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당황스러운 말들이 몇몇 자동차 커뮤니티에 돌고있습니다.
아니 차가 무거울때는 기술이 딸려서 차만 무겁게 만들어서..연비도 안좋고 안전성도 별로라고 우기더니...이제는 반대로 -_-;;
YF소나타가 기존 동급의 차량들에 비해서 가벼운것은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6단의 AT미션의 경우도 기존 미션에 비해서 경량이며.
차량무게 증가의 핵심 부분인 섀시[차체]에 대해서 고장력강판-핫 스탬핑 공법으로 제작하여 경량화+안전성을 꾀하였지요.
핫 스탬핑[Hot Stamping] 이라는 것을 들어보셨습니까 ? 핫스탬핑에 대하여
YF소나타에 적용되며 이슈화 되었던 기술로..기존의 철판을 상온에서 찍어내어 차체의 패널을 만드는 방법에서 벗어나.
철판을 900~950도의 고온 가열하여 700Ton 프레스로 성형후 금형내에서 급속 냉각을 시켜 고강도의 부품을 생산 하는 방법입니다.
생각해보면 예전 대장간에서 철을 가공하던것을 떠올리시면 비슷합니다..쇠를 달궈 두드리고..물에 넣어 식히는것을 반복하며 강성 증대..

간단한 설명으로 이해가 가시지요?? 그 옛날...대장간을 생각 하시면 된답니다.
강도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적정선까지는 경량 효과를 위해서 소재의 절감을 하게 될텐데 이에따라서 탄성은 떨어지겠지만.
차량사고시 각 재료의 변형은 소성변형[영구변형]으로..이에 대한 응력만 증가 시키면 되므로 연신율에 대해서는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때문에 이 고장력 강판공법[핫 스탬핑]은 해외에서도 많이 채용하고 있고,그 %를 증가 시키는 추세 입니다.[다만 무조건 만능은 아니라함.]
필요한 적재 장소에 적용시에 세이프티존 유지에는 분명히 유리하므로 그러한 설계강도가 필요한 곳에 적용하고 있지요.
현재 현대하이스코[납품회사]의 핫 스탬핑 적용 부분은 아래의 그림을 참고 하시면 됩니다.
아무곳에나 적용하는것이 아니라 사고시 실내 공간을 유지하기위해 몇 부분에만 제한적으로 사용이 되는 것 입니다.

2번의 B필러[센터필러]보강은 측면 충돌시 소성변형에 대해 강하게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사용이 됩니다.
3번의 센터 플로어 부분의 부품도 2번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되며,차체 강성증대에 도움이 되지요.
4번의 범퍼 백빔부분도 추돌시 일정 한계까지는 버텨주고 그 이후 멤버부분으로 충격을 전달하는 부분.
안정적이고 대량생산을 통해 가격도 낮추고,무게를 줄여 연비와 차량의 운동성능도 증가 시킬수가 있어서.
해외의 유수차량메이커인 BMW,VOLVO,폭스바겐등에서도 점차 그 비율을 늘려가고 있는 새로운 공법의 기술 입니다.
YF소나타의 경우 62%의 섀시를 핫스탬핑 공법의 고장력강판으로 만들어서 안전성과 경량화의 두마리의 토끼를 잡은것 입니다.
[라이벌 차량중 하나인 도요타 캠리는 30%정도 밖에 사용되지 않았습니다...당연히 더 무거울수밖에 없지요 ㅎㅎ]
기술의 발전으로 경량화가 된것이지 단가 절감이나,안전성을 희생하여 경량이 된것이라 잘못된 지식을 가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향후 나오게 될 차량의 경우는 더욱더 많은 %의 고장력 강판or알루미늄 프레임이 사용되게 될텐데...더 가볍고 강한차체를 만들수 있겠지요.
헌데 그것을 보고 안전성을 희생하여 무게를 줄인게 아니냐?? 하는 말을 하는건 선입견을 가지고 하는 말일뿐...일언반구의 가치도 없지요.
새로운 기술이 대중화 되고 소비자에겐 더 좋은차가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마칩니다..
무거운 차가 안전하면 300C(2톤)는 왜 앞좌석 사이드임팩트가 별 4개일까요(나머지는 다 5개지만ㅋ)
답글삭제@5654cc - 2009/09/26 10:41
답글삭제현명한 소비자가 별로없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선...수입차이니 킹왕짱!! 이러지요 -_-;;
솔직히 자동차를 제외하고도 국내 소비자들은 눈만 높지..정말 바보같은 선택 잘 합니다.
그저 비싼거=좋은거라 착각을 하고 있는..더군다나 데이터 자료는 안믿고 이미지 광고를 더 신뢰까지 -_-;
그럼 다른 메이커들은 이기술을 이용하지 않을까요?? 치명적이 단점이 있다는 사실은 아시나요?? 핫스템핑기법.. 이기술이 나온지 얼마되었는지는 아시나요??? 이기술의 근본은 원가절감입니다.... 좋아요.. 글쓰신분 그럼 안전도 평가 자료좀 보여주시지요.... 글쓰신분의 의도는 충분히 알겠으나... 글쓰신분또한 그기술의 좋은점만 부각시키시네요... 허허... 그리고 이니셜케이라는분 현명한 소비자가 별로 없다... 허허.. 너무 국내 소비자를 무시하시는 이야기네요... 논만 높지 바보같은 선택을 한다.. 제눈에는 당신의 눈이 더 많은 바보같은 선택을 할듯 보이는데요... 국내 소비자 무시하지 마시죠.. 국내소비자가 멍청해서 국산차 타는건 아닙니다..
답글삭제우리나라는 마케팅만 잘하면 잘팔리는거같아요.
답글삭제차량 튜닝 부품들도 국내랑 외국이랑 잘팔리는 순위가 다른것들이
꽤있더군요.
@msfs98 - 2009/09/26 12:13
답글삭제네 국내 소비자는 현명하지 못합니다, 사실 이며 반발감이 들더라도 어쩔수 없는 부분 입니다.
자신이 아는 만큼의 데이터를 가지고 생각하고 말을 하겠지만, 제 3자의 시각을 빌려서 보시면 바로 알수 있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볼까요? 에어백....삼성차는 스마트 에어백이라서 안전하므로 좋다고 합니다.
반면에 현대와 다른 메이커 차들은 그저 저렴한 디파워드[그래도 구형보다는 좋지요.]라서 안전성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 사고시 스마트 에어백과 디파워드 에어백의 생존,부상률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에어백을 통한 2차 상해에 대해서 스마트 에어백이 좋은건 분명하나,실제 사망및 장애가 발생할 정도의 사고라면
그 두가지의 차이에 대해서 큰 차이는 없습니다.. 어차피 본격적인 사고라면 둘다 전력으로 에어백이 전개가 되기 때문이죠.
하지만...에어백은 수동적인 안정장치로 사고 자체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것이 아니므로 사실상 사고율(%)에선 자유롭지못하죠,
그래서 능동형 안전장치인 VDC(ESP)가 있지만.. 일반 적인 소비자는 이런것이 뭔지도 모릅니다.
네 그렇습니다..메이커나 정부에서 의욕을 가지고 홍보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차량 안전장치"로 검색하면 차마 다 읽어보지 못할 만큼의 엄청난 자료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하지만 그래도 일반적인 사람들은 그런글을 읽지 않습니다.
그냥 에어백 많으면 만사 OK죠.
얼마전 나온 YF소나타[비교대상으로 사용하기 좋기에 자주 울궈 먹는 표본입니다.]는 VDC가 전모델 기본으로 달려있음에도.
에어백이 스마트 에어백이 아닌 이유로 안전하지 않다고 합니다. 되려 이미지 메이킹을 잘한 삼성차를 더 쳐주더군요.
하지만 막상 그 르노 삼성 SM5는 기본 장착이되어 있지도 않고, 중-상위급에서만 옵션으로 선택 가능함에도.
그저 에어백이 좋아서 안전하다고 말하는게 일반적인 소비자들 입니다.
이게 현명한걸까요 ?? 잘 말해줘봤자..삼성의 광고에 현혹된 보통의 소비자 입니다..현명과는 거리가 멀죠.
자동차 기름값이 비싸다고 합니다.모두들 그렇게 말을 합니다,...
하지만 자동차는 무겁고,큰 배기량의 오토차를 삽니다.[국내에 승용차중 스틱은 4%밖에 안됩니다.]
기름값 비쌉니다.. 하지만 연비 안좋은 대형에 오토 차를 탑니다.
그리고 기름값이 비싸다고 말을 합니다...트렁크를 열어보면 온갖 잡동사니가 가득차 있죠.
참 현명한 소비자 입니다.. 기름값은 비싸지만 연비안좋은차에 연비 운전법은 알지도 못하는 현명한 운전자이죠.
수출형 차량은 옵션도 좋고 안전성도 좋다고 말을 합니다.
그러면서 국내 차량에는 왜 안전옵션이 수출형 보다 떨어지냐고 엄청난 항의를 합니다.
하지만 옵션으로 선택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차를 구매할때는 낮은 배기량의 안전장치 풀 옵션보다
높은 배기량의 멋진 차량 깡통을 삽니다.
참 현명한 소비자 입니다.
더 말하고 싶지만,... 속만 터집니다.
저도 소비자 입니다.. 왜 제가 제 욕을 하겠습니까?.. 하지만 답답하고 현명하지 못한게 현실 입니다.
옳은걸 불편하다는 이유로 말 못할거면 블로그는 필요도 없겠지요..
블로그는 언론 매체가 아닙니다,.. 귀에듣기 좋은말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사실을 가지고 객관적인 의견을 토대로 주관적인 해석으로 왜곡없이만 쓸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자....제 말이 무엇인지 이해해주실거라 믿습니다.
이 이상은 설명할 힘이 없군요..
음 무겁다고 좋은 것도 아니고 너무 가볍다고 좋은건 아니지만...
답글삭제솔직히 가볍지만 강성이 뛰어나다면, 또한 적정한 부분에서의 유연성만 유지된다면 가볍도 강성뛰어난 것이 좋다고 생각함!
원가 절감도 안전과 제조원가에 대한 풍분한 고려에서 나온거겠죠. 국산차 이제 그렇게 허술하게 만들지 않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현대나 기아 마크를 띄어내고 다녔는데 요즘은 솔직히 자랑스럽습니다.
왜 자부심이 없는지...비교를 하는 것은 좋지만...너무 일방적으로 국산차가 안좋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충분히 경량화를 하면서 안전에 대한부분은 확보한다면 욕할것 없다고 봅니다. 원가 절감이라는 것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비싸지는 차값보다 같은 가격에 더좋은 차를 사는 것이 좋은건 아닌가요?
차라리 치명적인 단점을 먼저 작성해서 보여주시는 편이 좋을 듯합니다. 경량 + 원가 절감 + 강성 증대와 딜을 할 수 없을 만큼 치명적인 것인지...
핫 스탬핑 기법이 탄성은 줄어들지 몰라도 기존에서 탄성이 무의미한 부분에서 사용한다고 과연 무리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Sgoon - 2009/09/26 21:02
답글삭제맞습니다..필요한 부분에 잘 사용하면 좋은것을 왜 좋고 안좋음을 쉽게 말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Sgoon님 말씀대로 국산차 그리 허술하지 않고 세계적으로도 인정 받고 있음에도..국내소비자들은 그걸 이해를 못합니다.
언제나 이런글에는 수출형과 국내형은 틀리다는 말로 감정적으로 대응만 하려 하죠.
당연히 수출형 차량은 그나라의 특성과 환경에 맞추어 변경됨을 이해 못함....그냥 좋다고만 알고있으니...
이에 대한 이야기는 하면 할수록 끝이 없겠지만.......한마디로..그야말로 무식의 소치....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다음 포스팅은 "바보같은 자동차 구입방법"으로 조낸 까 보렵니다.ㅋ
조금만 기다리시면 euroncap 의 충돌테스트가 나올겁니다. 그때 까도 늦지 않습니다. 그리고 현대기아차는 쥐포티지, 쥐싼만 봐도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에 관심이 없다는게 확실합니다.
답글삭제에어백 많다고 안전벨트 안하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뭐 - _-
답글삭제사실 보배드림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다 영양가 별로 없는 내용들이라...
무거우면 차 안나가고 연비 안좋다고 까이고, 가벼우면 안전도 떨어진다고 까이고...
출력이 좋으면 뻥마력이라고 까이고, VDC 기본으로 넣어주면 괜히 차값 비싸진다고 까이고...
뭐 이런 수준인데요 뭐. ㅎㅎㅎ
어찌됐건 자동차는 세대가 지날수록 안전하고 빨라지는건 사실 아닙니까? ^^;;
안녕하세요~
답글삭제클럽YF 동호회HTTP://WWW.CLUBYF.CO.KR 회원입니다.
동호회 자료로 쓰기위해 퍼갑니다...
출처는 꼭 남겨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YF 관련 왕대박 이벤트 진행중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