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절하리 만큼 박살난 자동차를 보며, 역시 국산이 그렇지뭐...%^&메이커가 그렇지!..라며 엄청나게 그 메이커를 폄하 했습니다.
하지만 위에 언급했듯 공개 된건 영상과 사진뿐이며...실제 그 평가서가 공개된것도 아님에도...그 차량의 안전성등을 논합니다.
이건 정말 전문가들도 상상을 못할 내용의 이야기 인데....그걸 보면서 허허...하며 쓴 웃음 짓는 분들 많았을 겁니다.
▼미국의 보험 기관인 IIHS(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의 오프셋 충돌 실험 사진[안전 평가 순서대로 임.]
아래의 사진을 클릭해서 보시면 원본 사이즈로 보실수 있습니다.
좌측 부터 첫번째 차량은 도요타의 사이언TC, 시보레 코발트,포드 포커스 [셋다 2도어 쿠페 버젼]
어느차가 가장 안전해 보이는지 사진을 보시고 평가를 해주세요.[클릭하면 크게 볼수 있습니다.][결과는 아래에 나옵니다.]



차량의 안전성 이라는 것은 사실 차량의 외부 파손의 정도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물론 안전성을 확보한 상태에서 파손마저 적다면 그것이 최고로 좋겠지만,
현재의 기술력[연비도 감안해야 하므로]으로는 상당히 힘든 부분 입니다.
그래서....
차량의 파손을 최대화 하더라도 탑승객에게 최대의 안전을 확보해 준다면 그것이 안전한 차량이 되겠습니다^^;
위에 사진에서의 차량의 안전성은 사진의 역순 입니다.
포드 포커스->시보레 코발트->사이언 TC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외형적인 손상이 가장적은 사이언 TC가 "제일 안전 하다!"라고 생각했을 수 있습니다.
보다시피 A필러와 루프 부분의 손상이 제일 적기 때문에..
외견상"세이프티 존"이 가장 많이 확보되고 굳건해 보이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평가에서는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으며 충돌시 운전자에게 상해를 높일수 있다고 평가가 나왔지요.
헌데 사진을 아무리 봐도 파손은 제일 적은데 왜 그럴까요??

인간 모양의 충격 감지 장치에 전해지는 충격량 때문 입니다.
차가 아무리 튼튼하고 부서지지 않아도.
실제 탑승한 운전자+승객의 부상이 높다면 안전하 차가 아니라는 이야기이죠.
한예를 들자면 그 단단하기로 유명한 탱크는 어지간한 언덕에서 굴러도 큰 손상이 없습니다.
주포나 외부의 부착물들이 부서지는 수준에서 끝나죠.
하지만 그 내부의 탑승객은 모두 사망 입니다. 충격을 흡수해줄 방법이 없기 때문!!
이때문에 실제 탑승한 인간에 미치는 충격량을 계산하여 안전성을 평가 하는데,
이 평가의 기준에서는 차량의 외부 파손은 그 정도가 세이프티존[생존공간]을 위협할 수준이 아니라면 큰 의미가 없습니다.
[차량 파손 지수와는 다른 개념이니까요-인간의 안전을 위해!]
이때문에 예전에는 실제 사람이 직접 탑승해서 테스트 하거나[저속],
실제 인간의 시체를 가지고 테스트도 했었습니다.[사실임.]
그러다가 좀더 정확한 데이터를 얻어야 하고 인권적인 문제로 위의 사진속 인형[더미]가 탄생하게 된것이죠.
고로...차량의 파손은 어차피 충격 흡수과정을 위해 어쩔수 없는 것이며,
중요한것은 탑승객에게 미치는 충격량 이라는것을 잊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충돌테스트때 앞 부분만 살짝 깨진다고 안전한 차는 절대 아니라는 이야기 입니다.^^;]
자동차 업체들의 과장 광고로 활용되는 이런 눈가리개식의 사진과..
노이즈 마케팅 따위에 현혹되지 않은 현명한 소비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하...첨알았군요...반대로 생각했었네여....님 블로그보고 많을걸 배우네요 ^^ ㄳㄳ
답글삭제@카트라이더 - 2009/07/22 12:53
답글삭제도움이 되셨다니 저 역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방금 카트 라이더 해봤는데..
ㅠㅠ;; 초딩들 한테 깨지고 왔습니다 ㅠㅠ
역시 겜이랑 운전은 틀린듯해여....카트 깜장스타이지만 실운전은 막운전이네여...ㅡ.ㅡ;;
답글삭제케이님은 반대로 실운전 ㄷㄷㄷㄷㄷ
이런글은 포털 베스트에 올라가야되는데.................
답글삭제@5654cc - 2009/07/24 13:15
답글삭제원래 이런 글은 알려지면 꺼려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ㅋㅋ
물리적으로 조금만 생각해보면 많이 찌그러지는 차가 충격을 흡수할 확률이 더 높은데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은 반대로 생각하죠. 잘 찌끄러뜨려서 앞부분의 물체가 운전자에게 오지 않게 하는 것은 노하우고 기술이겠지요. ^^
답글삭제나머지 두차모두 A필러는 꺾였지만 엔진룸이 실내까지 위협하는 정도는 아닌것 같은데요.
답글삭제잘부서지는 것도 정도는 있는것 같습니다.
A필러가 꺾였다고 덜 안전한건 아니겠지만, A필러 뿐만아니라 대시보드가 사람까지 먹어버리는 국내 모기업들 차와는 틀려보이네요.
@sm - 2009/09/16 23:24
답글삭제음..단순히 크래쉬패드만으로 보기에도..복잡합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저는 잘 알지는 못하지만.. 제가 알기로는 잘 찌그러져야 되는 부분과 그렇지 말아야 되는부분이 있다고 들었는데..
답글삭제무한정 잘찌그러진다면.. 결과는 상상하기 조차 끔찍한..;; 허접한 댓글이였습니다 (__)
사람들은 자기가 믿고싶은 것만 믿고, 보고싶은것만 보죠. 저는 euroncap 의 결과물만 믿습니다.
답글삭제요즘 떠도는 대우차랑 현기차랑 비교를 보고 하시는 말씀 같은데...
답글삭제결국 대우차가 별점 많이 받았죠...라세티도 마티즈도...
님 말대로 찌그러지는 정도를 눈으로 보아 판단할 수 없다면 별점 보고 평가해야겠져...
현기차가 대우차보다 별점이 높았나요??? 아반테가?? 포르테가?? 모닝이???
@놈놈놈 - 2009/09/17 13:19
답글삭제7월달 작성 포스트 입니다,. 그리고 전 지엠대우차 관심없습니다.[마티즈야 신차이니 신경이 쓰일뿐].
당연히 대우차와 다른차 비교도 안하고요,왜 대우vs현기차 비교로 하려는지 이해가 안갑니다.GM대우는 미국회사라고 봐야죠.
예전에 제네시스 처음 나왔을 때 벤츠인가 아우디인가의 기함과 오프셋충돌 영상으로 튼튼하다고 홍보했던 기억이...ㅎㅎ
답글삭제제네시스 참 튼튼했던 기억이 납네요...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