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18일 화요일

운전중 경찰의 단속에 웃으며 반갑게 맞이하자~ 괜히 심통부려서 좋을건 없다[부제:경찰도 사람이거늘.]

주행중 경찰의 단속이 있으면, 본능적으로 움츠려 드는것이 달리기 좋아하는 튜닝카 오너들일것입니다.
사실상 아무런 불법도,불법개조도 하지 않았음에도,..
정확한 단속규정 없이 "그때 그때~ 달라요~"라는 가변적인 단속 불편하게 마련이죠.

헌데 그런 단속에 있어 웃으며 인사하면, 경찰도 사람인지라...솔직히 테클을 덜 겁니다 ^^;;;
그래서 제 경우에는 전방에 단속을 하고 있을때 꼭 하는 행동이 있습니다.

감속+비상등을 켜고[경찰을 인지했다는 표시+뒷 차량 주의 환기],라이트를 끈후[번호판 식별용이],
실내등의 불을켜고...운전석 창문을 개방 합니다.
그리곤 경찰에게 웃으며 먼저 인사를 하지요,..그러면 경찰 역시도...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방금전 까지는 단속에 지친듯한 표정이다가...상냥하게 웃으며 인사하면 똑같이 웃으며 인사를 하곤 하지요. ^^;
[서로 기분 좋고...왠만하면 그냥 패스.]


특히 작년까지 K가 주로 와인딩을 하던 중미산은 금-토일 밤에 자주 음주 단속을 하곤 했습니다.
저희야 당연히 음주운전을 하지 않지만, 보통 오르막[힐 클라임]직전 모임장소가 과적 검문소 옆인데..
바로 그곳에서 단속을 하기에 여간 불편하지 않지요^^;
사실 오르막 달리는거야...거기 서있다가 올라가면 되지만, 내
리막의 경우는 신나게 내달리다 검문하는 경찰을 만나면, 사실 뻘쭘하긴 합니다^^;

[특히 브레이크 디스크 로터가 타버릴듯 붉게 달궈진 상태로 경찰을 만난다면 -_-;;; 사실 좋을게 하나도 없지요...]

위의 영상은 열심히 업-다운힐을 하고...차량 유턴전 단속하고 있는 경찰에게 친근하게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 -_-;
그리고 다시 유턴을 해서 힐클라임을 시작했고, 그이후 연속적인 주행때..가볍게 목례만 하고 잘 지냈습니다^^;;
[레이싱 하지말고, 안전운전 하라며....걱정도 해주시고요....기분 좋게 즐거운 페이스를 지킬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위의 영상 처럼 평소에 인사하고, 경찰관에게 귀찮게 안하면....꽤나 많은 이점이 생깁니다.^^;
요컨데 단순히 와인딩 코스에서 달리는것에 대한 터치도 적어지고 좋지요^^;
꼭 저런곳이 아니더라도, 일반 도로 주행시에도 음주단속이거나, 신분증 검사 등을 할때도...거의 면제(?)가 됩니다.
보기에도 당당하게 단속에 응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반대로...전방에 경찰을 발견하고.
그 앞에서 대충 급정거 한다음에,경찰을 멀뚱 멀뚱 쳐다보고만 있으면....
당연히 FM대로 단속을하고,불편한 단어가 오고가면 서로 힘들어지지요 ^^;;
괜히 트러블 만들어서 불법 부착물 딱지라도 하나 끊기는 사람의외로 많습니다.[서로 웃으며 지날수도 있었는데 말이지요 OTL]

물론, 이러한 행동들이 경찰에게 비굴하게 굴거나, 아부하는건 절대 아닙니다...서로 좋은게 좋은거죠..
예전에 철없이 HID달고 다니다가 단속 된적 있는데.그때...
이렇게 생글생글[저와는 잘 안어울리지만] 웃으며 인사-대화하고...좋게 넘어간적도 있습니다.
대신 이거 불법이니 집에가서 꼭~ 탈착 하라는 당부를 하시더군요
[그러고 나니 미안하고,고마워서라도 HID를 탈착하게 되었습니다^^;]

별것 아니지만..단속에 대응하는 태도 하나를 고침으로서...
서로 편하고,괜한 딴지가 안걸린다면..해볼만 하지 않을까요?
^^[자주다니는 길이면 안면도 트고요^^;]

그냥 저만의 나름???? 의 노하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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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1. 목소리가 개구장이~~ㅎㅎㅎ



    멋지군요...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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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위에 Sgoon님 말씀처럼...



    목소리가 너무 깜찍하신 것 같습니다...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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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하늘가바다 - 2009/08/18 23:49
    웃으면서 귀여운척 하는중..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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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아~ 목소리 참 귀엽네요..ㅎㅎ

    역시 젊음은 좋은것이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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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저도 처음 운전하고 혈기왕성하던 시절 경찰들과 고성이 오가며 많이 대치했었죠 ㅎㅎ



    뭐 기본적으로 구변은 완벽히 하는 주의지만



    단속하는 쪽에서 맘먹고 딴지 걸기 시작하면 이래저래 피곤해지죠;



    뭐 조심한다고 해도 저도 때론 교통법규 위반을 할 수도 있구요^^;;



    케이님 말대로 처음 접근을 신경질적으로 하지 않고 좋게 좋게 다가가면 경찰도 사람인지라



    막무가내로 나오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벌점 나올거 1~2만원으로 막고 1~2만원 나올거 그냥 주의만 받고 끝나죠.



    입장 바꿔놓고 생각하면 서로 좋은게 좋은거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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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악의꽃 - 2009/08/20 08:59
    맞습니다~ ㅋ 웃으면서 서로 좋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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