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4일 금요일

트윈 스크롤 터빈이라고 들어보셨나요 ? 트윈 스크롤 터보(O)트윈 터보(X)...twin scroll turbine.

터보[Turbo]...참 익숙한 단어이죠?^^;;
자동차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터보라는게 로망이거나, 저주[NA신봉자들]할 것이고,.
차에 대해서 관심이 없는 분들도,.그 구조와 원리는 몰라도 ...
강한 힘을 내어 빠르게 달릴때 쓰인다는 것 정도는 알고 계실것 입니다.
근래에는 거의 모든 디젤 스용,SUV에 장착되어 있고...저 배기량의 고성능을 내는 가솔린 수입차들에게도 상당히 많이 쓰이고 있지요.

일단 지난번에 한번 언급했듯, 터보 차량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출력,소음,연비면에서 유리 하기에,절대적인 성능은 분명 하지만.
몇가지 단점도 있지요..관리상의 문제라던가,차후 메인터넌스 비용이라던가 하는 것을 말이죠.

헌데 일상생활 용도를 배제한 스포츠 드라이빙에서의 터보 시스템의 결정적인 문제는
바로 느린 스풀업[터보의 성능을 발휘되는]시점과, 터보 랙[turbo lag], 그리고 배기온 일것입니다.
그중 스풀업과,터보 래그를 해결할수 있는 방법이 몇가지가 있는데,.. 그중 터보래그와 스풀업을 개선 시키기 위한 몇가지 방법중에.
요 근래에 보편화 되고 있는것이 바로 "트윈 스크롤 터보"입니다.

좌측은 트윈 스크롤 터보 시스템의 단면도 입니다.[클릭하면 원본사이즈]
알고 계시리라 생각 하지만, 터보 차져의 작동 원리는
자동차의 배기가스를 그대로 배출시키지 않고...
엔진에서 빠져 나가는 고온,고압의 배기가스를 이용하여 "마치 풍력발전 처럼"
바람개비[turbine wheel]를 회전 시키고,그 바람개비에 연결된
반대편 압축[compressor wheel] 장치가 엔진내부에 유입되는 공기를 압축시켜서..
산소의 고밀도화를 가능하게 하여 폭발력을 증대 시키는 장치 입니다 ...^^;;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되는데,. 바로 엔진 에서 배출되는 배기 가스는[4기통 기준]
각연소실의 배출 순서가 틀립니다.보통 국내용 4기통은 1-3-4-2 점화순서에 맞게 배기.

무슨 소리냐 하면..엔진은 흡입-압축-폭발-배기 행정을 함에 있어서 각 연소실[실린더,기통 다 같은말.]의 순서가 틀리다는 말!
이게 무슨 상관이냐~ 하고 생각 하시겠지만... 이건 엄청나게 중요한 문제 입니다.
가령 예를 들어 8차선 도로에서 공사하는 바람에...갑자기 2차선으로 확! 줄면 문제가 되죠 ??
서로 먼저 가려고 아우성이고, 그러다가 사고도 나고 말입니다,..
이런걸 보고 소위 병목 현상이라고 하지만,.. 배기에서는 "저항"이 되며,..
이는 원할한 배기의 흐름을 방해 하게 되고, 배압[배기 압력]이 걸릴때 역류 하는등의 문제를 일으키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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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1. 갑자기 잔뜩 적었네.. 어제 보니 포스팅이 없어서 어디 아픈가 했더니..

    오늘은 오랫만에 탑을 열고 S2000으로 출근.. 한 4-5일만에 S2000을 탄듯.

    요즘 일이 많아 피곤하다보니, 편하게 QM5로 출근하는 일이 많아져서..

    가끔 이러다가 졸음운전 하게 되지 않을까 걱정됨..

    확실히 오토차에 비해선 수동차가 덜 졸리는데..

    그런데 탑 열고 국도로 출근했더니 소모되는 연료가.. 2배??!! ㄷㄷㄷㄷㄷ

    고속도로로 가는 길 보다 빙 돌아가는 길이라 멀긴 해도 설마 그 정도 먹을줄은..

    (그런데 본문과는 전혀 무관한 엄한 리플을..)



    자 그러니까 본문과 맞는 리플로..

    트윈스크롤 = 좋은 것... 도망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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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중간까지 잘 보고갑니다. 여기서 태클!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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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S2000아저씨 - 2009/09/04 00:43
    -_-;;; 할배의 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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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박노진&i30 - 2009/09/04 04:02
    작성이 완료되면 그때 다시 이야기 하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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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한가지의문이..2009년 9월 4일 오후 7:29

    그런데 한가지 의문이 항상 드는 것은... 터빈의 모양을 왜 저런 타입을 썼는지가 궁금하더군요...

    머 전문 업체들이 잘 알아서 만들기는 했겠지만...

    일반적인 압축기라던지...아니면 유체의 속도를 보면 오히려 제트엔진의 내부에 있는 터빈의 형태가 더 효율이 좋을텐데 말이죠...

    통상적인 터보의 터빈 모양은 솔직히 그다지 효율이 높은 타입이 아닌걸로 알고 있거든요...

    아무튼 풀리지 않는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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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한가지의문이.. - 2009/09/04 19:29
    크기,단가,정비성...이 세가지가 일단 주요할것으로 생각 됩니다^^;

    말씀하신 제트엔진 방식의 터빈은..그 작동 방식의 다름을 논 외로 하더라도.

    터빈 블레이드 하나 하나에 대해서도 체크를 해야하고..

    무엇보다..그 제트엔진의 터빈 방식은 다른것이..

    후연기[after burn]을 위한 구조라는것이 명확히 다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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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적지만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지...(트윈터보 방식도 종류가 제법 많다...) "작성이 완료되면 그때 다시 이야기 하죠..ㅋ" 라는걸 보니 왠지 -_-;;; 노파심이 들어서 한마디 하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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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한가지의문이.. - 2009/09/04 19:29
    후연기를 위한 디자인이 아닙니다...원래 있는 구조에 분석해보니 산소가 많이 섞인 배기가스가 나와서 후연기를 나중에 붙이게 된거죠...

    원인과 결과가 거꾸로 된...^^a

    아무튼 고속 회전하는 터빈에는 제트엔진에 사용되는 타입의 것이 효율이 좋습니다.

    지금의 터보차저의 형태는 과거 저출력, 저효율의 제트엔진에 사용된바가 있지만 역시나 효율이 나빠서 지금은 사용되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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