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20일 일요일

오랜만에 해본 나의 홈코스 삿갓봉 와인딩 트레이닝 후기..[부제: 난 아직 죽지 않았어!!!]


오랜만에 저의 홈코스인 삿갓봉에 가서 와인딩 트레이닝을 했습니다.
엄청난 주행을 한건 아니고,..저-중속 코너링 테크닉에서의 하중이동 연습을 하고 왔습니다.
거창하게 멋진 그런 주행은 아닙니다만,.. 핸들링을 통한 연속 코너링에서의 하중제어 연습은 꾸준히 해줘야 하니까요.

어차피 지금은 오토차로 연습하기에 기어 변속은 보나마나 형편없겠지만,. 그런건 어차피 일주일이면 다시 적응되니까 패스...
하지만,.. 차폭감각이나 핸들링 감각...라인에 대한 개념은 절대 잊고 싶지 않아서 발버둥 치는 겁니다..ㅋ

사실은 블로그 포스팅할 내용중 하중이동 관련된것이 있는데,.어떻게 하는거였지?? 갑자기 기억 안나서 확인차...ㅋ
코너를 처음에는 10개,14개순으로 정해서 계속 왕복해서 달렸는데.. 확실히 이 연습 방법이 특정 코스에 쉽게 적응하고..
조금의 차이도 정확하게 인지하는데 꽤나 큰 도움을 주는건 분명한것 같습니다.[작년,재작년 이연습 좀 했습니다..레벨업을 위해!]

이 연습을 하면서 느낀건..역시 차를 안타면 겁이 생긴다는거..... 불과 몇달 사이에 겁이 좀 생겼었는데..
다시 간댕이 부어서 돌아왔습니다....시건방지게 글 쓰려면,.. 이정도는 해줘야겠지요... 하하핫..

좌측의 헤어핀 코너에서 사이드 잡다가 이번에 비명횡사할뻔..ㅋㅋ
[지난번 엑센트가 언더스티어 나서 사고난 그 장소임..파하하하하]

저는 헤어핀 코너를 좋아하는데.... 헤어핀은 제 아무리 차가 좋아도
운전못하면 바로 뽀록 나기 때문 입니다.[근데 전 잘 못탑니다.ㅋ]
암튼..간만에 아드레날린을 좀 분출했더니...땀이 다 나더군요.ㅎㅎ

댓글 3개:

  1. 저도 헤어핀이 좋아요..

    한계속도가 낮아서..ㅋㅋㅋ

    차는 안타면 정말 감이 많이 떨어지고 겁도 늘어나더군요..

    3주만에 산길에 갔더니 금방 적응이 안되더라고요..

    하지만 조금 달렸더니 금방 겁대가리 상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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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도 저속코너를 좋아합니다. 2단(90km/h) 넣고 다닐 정도면 딱 좋아요~



    그 이상은 삑사리 나면 대형사고라;;;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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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ㄴㄴ 헤어핀에서 ESP, VDC 등등 다 켜고 SH-AWD(혼다 레전드)로 걍 풀악셀 하면 알아서 차가 스로틀 조절하던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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