 비싼만큼 관리 역시 다를 것은 자명한 사실.
실제 국내에 들어와있는 수입차중 겉만 멀쩡하지, 속은 다 썩은(엔진이던, 미션이던..핵심 부품들) 외제 고급차 정말 많습니다.
그러면 그 차들이 과연 외국에서도 그럴까요?
아니 멀리 외국까지 나갈 필요 없이, 같은 차라도 차주의 관리 상태에 따라서 20여년이 넘어도 새차 같은 차들도 있습니다,
헌데 이건 국산 차도 마찬 가지 입니다. 과거에 불량이 높은 건 사실이었지만, 관리에 따라서 30년 가까이된 포니자동차도 멀쩡하게
잘 굴러 다니는 차도 있습니다.[엄청난 관리의 효과이죠.]
군 시절 당시 20년도 넘은 포니 승용차를 잘 끌고 다니던 간부분이 계셨는데, 차에대해 지식도 해박했지만, 애정어린 관심으로
단 한군데 녹슬지 않고 멋지게 잘 굴러가는걸 보고...감동 받은 적 있습니다.(지금까지도 잘 굴러 다닌다고 하는군요..30년!!)
분명히 말 하건데, 자동차 품질이 자동차 수명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나, 결정적인 것은 바로 "관리 상태"입니다.
[이 말은 같은 부품이면 관리상태에서 따라서 전혀 다른 수명과, 사용시 성능을 발휘 한다는 것이지, 관리로 모든게 커버 된다는 것은 아님.]

자동차 구입이후 차량 메뉴얼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케이의 경우 여태 신차를 두번 사봤고, 그 두번다 처음 부터 끝까지 메뉴얼을 읽었습니다.
사실 이런건 습관이라고 생각 합니다.
새로운 기계[장비]에 대해서는 기존에 나름의 지식이 있더라도 ..
말 그대로 새로운 것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변화된것에 대한 정보가 있을수 있으므로,
전체를 다 읽는 건 아니더라도, 일부분이라도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읽어볼 필요는 있습니다.
[제 생각이 너무 고리타분 한걸까요? 일단...전 제 생각이 맞다고 생각 합니다.]
자동차 동호회를 보면 ...이런 저런 재미난 질문글들이 많이 올라 옵니다.
타이어 위치교환은 언제하죠?
엔진오일은 언제 갈아야하죠?
미션오일은 ? 브레이크 오일은?
타이어 공기압은 얼마나 넣어야 할까요 ? 등등...
하지만 정말 특별한 차량의 고장이나,튜닝에 대한 내용을 제외하고는
이미 차량구입시 동봉되어있는 사용설명서에 전부다 나와있는 내용입니다.
한번쯤 읽어보면 최소한 어?...맞아 그런 내용을 본것같아.! 라며 고개를 갸웃거리게 되겠지요.
헌데 설명서를 읽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이는 비단 자동차에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닙니다.[매니아 라면 읽어보겠죠].
차에대해서 잘 알고싶고, 자동차를 제대로 잘 관리하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이 최소한의 기본마저 망각한체.
자동차에 대해서 그 윗단계에 대한 의문을 품어도 결국은 기초적인것에서 막히게 마련 입니다..ㅎㅎ
보통 흔히 잊고있거나 전혀 모르고있는 것중에 하나가.
자동차의 일상 점검은 하루에 한번을 원칙으로 한다고 메뉴얼에 나와있습니다.
그 점검이란게 사실 별건 아닙니다.
차 주위를 한바퀴 돌아 보면서 타이어가 바람이 빠져 주저앉지는 않았는지.
어디가 부서지거나 긁힌곳은 없는지..
오일및 각종 케미컬류가 흐른곳은 없는지 정도 를 확인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요.
특히나 노후된 차량이라면 엔진룸을 확인해주는 정도?
하지만 흔히들 잊고 지냅니다... 아니 애써 무시하려는 걸까요 ?.
가끔 타이어가 펑크난 채로 주행하는 차량들을 보면[완전히 주저 앉지는 않았더라도],
대부분 출발전에 이미 펑크가 나있더라도 모르고 그대로 주행하는 경우 입니다.
아시겠지만 펑크난 타이어로 주행을 하게되면 휠의 림 부분이 타이어의 사이드월을 압박하여 내부의 코드절상과,
타이어 사이드월의 붕괴로 교체 해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됩니다.
이때 5000원의 펑크 수리비용이면 해결될것을 최소 수만~ 수십만의 타이어 교체 비용을 낭비하게 되죠..
한번이라도 확인을 했다면, 그런일은 없을텐데 말입니다.
또, 자동차의 사용설명서를 보다보면 평소 알지 못했던 것을 많이 알게 됩니다.
가령 한겨울 자동차의 와이퍼의 빙결을 방지하는 방법이나, 얼어붙은 와이퍼를 작동하게 되면 어떻게 된다던지.
뒷좌석 좌,우 벽면에 설치된 벨트 고정 클립의 활용이라거나 ? 등등 꽤나 많지요.
물론,읽다보면 기초적인 자동차 상식에 대해서도 꽤나 많이 언급되어있으니 기본 지식을 습득할수도있습니다.
사용설명서...꽤나 두꺼워서 읽기에 다소 부담이 된다고 생각될수있지만, 막상 펴보면 글자도 크고 대부분 그림이라서
읽는데 별로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길어야 한시간정도 남짓....
하지만 그걸 한번 읽어봄으로인해 안정적인 차량의 운전과 관리에 도움이 된다면...
꼭 한번 제대로 읽어보고 실천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국산차...30년 타기 꿈은 아닙니다, 관리만 잘 해주고, 정비 점검을 통해 컨디션만 유지해 준다면....가능하지요!!
더군다나 그 차는 업무용으로 막! 굴리던 차량 이었음에도 말입니다. 이경우가이야기 하는 것은 "관리가 핵심 이라는 것 이겠죠."
그렇다고 나쁘다는 것도 아니지만, 관리만 잘 하면 수입차 부럽지 않다는 것 입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당연히 사용자 메뉴얼의 정독은 필수이며, 그 내용을 논 한 것 입니다.
국산차와 수입차의 차이에 대해서는
"카더라"따위 말고 진짜 필드의 내용들을 토대로 조만간 보실 수 있도록 준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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