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이번 자동차 운전 관련하여 특별 사면이 개시된 시점에서 안전벨트 미 착용자및,각종 법규 위반자에 대해서도
벌점과,기록이 삭제되는 것을 함께 하기 때문에 ...
관련한 내용중 안전벨트[특히 튜닝한 차량]에 관한 글을 끌어 올려 봅니다.
안전벨트는 생명의 벨트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소위 자동차 매니아 라는 사람들,...
그중에서도 "좀 달린 다는 사람들"의 안전 의식은 사실 차량과 튜닝 수준에 비해서 그리 높지 않습니다.
특히, 안전을 위해 장착한 버켓시트와, 4점 이상의 레이싱 벨트를 두고도
제대로 착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요, 관련한 내용 입니다.
시간이 지난 지금은 안전벨트 착용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및 부상율 저하로 그 효과가 입증 되었으니
공개적으론 그에대해 반론을 제시 하는 사람은 없다고 봐도 무방할겁니다.(반론자체가 불가능 한거니까요.)
헌데 아직도 각종 포털에는 가끔 "재수 없이 안전벨트 안매고 있다 걸렸다" 라는 글을 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지만 전 눈쌀이 찌푸려집니다.
그래서 그런글에 제가 대부분 "재수 좋아서 딱지 끊은거니 앞으로 잘 하세요"라고 합니다.
짜증이 나거나, 벌금이 아까워서든..........어떠한 이유라도 안전 벨트를 하게 되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부터는 편하게 글을 쓰기 위해서 평어체를 사용하도록 하니,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불편하시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최근 버킷시트, 혹은 버킷 시트풍의 시트로 개조 시켜 사용 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수있다.
버킷시트 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레이스를 위한 장비이나,요즘은 공공도로를 주행 하는 차량들에게서도 쉽게 볼수 있다.
특히 스포츠 드라이빙과 좀더 감각적인 드라이빙을 즐기는 매니아 들에겐 참 반가운 파츠이다.
차량의 거동을 밀착된 시트를 통해 엉덩이에서 부터 온몸으로 정확하게 전해지고,
온 몸을 올바르게 잡아주어 횡G에 대응 하는것에도 큰 도움이 된다.
헌데,..데일리카로 사용되는 자동차에 장착된 버켓시트는 때로 문제를 일으킨다.
바로 시트의 장착법이 노멀의 시트와는 다소 다른 방법으로 안착 되는 이유로...노멀 벨트를 그대로 이용할수 없다는 것이다.
[본 포스팅에서 다루는 부분]
일반적인 시트의 구성은 시트본체+슬라이딩 레일+브라켓 이다.
여기서 슬라이딩 레일은 시트를 앞,뒤로 움직이게 해주며, 브라켓은 말 그대로 시트를 차체에 부착하기 위한 거치대 이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차를 운행 한다는 기준으로 설명 하기에 노멀 시트의 형상은 알고 있다고 판단하고 그에 대한사진은 생략한다]
버켓시트는 조금 다른 구성으로 되어지는데(사진 좌측 참조)
이유는 노멀의 시트는 각 차종별 구분되어 전용으로 제작 되나.
시트 자체에 슬라이딩 레일과 연결 되는 부분이 없다.
바로 좌측의 그림처럼 시트,시트와 레일을 연결시켜주는 부분인
사이드 스테이, 그리고 레일과 차체를 연결 시켜주는
브라켓으로 구성된다.
부품수는 더 많지만 더 가볍고, 견고하고
무엇보다 시트 포지션을 상당히 낮게 셋팅할수 있으므로
레이싱 카는 모두 버킷시트를 사용하고,
스포츠를 지향하는 드라이버들도 버킷시트를 주로 사용한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되는데
보다시피 양산차의 안전벨트 클립을 연결할 만한 곳이 없습니다.
브라켓을 새로 일부분 만들어서 용접후 장착할 수가 있는데
도무지 그런 작업을 하는 차량은 좀처럼 만나보기 힘듭니다.
대부분 저런 시트를 장착하면서 4~6점식의 다점식 벨트를 장착 하면서
노멀의 안전벨트 대신 착용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장착 하는데
현실적으로 그게 쉽지 않습니다.
특히나 4점 이상의 고정부위를 갖춘 레이싱용 벨트는 착용시 상당히 답답하게 됩니다.[당연하게도 공도에서의 사용을 염두한 설계가 아님]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들어가거나,혹은 주차권을 뽑기라도 하는 날에는 시트에 묶여 있는 신체가 아주 불편함을 느끼게 되지요.
덕분(?)에 초반에는 잘 하고 다니던 벨트를 길어야 채 몇달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아예 벨트를 착용 안하고 다니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제가 약 5년간 "달리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보아 오면서
온전히 4점벨트를 항상 착용하고 다니던건 "별바람"형님 한분 뿐이 었습니다.
실로 많은 수의 버켓시트+4점식 벨트 사용자들은 단언컨데 벨트를 잘 착용하지 않습니다.
[말로는 잘 하고 다니는 것 처럼 말해도 실제로는 말이죠.]
(물론 잘 착용 하고 다니는 분들도 계시지만,항상 제대로 잘 하고 다니는 분들은 만나보기 힘들었습니다.)
역행하는 불편한 애물단지가 되어버리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갑자기 왜 쌩뚱맞게 포르쉐 냐고 할수 있겠지만.
스포츠카를 데일리카로 사용한다고 했을때.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 하기 때문 입니다.
시트 자체는 버켓시트 이기에
때로는 불편할수 있지만,
벨트는 노멀 타입 그대로 사용할수 있어서..
자연스레 안전 벨트를 착용할 환경이
주어진다고 생각 하기 때문 입니다.
대부분 버킷 시트 장착시에 장착점에서
저런 방식으로 셋팅할수 있도록
유도해 준다면 좋겠지만.
애석하게도 그런 샵은 본적이 거의 없네요.
애초에 공도에선 버켓시트 자체를 추천하지 않는게 상식이죠.
대부분 사점식 이상의 벨트에서 풍겨지는 "자세"를 노멀 안전벨트 클립의
촌스러운 모양(검정과,붉은색으로 이루어진게 예쁘진 않죠^^)으로 망칠수 없다고 생각 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안전보다 "자세"를 중요시 하는 경우]
안타깝지만 아직 국내는 자동차 관련 튜닝및 안전에 대한 문화가 제대로 정착되지 않아서 그런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오로지 스포츠 주행or서킷용으로 사용하는 세컨드 카라면(혹은 이게 메인일수도^^;).당연히 4점 이상의 벨트만 사용하겠지요.
언제나 그렇듯 케이군이 다루는 내용은 와인딩과 일반적인 주행을 기준으로 서술 됨을 양지 부탁드립니다^^;
보기엔 참 멋지지만 내구성이 좋지 않아서
고생좀 했지요^^;;
사진에 보면 좌측 빨간색 네모칸 부분에 벨트 클립이
보이실 겁니다.
버킷시트 장착 당시에.
장착했던 샵의 공장장님께서 손수 브라켓을 만들어서
장착해 주셨었지요.
덕분에 전 버킷시트 장착후 끝까지 노멀 타입의 벨트로 주행을 했답니다.
등판과 엉덩이 부분에 스웨이드(세무 느낌 ?)타입의 제품이라서
마찰력이 상당히 좋았기 때문에 몸을 잡아 주는데는 전혀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향후 올바른 안전 벨트 착용법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올바른 튜닝및 셋팅 문화가 하루 빨리 정착 되었으면 합니다.
이처럼 ..쉽고 편하게 안전벨트를 할수 있음에도 방법을 몰라서...혹은 귀찮아서...혹은 시간이 없단 이유로
안전벨트를 잘 안하고 다니는 분들은 한번쯤 생각해 보시길 바라며 글을 올립니다.
안전은 누가 지켜 주는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안전운전 하시길!
오옷??? 4점식 항상 장착해서 조이는건 나 뿐이었단 말인가??!!!
답글삭제@S2000아저씨 - 2009/08/11 15:16
답글삭제그렇죠...ㅋㅋ 주위를 둘러 보세요 -_-;
안전벨트 제대로 하는 사람들은 4점식 아예 뒤로 제껴 놓고..
노멀 벨트-클립이용하는 사람들 뿐이죠..ㅎㅎ
ㅡ.ㅡ 난 불안 하든데;;;그냥 꽉 조이고 다니고 말징;;;ㅋㅋ
답글삭제문제는 버킷하면 다른사람어찌 타나 고민;;;ㅋㅋ
순정시트에 3점식 설치했는데 트랙에서만 썼습니다..ㅡㅡ;;;
답글삭제본문의 내용에 나왔지만 꽉 조이면 상당히 불편해서...
그런데 전 순정시트라 순정 안전벨트 잘 메고 다닙니다..ㅎㅎㅎㅎㅎㅎㅎ
지금은 떼어 버렸습니다만 저도 OMP 버킷을 사용했었습니다.
답글삭제타고 내리는건 죽음이지만(특히 일체형쇼바로 차고가 낮았기 때문에;) 일단 타고나면 잡아주는 느낌은 든든 하죠 ㅎㅎ
전 운전 습관 자체가 차에 탄다는건 안전벨트 착용이라는 습관인지라;
일단 타면 벨트는 무조건 채웠습니다.
사벨트 4점식이었는데 오히려 벨트를 안하면 뭔가 허전 하던걸요.
대신 톨게이트에서 통행권을 뽑을 때는 거의 죽음이였죠. 벨트 문제를 떠나 시트에 파묻혀 있으니 ㅎㅎ
차를 조금만 잘못되도 결국 차에서 내려야 했다는 ㅎㅎ
@악의꽃 - 2009/08/13 01:44
답글삭제하하~ 그러셨군요..ㅋ
저도 버켓시트 쓸때..고속도로가 두려웠습니다..ㅋ
가뜩이나 낮은차고+버켓..마이너스 휠 -_-;; 쿨럭.
좋은 정보네요. 혹시 레이싱 벨트 & 일반 안전벨트 장착하신 샵 알 수 있을까요? 궁금하네요!!
답글삭제@도리도리 - 2009/09/26 23:12
답글삭제당시 인천 케레스[www.keres.co.kr]에서 장착했고요.
그 외에도 제대로된 튜닝샵이라면 이런 작업 의뢰했을때 작업을 해줄것입니다^^;
지역이 어디신지 알면,. 구체적으로 신뢰할만한 곳을 알아봐 드릴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