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GP 팀 소속 루벤스 바리켈로의 차량에서
떨어져 나온 스프링에 머리를 맞고 중상을 입는 큰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약 800g에 달하는 가벼운 무게이지만,
고속으로 달리는 F1머신에게는 그 충격이 어마 어마 하겠지요.
최초 충격을 받은후 그대로 기절한것으로 보이며,
그 이후 휀스에 추돌하면서 강력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일단 초경량이지만, 강성좋은 탄소섬유제 헬멧과,
한스[Hans]라 불리우는 척추[목뼈]보호장치의
도움으로 사망은 면했습니다.
[F1을 포함한 모터스포츠의 안전 시스템은 생각보다 확실 합니다.]
하지만 역시 그 충격을 고스란히 받은 마사는..중태..
두개골 골절과 뇌진탕.. 최초에는 혼수상태의 상황속에서 다친 왼쪽 눈때문에 앞으로 드라이버로서
활동을 할수있느냐 없느냐는 논란이 상당했는데. 일단 병원에서는 공식적으로 부인을 하였고...
현재는 호전되어 대화를 할수있는 수준까지 회복되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바로 시합에 복귀할 몸 상태는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새로운 드라이버의 물색을 하였음은 당연하고..이에 따라 "페르난도 알론소"가 유력하게 지명 되었던 루머도 있었습니다.
하지만..결국은 살아있는 F1의 전설..슈마허..!!의 부활!!!!
[저는 슈마허 팬입니다..안티 아님 -_-;;]
슈마허..그는 과연 어떤 사람일까요 ?
F1에 대해서 빠삭한 사람이 아니라면..그냥 이름정도 들어보셨을법한 그 인물은.
1991~2006년까지 총 248회의 경기 출전 91회 우승으로
당당하게 F1 60년 역사상 1위.
2위인 아랭 프로스토가 51회 우승임을 볼때 비교도 안될 차이이지요..
그 유명한 페르난도 알로소의 경우 21회 입니다 .
더욱이 월드 챔피언 7회의 엄청난 쾌거!!
특히 2000년 10월8일~2005년 9월 25일까지.
4년 11개월간 연속 챔피언 등극....
그야말로 "절대 무적 불패의 최강자!!!"
하지만 이번에 F1에 복귀하는 그는 "최강의 F1레이서로서가 아닌.."
마사의 회복이 되는 기간중 대신하는 세컨 드라이버의 성격이 강합니다.
그걸두고 "슈마허의 대리운전"이라 비아냥 거리는 사람들도 있고요.
실제로 올 시즌 슈마허가 복귀를 하더라도.
페라리팀의 부진[종합성적 3위]는 극복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이유는 일단 브라운 F1팀과 르노팀의 엄청난 활약을 꺽기엔 늦었다는것..
특히나 더블디퓨저 논란으로 차량 성능의 차이가 확실히된 시점에서.
더군다나 2년 6개월간이나 F1을 떠나있었고, 더욱이 올 시즌 신차를 타본경험이 없는
슈마허가..과연 어떤 기록을 내줄지는...
물론,천재의 부활!! 모토에 맞게 말도안되는 테크닉으로 1위를 해준다면 좋겠지만...
현시점에서 "슈마허"의 부담은 너무도 클것이 분명 합니다.
제가 기대를 거는건,.슈마허의 엄청난 경험이 지금의 페라리팀을 살릴 원동력이 되기를...
여지껏 단 한번도 팬들의 기대를 져버린적 없는 슈마허 이니까..
다른 팀의 차량이 좋아도, 그동안 페라리 팀 드라이버들이 죽쑤어 버린 [페라리 팀은 1위 아니면 어색함!!-슈미 효과?]
이 난국을....슈마허만은 타계해주길.... 화이팅~~!!
황제의 복귀!! 슈마허 화이팅!!
저도 좋아라 하는 사람!
답글삭제@Sgoon - 2009/08/03 16:24
답글삭제슈마허 짱!ㅋ
차량의 성능 차이는... 원래 F1이 원메이크 경기도 아닐 뿐더러, 당연하게도 각 팀별로 차량의 성능차이가 존재해야 하는 경기가 아니었던가... 그게 점점 줄어들어서 오히려 짜증날 정도인데 T_T 더더군다나... 페라리의 차량이 딴 팀보다 성능이 떨어진다고도 절대 생각 할 수 없음. (오히려 좋으면 좋았지...) 브라운은 정말 헝그리투철모드 및 드라이버가 뒤어나서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하고 그 뒤를 잊는 레드불 역시 드라이버가 잘타서 그런거라고 생각되고... 오히려 이번 시즌에서 각 드라이버들의 역량차가 두드러지게 보여지는게 아닌가 ... 그렇게 생각이 됨. 페라리는 그동안 너무 도련님모드로 드라이버들을 다뤄온게 아닐까? ㅋㅋㅋ 페라리팀을 싫어하진 않지만 슈마허가 떠난 이후로 아쉬운점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슈마허가 돌아와서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면 좋겠음... 그럼 지금 있는 드라이버들은 다 바보되는거지 푸하하하하하 T_T
답글삭제@아므로 - 2009/08/03 16:48
답글삭제ㅎㅎㅎ 너무 까는거 아니에요 ??
저도 그렇게 글 쓰고싶었지만...-_-'
@아므로 - 2009/08/03 16:48
답글삭제저번달인가 마사의 인터뷰내용이 있는 F1관련 잡지를 봤습니다. 그중에 올해 성적부진에 관련된 내용이 있었는데 자신과 키미의 기량은 변함없이 완벽하다더군요. 오히려 머신개발팀에서 올해규정을 제대로 못잡아서 이런 불상사가 벌어졌다합니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다운포스가 매우후달린다라는 내용이었는데... 지금 계속 머신에 개량이 가해지고 있는현실에서 저번 스페인서부터 점점 퍼포먼스가 좋아지는 페라리머신을 볼때 어느정도 마사의 말에 일리가 있는것 같습니다.
@아므로 - 2009/08/03 16:48
답글삭제하지만 이번시즌 브라운GP의 머신은 작년에 혼다가 F1그만두기전에 작년시즌을 버리고 규정이 크게바뀐 올시즌만을 위해 쏟아부었다고 할정도로 엄청난 정성을 쏟아부은 머신이라..드라이버는 루이스헤밀턴과 로버트쿠비짜등등..작년까지만해도 잘나가던 드라이버들이 올해 망했다가 BMW는 좌절모드로 F1불참을 선언하고..멕라렌과 페라리는 초반더블디퓨저로 털리다가 지금 성적이 슬슬 살아나는걸보면 오히려 올시즌은 드라이버기량보다는 머신차이가 더 돋보이는것 같네요. 혼다는 지금 땅을치면서 후회할겁니다ㅋㅋㅋ브라운 돈만 벌어준거니..ㅋㅋ
@아므로 - 2009/08/03 16:48
답글삭제ws21465님의 상세한 댓글 감사합니다.
지금 새벽녘..잠결에 드는 생각은...
갑자기 "사이버 포뮬러"의 드라이버가
구형의 아스라다로 우승하듯..
현실세계에서 슈마허가 그래주길 바라게 되네요...ㅎㅎ
다소 터무니 없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괜한 기대감이 든다고 할까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머신의 차이라... KERS시스템 자체가 말이 많고 이후 사용하지 않겠다고 까지 얘기들을 하고 있지만 KERS 시스템이 장착된 차들의 직진 가속, 혹은 코너 후 제가속을 보면 꽤 무시하지 못할 수준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KERS 달린 차들과 안달린차들 부터가 머신 차이가 꽤 나지요.
답글삭제그리고 브라운GP 머신이 공을 드렸다고는 하나 혼다에서 떨어져나가면서 자금력 자체가 다른팀에 비해 후달리고, 에어로파츠 역시 더블디퓨저 이외의 부분은 다른머신(레드불이라던가)에 비해 역시 후달립니다. 페라리 머신의 에어로가 디퓨저 말고 그 외 부분이 과연 다른팀에 비해 후달리는가? 전혀 아니라고 생각이 되구요.
더욱이 다운포스의 후달림은 올해 F1 머신의 테마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다운포스를 급감시켰으니까요. (슈퍼GT도 거기에 편승해서 따라가더군요 ;;)
그 후달려진 다운포스를 얼마만큼 드라이버가 소화하는가가 올해의 F1경기가 아닌가 싶은데요, 뭐 프로 레이싱 드라이버가... 그것도 무려 F1 레이서들이 머신탓 하고 있으면 거기서 끝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페라리팀의 올해 성적은 '과연 머신의 차가 있다 한들 그렇게 까지 떨어질 정도였나?' 라는 의문을 떨쳐버리기 힘들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제가 슈마허에 기대를 해보는 것 역시... 슈마허는 과거 지금보다 더 다운포스가 후달리던 시절의 F1차량을 몰던 드라이버이니까... 라는 부분입니다. 다운포스가 충분하지 않으면 못달리는 드라이버라면... ㅎㅎㅎ
@아므로 - 2009/08/04 14:04
답글삭제역시 레이서 다운 냉철[냉혹]한 판단..ㅋ
나보다 더 까칠해..OTL행님께 한수 배워야 겠음돠..ㅋㅋ
까칠하다니... =_= 까칠이라는 건 자고로... "어머, 그 사람들 정말 노력(이라고 쓰고 바보같은짓 이라고 읽는다)하는 사람들이지요~ 오호호호" 같은 느낌 정도는 줘야... 아니면... "난 아무런 잘못 없고 초 천재에 잘났는데 오해임. 님하가 다 잘못 한 거심." 라는 느낌을 주던가... 어이쿠 이건 좀 아닌가? ㅋㅋㅋ 내 글의 어디가 그런 늬앙스가 풍기냐? 웅캬캬캬캭
답글삭제물론 KERS의위력을 무시할순없죠. 시즌초반에 페라리팀이 스타트시KERS를 사용해 스타트시 4대씩 재껴넘기는건 대단했으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그것뿐이라는거죠. KERS시스템이 60kg정도 된다는데 F1머신이 연료를 가득채우고 머신군데군데 규정맞추려고 무게추까지달아도 500후반에서600중반을 유지하는걸 보면 KERS자체가 머신의 밸런스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건 분명합니다.(무게추처럼 원하는곳(부위)에 부착하지못하고 특정부위에 붙여야 하니까요)
답글삭제더군다나 밸런스가 깨지는 바람에 코너소화속도가 미장착차량에 비해 떨어져서 코너탈출후 KERS를 아무리질러대도 다음코너 직전의 속도는미장착차량과 별차이없는 상황이 벌어졌구요.
마사의 인터뷰내용이 있던 잡지에 KERS장착유무에 따른 랩타임이 있었는데 이론상KERS장착차량이 써킷마다 평균랩당0.5초에서 1.5초정도 빨랐습니다. 하지만 실제보여준 랩차임에서는 완전히 반대였죠.
제생각에는 시즌초반에는 멕라렌 페라리 BMW같은 메이저급팀들이 쓸데없이 KERS에 매달려서 초반부터 머신의 성능과 밸런스를 갉아먹는바람에 뛰어난 드라이버들을 데리고있으면서도 몰락을 자초한것같습니다.(KERS미장착하고도 몰락한 몇몇은 예외;;;)
작년에 혼다나 레드불에서 올해머신 개발할때 KERS를 완전히 배제하고 개발해서 더블디퓨저같은 틈새시장을 만들어 이런 결과를 만들었지만... 아므로님 말씀대로 자금력없는 브란운GP머신은 제자리걸음을 하고있고.. 레드불은 그런 브라운GP를 제끼는 퍼포먼스를 최근경기에서 보여주고..멕라렌과 페라리는 KERS없앤 개량된 머신으로 밑에서 무서운속도로 올라오고.... 저는 멕라렌과 페라리가 성능(에어로 엔진 벨런스모두)떨어지는 머신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시즌초반에 조금 해맸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보란듯이 엄청난 상승세를 시작했으니까요.
이점에서 저는 다운포스에대한 드라이버의 적응력보다는 머신의 밸런스차이에 의한 퍼포먼스차이로 승패가 갈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제가 조금어립니다(20살)...F1관심 생긴게 고2때니 슈마허가 은퇴한 다음부터죠...슈마허시절 머신이 지금머신보다 다운포스떨어졌다는 사실도 댓글보고 처음알았네요;; 슈마허 달리는거 자료화면 떠도는거 말고는 보지도 못했습니다.(세나도 마찬가지..) 그런데 인터넷에서는 거의 전설을 넘는 살아있는 신처럼 불리죠... 그래서 저도 슈마허가나오는 이번 스페인에서 열리는 유럽그랑프리..아주 손꼽아 기다리고있습니다.^^;;(현역시절이 아니라 한참 쉬다나온다는게 아쉽지만..)
@ws21465 - 2009/08/04 19:59
답글삭제ws21465님과 아므로님의 논쟁아닌 논쟁이 지켜보는 저로서는..상당한 도움이 됩니다..ㅎ
일단 나이를 언급하셨는데...웹상에서 나이를 밝힐 필요는 없으시구요[어차피 다 존중 받아야 하니까요^^;]
저...아므로 아저씨는 "레이서"입니다...소위 제도권 드라이버 라는..^^;
아마 관점의 차이[어쩌면 정확한 판단]일거라 생각하고요..
이런 계기로 서로의 생각도 공유하고,.닉네임이나마 ..
한사람을 알았고, 좋은 대화를 나누었다는 것으로 충분할것 같네요^^;
자주 들려주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ws21465 - 2009/08/04 23:00
답글삭제아하~ 자주 들려주시는 분이시군요^^; 감사합니다~
운전기술은 저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제 자신의 복습 의미가 강한 성향의 정리라서..ㅎㅎ
꽤나 부족할 것입니다, 앞으로 더욱더 보완할테니..자주들려주세욤^^;
테클이나,의견제시도 환영 합니다^^;
눈팅만 하지만.. 상당히 재밌고 유용한 정보가 많아서 자주들립니다.^^; 특히 운전이론이란던가..힐앤토같은것도 여기서 처음으로 제대로배웠고요. 블로그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답글삭제참고로, 레드불팀의 더블디퓨저는 시즌 초반이 아닌 중반에 장착하고 나왔습니다. 모나코GP부터 선을 보였고, 이후 경기부터 완성판을 달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그 외에도 전반적인 바디 자체의 에어로시스템의 완성도가 타 팀에 비해서 가장 뛰어난 상태... 라고들 하지요. 공력이 가장 좋다는 얘기인데, 그 덕분에 저속코너의 서킷에서 큰 힘을 발휘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KERS도 없고 더블디퓨저도 없는 이 차를 가지고 레드불은 중국GP를 따내지요. 뭐, 하여간 더블디퓨저 외에도 각종 에어로파츠가 계속 팀별로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다만 이 에어로파츠라는 것은 (아니 머신의 스펙 자체가...) 드라이버와 궁합이 맞아야 올바른 성능을 발휘한다는 겁니다. 아무리 머신이 스펙이 높아도 드라이버와 궁합이 맞지 않으면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반대로 드라이버가 아무리 뛰어난 드라이버라도 머신이 자기 스타일에 맞지 않으면 제대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그런 부분이 꽤나 크게 작용합니다. 예전 같으면 시즌 도중에 계속 머신을 계량하고 테스트 하면서 그런부분을 맞췄습니다만 (즉 연습으로 커버) 올 시즌은 전혀 그런걸 못하게끔 막았지요. 비용을 낮추기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결국 드라이버는 얼마만큼 그런 센스를 갖추고 있느냐... 가 판가름 나는 것이고, 미케닉들은 얼마만큼 자기 팀의 드라이버에 관해서 이해하고 있느냐... 가 판가름 나는 것이겠지요.
답글삭제KERS도 그렇지요... 잘 써먹고 있는 팀들도 많은걸 봐서는 페라리는 그저 우왕자왕 할 뿐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F1은... 터보가 있다가 없어졌을때도 많은 격차가 벌어졌고, ABS가 있다가 없어졌을때도 많은 격차가 벌어졌고, TCS가 있다가 없어졌을때도 많은 격차가 벌어졌고, 액티브서스펜션이 있다가 없어졌을때도 많은 격차가 벌어졌고... 뭐 많은 일들이 있었지요. 그만큼 머신의 변화와 그것을 이용하는 드라이버의 갭이 결과에 직결되어 있는 경기이기 때문에 같은 실력이면 머신의 차이에 따른 갭을 줄일 수 있는 드라이버가 더 좋은 결과를 나타날 수 있다~ 뭐 그런 얘기가 되겠습니다. 차만 좋다고 이기면... 좋은 드라이버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겠지요? 전 이 바닥에 그리 오래 있지는 않았지만 "나한테 좋은 차만 갔다주면 이길 수 있다" 라고 하는 드라이버 치고, 혹은 "저 사람은 차가 좋아서 나한테 이긴거다" 라고 말하는 드라이버들 역시... 제대로 좋은 성적 내는 사람들은 그다지 못 봤습니다. ^_^; 레이스는 혼자서 하는게 아니니까요. 종합예술인겁니다.~
@아므로 - 2009/08/05 17:35
답글삭제전 사실 ...슈마허의 저 사진에 대해서
딴지가 걸리길..바랬.........-_-
사진 멋진데? 왜 ㅋㅋㅋ
답글삭제@아므로 - 2009/08/05 19:14
답글삭제인터넷 뒤지면서 제일 웃긴 사진을 고른다고 고른..ㅎㄷㄷ
드라이버들의 새로운 머신에 대한 적응능력도 중요하죠. 하지만 제가 이해가 안되는건 멕라렌의경우 세계에서 가장 정교하고 현실에가까운 시뮬레이터를 보유하고, BMW는 F1팀을 통틀어서 가장 성능이 뛰어난 슈퍼컴퓨터를 인텔에게서 제공받기때문에 규정으로 연습하는걸 막아도 멕라렌을 포함한 몇몇팀(주로 작년상위권)은 드라이버가 머신에대한 적응력을 계속키울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시즌의 절반이 지난 지금에서야 살아나려고 꿈틀대는걸 보면 분명히 머신자체에도 밸런스든 뭐든간에 레드불이나 브라운GP에 비해서 뭔가 부족하다고 생각되고 저는 그원인을 브라운GP나 레드불에는 없는KERS로 생각한 겁니다.
답글삭제솔직히 저도 마사인터뷰보고 '얘는 자기혼자살아나려고 팀한테 모든책임을 떠넘기네' 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므로님 말씀처럼 모터스포츠는 드라이버와 미케닉의실력이 조화되는 종합예술이니까요.
페라리의 머신이 좋아진건지 마사와 키미가 정신차린건지는 모르지만 마사의 인터뷰직후에 KERS버리고 디자인 살짝바뀐 페라리머신이 갑자기 상위권에 들어가는걸 보고 전 마사의말이 맞는것같다고 생각을 바꿨습니다. 거만떠는게 마음에는 안들지만 바뀐머신으로 페라리가 살아나서 상승세를탄건 사실이니까요.
그리고 액티브서스펜션...F1에 이런것도 있었군요... 좋은지식 배워갑니다.^^;
그리고 슈마허사진 멋집니다.^^;
@ws21465 - 2009/08/07 01:21
답글삭제무제한 개조에 가까운 F1이지만..액티브 서스펜션은 반칙임 -_-;
F1이 제발 개조범위 축소좀 안했으면 하는 1人... 예전에 이미 직선구간 속도가 400키로 돌파한적이 있었건만... 여러가지 규제로 화악 내려갔다가 기술 발전으로 다시 조금씩 상승하고 있는데, 갈수록 기술규재가 더 심해져서 안타까움... 명색이 'F1'이건만... T_T 특히나 에어로규제가 너무 심해지고 있고, V10에서 V8로 낮춘것도 짜증나고 '안전'을 위해서라는데 정작 '안전'에 필요한 기술들은 빼버리질 않나... 하여간 F1회장인지 뭐지... 언넝 바뀌어야 함. -_-+ 돈 많이 드니까 들어가는 돈을 줄여야 한다. 라는건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F1인데 -_-; 계속 이렇게 가다간 정말 다른 경기에 권위를 잃을지도...
답글삭제그나저나... 뛰어난 시뮬레이터와 뛰어난 슈퍼컴퓨터가 있다고 해서 그게 '=' 드라이버의 적응력으로 바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뛰어난 시뮬레이터라고 해도 아직까지 시뮬레이터의 한계가 꽤 있고(F1 경기 자체가 그만큼 힘든경기라고 봐야겠지만) 매우 매우 민감한 F1차량과 F1드라이버의 매치부분에 있어서 시뮬레이터로 소화할 수 없는 부분이 더 많다고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시뮬레이터의 효용성에 대해서 매우 긍정적인 편이지만 아직까진 영화나 애니에서 볼 수 있는 그런 5감을 느낄 수 있는 시뮬레이터는 없으니까요.)
팀이나 드라이버도 그런것을 알기때문에 드라이버들이 매년 이팀갔다 저팀갔다 그러는거 아니겠습니까. 팀은 자기네들과 궁합이 맞는 드라이버를 찾고, 드라이버는 자기의 힘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는 팀을 찾고, 뭐 그래도 '결과'가 안나면 말짱 도루묵이지만...
머신과 드라이버의 궁합을 예를들면 2008년 TCS 없어지고나서 소위 천재라 불리던 많은 드라이버들이 초반에 대삽질을 거듭한 끝에 결국 해밀턴이 챔피언을 거머쥐었지요. (뭐 단순히 그 이유때문만은 아니고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서도) 그 외에도 뛰어난 슈퍼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는 BMW는 삽질을 시작한지 너무 오래되서 이제 복구가 안되는지 내년부터 F1을 포기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회사에 돈이 없어서 그만둔다지만 성적이 안나오기 시작한지 꽤 오래됐지요...BMW의 최고의 해는 액티브서스시절... TT) 브라운의 머신이 타 팀에 비해서 그리 뛰어나지 않다는 것은 혼다가 아무리 다음 시즌을 위해서 머신을 준비하고 있었어봐야 이미 F1을 포기하려고 준비하고 있던 혼다에 F1에 퍼부을 자금이 있지는 않았을 거라는거죠.
알론소가 르노를 버리고 멕라렌으로 넘어가 멕라렌의 차를 1초가까이 빠르게 만들어줬지만 그걸 사용해서 해밀턴이 오히려 더 빠르게 타냈던 것 처럼... 뭐 알론소는 자기 실력때문이라고는 죽어도 얘기 안하고 팀이 자기 대우를 제대로 안해줬다고 하지만 -_-;
뭐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많은 F1입니다.~
뭐..시뮬레이션이 드라이버한테 무게추까지걸어서 중력가속도까지 느끼게해준다지만...아직 부족한점은 많죠.^^;
답글삭제아므로님과 토론하니까 제가 F1에 관심두기시작한 그 이전의 경기들이 보고싶네요. 제가V8이후부터 관심을 가져서..그때 공기역학 규제올해생기기전에 머신들이(특히멕라렌머신)이 정말 아름다웠죠.^^; 1980년대부터 몇개씩 다운받아 봐야겠네요.
그리고 머신을 이꼴로만든 주범 FIA회장 올해까지만 하고 내년에 바뀐다네요.^^; 팀들하고 4000만파운드(6천600만불)예산규정땜에 싸우다가 얼마전에 졌죠.
마치 이 포스팅에선 ws21465님과 아므로 형님께 블로그를 빼앗긴듯 ㅎㄷㄷㄷ ㅋㅋ
답글삭제농담이구..너무 좋습니다^^;
망했네요...슈마허 목아퍼서 못한답니다...ㅡㅡ;;; 꼭한번 보고싶었는데....
답글삭제@ws21465 - 2009/08/15 01:59
답글삭제그러게나 말입니다. 다시 F1관심 끊을듯 합니다만 -_-;;ㅋ
참..ws21465님..티스토리 초대장 보내드릴까요 ?
관심있으시면 비밀댓글로 이메일 주소 남겨주세요~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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