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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23일 목요일

급발진에 대하여..[객관적인 자료와 개인적인 생각][지난 포스팅 수정버전.]

간만에 인터넷 둘러보고 있었는데 역시나 급발진 관련 글들이 제법 있네요.
전부터 궁금 해서 열심히 인터넷 자료를 검색(관련 조사보고서도 꽤 있네요)


제 의견 부터 말씀 드리자면 전 개인적으로 급발진은 불가능 하다 라고 생각 합니다.
하여 관련된 첨부 자료도 객관적 이긴 하지만, 같은 결과가 도출되는 자료를 인용합니다.
(실제로 그 반대되는 "급발진 가능"주장 측에 관련한 과학적인 데이터를 찾을수 없었습니다.)

미국측 자료에 의하면 "급발진사고(Sudden Acceleration Incident : SAI)란 ?
"제동효과의 명백한 손실을 수반한 정지상태 또는 매우 낮은 출발속도로부터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고 예상하지 못한 높은 출력에 의해 급가속되는 것"
이라고 정의하고 있네요.
미국은 이미 오래전인 "87.10-89.1"에 관련 연구를 1차적으로 시행 하였습니다.

국내에 급발진이 최초로 보고된게 1994년 이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꽤나 오래되었네요^^;

일단 국내에서는  1999~2000년 세차례에 걸쳐서 급발진 관련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및 한국소비자보호원과 원인규명을 위한 공동조사를
실시 하였고 결과는 "기계적 결함 없음"으로 판명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관련자료 일부분을 인용해보겠습니다.


기계적인 요인:
-공회전 속도 조절 장치,ECU 문제 있을시 4500~5800rpm 이상 현상이 가능하나 이러한 비정상적인 rpm상승 상태에서
차량의 운행 가능한 레버의 위치 "P,R"의 위치로 변속시에 2000rpm 이하로 즉시 변속 되며 주행 가능함.
이때 구동 3초후 최대 속도 15km/h 이내 이며 즉각적인 제동시 2.3m에서 정지가능함(어떠한 경우에도 라고 함)
-변속기 레버"P"의 위치에서 어떠한 경우라도 전-후진 불가(부품파손시 가능할수 있으나 실험중 사례 없었다고 함)
-차량 운행시 받을수 있는 최대한의 전자파 발사 상황에도 rpm은 최대 300rpm 상승만 확인함(급발진 불가능한 정도)
-레이더 기지및,전파 송신소,산소저밀 지역,고원지대 주행(이상무)
-급발진 운전자중 40대의 비율 : 40.0%
-자동 변속기 5년 경력 비율 : 64.9%


인적요인 조사 :

조사인원 : 288명 
선정 방법 : 국내 운전면허 소지자중 성별,연령,신장,운전경력 고려후 선정
*테스트 항목
-평소 운전습관 : 가속및 브레이크 페달조작, 선택레버 조작,페달 조작시 양발 사용습관
-주의 분산 상황 실험 : 숫자 암기후 숫자버튼을 누르게 한후 갑자기 급제동 유도후 오조작 여부 조사
-가상급발진 실험 : 변속레버 "P"에서 "D"로 변환후 급발진 상황 화면을 제시 후 대처 능력 조사
-평소 운전 습관및 조작실수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

*인적요인 조사결과*
평소 습관 실험
-
시동시 브레이크를 밟지 않는 사람 13.8%
-기어레버 조작시 브레이크를 밟지 않는 사람 10.4%
-시동시 가속페달(악셀)을 밟는 사람 0.7%
-양발로 운전 하는 사람 3.1%
-페달 오조작 하는 사람 6.1%

가상 급발진 상황 실험
-페달 오조작한 사람 2.4%
-지속적으로 브레이크와 악셀을 같이 밟은 사람 2명[288명중]

설문조사결과
-시동시 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는 운전자수 6.5%
-기어 레버 조작시 브레이크를 밟지 않는 사람 13.2%
-가속페달을 브레이크 페달로 착각한 경험이 있는 사람 34.3%
-브레이크와 가속페달 동시에 밟은적 있는 경험자 18.4%



나름 객관적인 자료 라는 생각에 몇몇 부분을 인용 해봤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이 바로 오조작에 관련해서 악셀과 브레이크 페달을 동시에 밟아본 경험이 있는 사람의 숫자다.
상당히 많다.

무엇보다 놀라운 사실은 가상 급발진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악셀과 브레이크를 같이 밟은 두명 일텐데.
이들은 한 두번이 아닌 실험 기간내내 그러한 행태를 보였다는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급발진의 상황이 어떤 특정한 이유로 차량이 움직이게 되었을때 당황한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아야 할 순간에 악셀 페달을 밟았을수
있다는 생각이다.
그런 사람이 1%만 되어도 천만대의 자동차라면 10만대 이다.
물론, 표본오차를 극도로 줄인 실험은 아니므로 그런것 까지 객관화 하여 증명할수는 없지만,
가능성은 제시한다고 본다.

급발진...어떠한 특수한 경우에 발생 하는 지는 아직도 규명되지 않았다.
하지만, 내 생각엔 운전자의 과실이 맞다고 생각한다.

실험 결과와 나름대로 추정해본 급발진의 시나리오는.
평소 관리를 하지 않아 전자 계통에 문제가 있는 특정한 차량(무분별한 배선 개조차량도 포함될듯)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상태에서 P또는 N모드에서 시동을 건다.
차량의 이상으로 rpm이 소폭 상승한다(운전자는 눈치 채지 못한다)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기어레버를 변속한다
(요즘 차는 브레이크 안밟으면 변속 안되지만 실험을 토대로 예를 드는거라)
전자파등 알수없는 외부 요인으로 차량은 악셀 페달을 밟지 않았음에도
전진or후진을 한다.
당황한 운전자는 악셀or악셀과 브레이크를 동시에 강하게 밟는다
굉음과 함께 차량은 달려나가며 추돌한다.
이때 핸드 브레이크(사이드 브레이크)를 해제 하지 않았다면 바닥에 타이어 끌리는 자국이 남을수도 있다.

하지만 능동적인 브레이킹은[제데로 했을경우], 차량의 설계상 가속<감속이 더 우월하므로 원할한 제동이 가능하다.
가속페달을 브레이크 페달로 착각한 경험이 있는 사람 34.3%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충 내 생각의 시나리오 이다.
그리고 급 발진이 불가능 하다는 저의 생각의 기초는[09-07-23일 추가분],
일단 모든 급발진 사고관련자들이 악셀을 밟지 않았는데 rpm이 치솟으며 차량이 튀어 나간다고 하는데.
이것이 불가능 하다는 것입니다.

엔진은 당연히 산소가 공급되어야 연료를 분사하여 폭발을 일으켜 동력을 얻는 구조인데.
산소가 공급되려면 악셀을 밟아 케이블이 스로틀 바디[공기 통과하는 차폐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를 열게 되어 공기가 흡입되는데.
당연한 이야기지만, 악셀을 밟지 않으면 스로틀 바디가 열리지 않습니다
.

엔진 내부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기에 당연히 폭발도 일어나지 않고요.
만에 하나 이것이 가능하다면, 그모든 물리법칙을 넘어서는 그 현상을 이용하여 지금과는 차원이 다른 엔진이 개발 되겠지요.
하지만 급발진 이라는것이 기술적으로는 아예 불가능 하지는 않습니다.[메이커 문제라기 보다는 관리 상의 문제.]
여태 제가 한말과 대치되는 이야기 인데,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정상적인 환경에서는 절대로 벌어지는 일이 없기 때문 입니다.

바로 스로틀 바디가 완전히 개방된 상태로 정차를 할때[개방되었다가 리턴이 안되는 경우.]에 가능하지요.
요컨데 악셀 케이블or스로틀 바디 리턴 스프링의 문제로 오픈된 상태로 고정되는 경우를 말 합니다.
실제로 튜닝용 스로틀 바디를 장착하고 오픈된 상태로 열려 버리는 경우가 있다고, 말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정상적인 환경은 절대 아니라는 것이지요.

여튼 이렇게 고정이 된다면 ECU는 악셀 밟은것으로 인식하여 연료를 분사하고 가속을 진행하게 되겠지요.
이를 토대로 급발진의 가능성을 부분적으로나마 추론 할수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이 가능성 자체도 정상적으로 제동을 하였다면, 실제 사고로 연결되지는 않는데.
그것은 위에 언급한 가속력<감속력 이기 때문 입니다.


그 외에도 인재에 의한 급발진과 같은 현상이 가능한데, 이건 저도 실제 경험이 있습니다.
바로 악셀 페달을 밟은 상태에서 발이 미끄러지며 브레이크 페달과 악셀 페달 사이에 끼이는 경우 인데.
이때문에 악셀만 밟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이때 끈이 달린 운동화가 브레이크 페달뒤에 볼트등에 끼여버리게 된다면.....

이와 동시에 급 제동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된다면, 브레이크는 커녕 악셀을 밟을수도 있습니다.
[제가 알던 한 소장님이 실제로 이렇게 사고가 났습니다.]

말이 안된다고 생각 하실지 모르지만, 의외로 이런 경험을 하는 분들이 적지는 않습니다.
제 경우는 비오는날 그랬고요, 악셀 페달이 미끄러워서 미끄러지며 그런것 이었습니다.


대략 이런 이유로 급발진이라 표현할수 있는 현상은 가능하다고 생각 하지만,
그것이 실질적인 차량 제조사의 문제로 귀결된다고 말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실질적인 사고는 운전자의 과실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단! 전자 스로틀을 가진 차량에 한해서는 불가능 하지도 않을 수 있음.]

무엇보다 실제로 급발진을 경험했다고 주장하는 분들의 의견은 항상 같은데.
감정에 호소하는 "안당해서 봐서 모른다" 라는게 급발진의 이유라 주장하는것이지요.

그 어떠한 과하적,기술적인 근거를 무시하고서도 말 입니다.
특히 제가 절대로 이해할수 없는건 위에 두번이나 언급한 차량은 가속력을 제동성능이 이기게 설계된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 이상의 가속력이 가능한 상황이 생긴다는건......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는 것이지요.
더욱이 산소가 없는 상태에서의 연소라.....


이쯤에서 제 주장을 마무리 짖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항상 안전운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