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생각해서 차량을 정면or후면에서 봤을때...바퀴가 좌-우로 누워있는 정도를 말 합니다.
요컨데 ↗↖ 이런식으로 안으로 기울던가... 혹은 ↖↗이런식으로 바깥으로 기울던가 하는 그 기울기를 말하지요.
보통 ㅣ ㅣ 이런식으로 바퀴가 지면과 수직으로 서있는것 처럼 보이지만, 대부분의 차량에는 이 캠버 값이라는 기울기가 들어가 있습니다.
[차량 위에서 내려다 봤을때 타이어 윗쪽이 아래쪽보다 좁으면 마이너스, 아래쪽바 위쪽이 넓으면 플러스 캠버]
맥퍼슨 스트럿 방식의 차량은 코너에서 서스펜션이 압축될때 마이너스 캠버로 변화 합니다.
또한 이 마이너스 캠버값이 일정이상까지 늘어나는 동안은 코너에서 롤(roll)에 의해 기울어진 차량의 타이어의 접지면을
최대한 지면에 밀착하여 최대의 코너링 포스를 내는데 일조하게 됩니다.
간혹 맥퍼슨 스트럿 방식의 차량에서 차고를 과도하게 내리면 그 자체만으로 캠버값이 마이너스로 향하는데
[노멀 차량이 풀 범프 한것과 마찬가지].
이는 실제적으로 그 이상의 하중[압축]을 받게 되면 코너링 도중 캠버가 도리어 플러스값 방향으로 일어서게 됩니다.
이때문에 아예 잘 눌리지 않게 하려고 엄청 단단한 스프링을 쓰기도 하는데,
도리어 차량의 접지력 상실의 계기가 되어 슬라이드 하기도 합니다.
덕분에 실질적으로 과도하게 차고를 내리려면 새로운 로워암을 제작[필로볼 타임의 길이 조정되는 제품]을 하던가,
롤센터 스페이서라는 것을 장착하기도..여하튼 이 캠버라는 것은 자동차의 차고변화에 따라서도 가변적인것을 이해 해야 합니다.
노멀 차량의 서스펜션을 기준으로 차가 눌리지 않은 상태를 0으로 보자면[이것이 플러스,마이너스의 기준으로 봅니다.]
차가 눌리면 댐퍼가 압축되어 캠버는 -로 내려가고, 리프트에 차를 올리던가 해서 댐퍼가 신장되면 +로 변경된다는 것임.
차가 눌리면 댐퍼가 압축되어 캠버는 -로 내려가고, 리프트에 차를 올리던가 해서 댐퍼가 신장되면 +로 변경된다는 것임.
이 캠버라는 것은 사실 직진과,제동성능을 일부분 손해보는 셋팅이긴 합니다...
이때문에 토우값을 변형시켜 최대효과를 내기 위해 재 셋팅하죠.
하지만 위에 살짝 언급했듯 차량의 코너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노멀 차량을 이용한 주행의 범위를 넘어서는 주행을 할때는 당연하게도 새로운 셋팅이 필요로 하게 됩니다.
[물론 이 외에도,..킹핀,캐스터,토등 모든 값에도 의미를 부여하며 신경을 써야 합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캠버 볼트에 대해서 다룰것이기에..ㅎㅎㅎ
헌데 사실 원래...캠버를 조절하기 가장 쉬운 방법은 서스펜션의 필로볼 마운트를 사용하는 것 입니다.

바로 사진 좌측의 부품을 말하는데요.
서스펜션 상부에서 장착하는 마운트 인데.
사진에 보듯 좌-우에 유격이 있어서 서스펜션의 센터위치를 조정할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캠버값에 대한 용이함을 제공 하지요.
하지만 비교적 가격이 높고,
잡소리의 원인이 되기도 해서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종발이[cupkit]타입의 서스펜션에서는 사용이 불가능에 가까운 이유로^^;;
일단 이 경우 재질은 알루미늄의 두꺼운 제품이 좋다는것을 살포시 언급..ㅎㅎ
이유는 알루미늄이 강철에 비해 더 두꺼워도 가볍고,진동 흡수에 탁월하기에..
장기적인 차량의 하우스[차대]부분의 변형을 최대한 억제 하죠[강철에 비해]
서스펜션 상부에서 장착하는 마운트 인데.
사진에 보듯 좌-우에 유격이 있어서 서스펜션의 센터위치를 조정할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캠버값에 대한 용이함을 제공 하지요.
하지만 비교적 가격이 높고,
잡소리의 원인이 되기도 해서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종발이[cupkit]타입의 서스펜션에서는 사용이 불가능에 가까운 이유로^^;;
일단 이 경우 재질은 알루미늄의 두꺼운 제품이 좋다는것을 살포시 언급..ㅎㅎ
이유는 알루미늄이 강철에 비해 더 두꺼워도 가볍고,진동 흡수에 탁월하기에..
장기적인 차량의 하우스[차대]부분의 변형을 최대한 억제 하죠[강철에 비해]

캠버 볼트는 사진 좌측의 것 처럼 생겼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cam eccentric 부분에 플라스틱 하우징이 포함된 제품도 있습니다.
[예전에 제가 사용한 제품도 그런 제품 이었습니다.]
일단 편심 볼트라고도 하며, 볼트를 회전시키게 되면 특정 방향에 대해 저항력을 가지며
이를 이용해 너클과 서스펜션 브라켓 부분의 각도를 수정하여 캠버를 조정하게 됩니다.
좌측 그림에 보면 스패너[검정]을 기준으로 좌측은 너클,우측은 서스펜션 하부 브라켓이죠.
그리고 볼트를 상-하로 돌리며 회전을 시키다보면..
어느선에서는 플러스 캠버로, 어느선에서는 마이너스 캠버로 변환 됩니다.
이를 얼라이먼트 기계를 통하여 확실하게 측정을 하면서 셋팅을 하게 되지요.
작업에서 중요한 것은 캠버 볼트로 작업 이후에 볼트를 외부에서 살짝
용접해주는게 좋다는 것 입니다.
장기간 힘을 받게 되면 볼트가 풀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 이지요[이게 이 방법의 단점]
하지만 실제로 필로볼 마운트를 사용하면서도 캠버 값이 안나올때 이런 방법을
사용하기도 하기때문에..."위험하거나 좋지 않은"방법은 아니란걸 말씀 드립니다.
용접해주는게 좋다는 것 입니다.
장기간 힘을 받게 되면 볼트가 풀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 이지요[이게 이 방법의 단점]
하지만 실제로 필로볼 마운트를 사용하면서도 캠버 값이 안나올때 이런 방법을
사용하기도 하기때문에..."위험하거나 좋지 않은"방법은 아니란걸 말씀 드립니다.
사실 이 방법 외에도 너클과 댐퍼브라켓 사이의 틈에 철심을 박아 넣어서..
같은 효과를 내는 방법도 있는데...이건 나중에 올리던지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캠버 볼트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마음에 드셨다면 추천 한방 ...꾸욱 눌러주셔요~ 각종 테클 받습니다.ㅋ
얼라이먼트를 볼때마다 미세조정을 하는 각종 파트들(캠버, 토우등등)에 관심이 있어서 그림으로 설명된 자료들을 몇개 다운받아서 간혹 보곤하는데요~ 각각의 파트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는 것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
답글삭제소중한 정보를 또 하나 습득하고 갑니다. ^^
그런데 레이싱같은 특수한 운행을 목적으로 하지않는 일반 차량의 경우에도 캠버볼트를 살짝 용접해도 될까요..? ^^;;
제 경우 항상 1만km단위로 얼라이먼트를 재조정하는데요~
일단 약하게라도 캠버볼트를 용접할 경우 캠버값이 전혀 안변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미세하게라도 틀어져서 수정이 필요할 경우 용접한 것이 문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용접이 떨어지지 않는한 거의 틀어지지 않을 것 같기는 하지만 관련파트들의 노후등에 의한 미세한 틀어짐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하나하나 알아갈수록 궁금해지는 것만 많아져서 주변분들을 귀찮게 할까봐 항상 걱정입니다..^^:;
@이윤규 - 2009/08/08 13:08
답글삭제호오..그럼 각 부분 별로 나누어서 자세하게 올려볼까욤??ㅎㄷㄷ[귀차니즘 발생 ㅋ]
용접이란게 그냥 볼트에 한방[쌀알만하게] 정도면 충분합니다..^^
다음번 작업할때 망치로 치면 깨지게요..ㅎ
그리고 서킷보다 공도가 노면이 더 안좋아서..ㅋ
용접한방이 좋습니다^^;
음 일반 주행이라고 하는 아주 평이한 정속 주행과 규정속도만 지키고 코너에서 충분히 감속하고 위험한 장애물 잘 피한다면 켐버볼트를 쓰더라도 무방합니다.
답글삭제보통 캠버 볼트의 문제는 부러짐이 생긴다는 거라서 용접을 해도 부러지면 난감해지죠...그래서 기존 볼트를 쓰면서 다른 방법으로 캠버를 잡기도 하죠...이것도 용접과 약간의 가공이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 와인딩 용으로 추천하는 바입니다...ㅋㅋ
너클과 댐퍼 사이에 철심을 박는 경우는 서킷에서 빡시게 도는 차량일 경우 추천드립니다...^^
@Sgoon - 2009/08/09 00:46
답글삭제그렇죠 사실..철심을 박아서 캠버를 수정하는게 쉽고..
확싫하긴 하죠...ㅋㅋ
GM대우팀이 그렇게 하던데..작업시간도 짧고욤..ㅎㅎ
@이니셜케이 - 2009/08/08 13:42
답글삭제아.. 정말 작게 용접하는 것을 말씀하신 거였네요..ㅎㅎ ^^:;; 완벽하게 고정시켜야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공도가 서킷보다 훨씬 노면이 않좋다는 생각을 왜 케이님의 리플을 보고나서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윤규 - 2009/08/08 13:08
답글삭제대부분 잘못알고 있는 자동차 상식중 하나가..경기용 휠이나,서스펜션의 내구성이 공도보다 좋다고 알고있는것이죠..ㅎㅎ
물론, 고가의 장비이기 때문에...분명 성능좋고,고 성능대비 내구성은 분명히 좋으나.
기본적으로 노면과,환경[정비용이성및,실제 정비 가능부분]이 좋은곳을 달리게 되므로.
공도용처럼 장기간,변화 무쌍하게 대응하진 못합니다.
실제로 경기장에서 쓰이는 초 경량,알루미늄or마그네슘휠...공도에서 쓰면 걍 작살 나죠..ㅋ
용접보다는 록타이트 등의 나사 고정제를 사용하여 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답글삭제열을 안가해도 좋은 것과 몇번을 다시 사용해도 용접 자국 같은 것이 안생긴다는 장점이 있지요...
개인이 사놓고 쓰기에는 비용대비 사용량이 너무 적어서 별로지만 업체 등에서 작업한다면 용접보다도
작업성도 좋고 좋을 겁니다.
나사 고정제에도 중부하부터 경부하까지 여러가지 강도의 것이 있으니 이런 경우는 중부하용을 사용하면
될 것으로 보이는 군요.
@용접보다는... - 2009/08/09 22:37
답글삭제그냥 일반 볼트[휠 볼트까지]는 록타이트를 써봤지만..저 부분에는 써볼 생각을 못해봤는데..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한번 알아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