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17일 화요일

뉴문(NEW MOON) 로버트 패틴슨 애마 볼보 XC60


12월 3일 국내 개봉을 앞둔 신세대 뱀파이어의 살벌한 러브스토리 영화.

스테프니 메니어 원작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로서 총 4편으로 구성 됩니다.

트와일라잇-뉴 문-이클립스-브레이킹던 으로 현재 책으로는 완간 된 상태.

1편인 트와일라잇의 경우 "남여 주인공의 만남"을 주제로 한 영화 이며,
거기서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되고,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내용 자체는 솔직히 상당히 평이한 주제와 흐름을 보인다고 생각 하는 영화 입니다.
다만, 주인공 로버트 패틴슨의 엄청난 괴력(초능력)과 그가 뱀파이어 라는 사실정도가
특이 하였고, 뱀파이어 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죽여 피를 빨아 먹지 않는 다는 것과
뱀파이어 가족에게 인정 받으며 인간과 사랑에 빠진 점 역시 그렇다고 볼 수 있겠군요.

그리고 이번에 2편이라 할 수 있는, 뉴 문(New Moon)이 미국에서 20일 개봉, 국내에서도 이미 개봉에 앞서
시사회를 마치고 개봉 준비를 하고 있는 상태 입니다. 이제 약 2주정도 후에 개봉 하는 군요. 기대 됩니다.

자동차 마니아인 독설家가 이런 뱀파이어 영화가 무슨 포스팅의 대상이냐 할 수 있지만, 재미난 영상을 발견하였기 때문.
영화 1편에서도 주인공은 볼보 C 30 차량을 애마로 하는데, 2편에서도 볼보의 XC 60을 애마로 합니다.


날카로운 인상의 주인공과 세련된 디자인의 XC60의 조화는 어색하지 않다.


주인공 차량이 볼보 차량이 라는 것에 대해서 별 관심을 가질 내용이 아님에도,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은..
전작 트와일라잇에서도 C30을 이용한 J턴(후진-유턴)을 멋지게 선 보이며, 그 차량의 스포츠 성을 강조 하는
PL부분이 있었고, 뉴 문에서도 주인공의 멋진 등장에 XC60도 함께하여 이미지 메이킹에 나서고 있기 때문.

 



뉴 문 발표에 이은 C30과 XC60의 광고 영상.

영상을 보면 후진 하다가 멋지게 유턴 하는 기술을 보고 J턴 이라고 합니다. 어렵지 않지만, 하고 난 이후에
차량 자세 제어가 얼마나 부드럽게 되려면 운전 실력도 중요하지만, 차량의 서스펜션-차체 강성이 버티어 줘야
멋지게 소화 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이용한 영화 차량 성능 노출 광고 PPL은 적절한 선택 이었다고 봅니다.

냉혈한 이면서도, 다혈질인 주인공의 성격과도 잘 맞는 다고 보입니다. 평소엔 얌전하다가 순간 울컥할때는 강한 그런 것!
C30의 경우 젊은 층의 레저 스포츠와 즐거운 드라이빙을 즐기는 실용적 오너들을 타겟으로 공략 하는 차량이기에 굿잡!!
신작 뉴 문 편에서는 안정적이고, 좀더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 하기 위해서 안정감 있고 성능 좋은  XC 60!

XC60은 시퀀셜 타입
트윈 터보 시스템을 갖춘 New D5엔진을 탑재합니다.


시퀀셜(sequential) 타입의 트윈 미션 이란 서로 다른 크기(용량)의 두개의 터빈을
이용하여 저속, 고속 구간에 사용되는 터빈을 개별화 하는 고 효율 시스템 입니다.


보통 대용량(고출력)터빈의 경우 엔진의 저 회전 시에는 제대로 제 성능을 낼 만큼
작동을 하지 않는데, 그래서 저 회전에서 사용하는 작은 터빈을 탑재하고, 고 회전에서
높은 출력을 낼 수 있는 터빈을 하나 더 장착하여 순차적으로 작동하는 방식의 터보를
시퀀셜 트윈 터보(Sequential Twin Turbo)라고 합니다.

장점은 터보 차량의 치명적인 단점이라 할 수 있는 터보래그(turbo lag)를
가능한 제거하며, 저 회전에서 높은 성능을 내는 터보 차량의 치명적 단점인
고 회전에서 토크(견인력) 하락을 두 번째 터빈이 보상해 주는 시스템 입니다.

최근 비슷한 목적으로 VGT(Variable geometry turbo charger)라는 싱글 터보가
사용화 된 상태이지만, 역시 고 출력+빠른 반응+완전연소에는 트윈터보가 제격임.!
가격 상승과, 무게 증가, 수리비 증가의 압박은 어쩔 수 없을 것 입니다.

간략한 제원:
D5 AWD 2.4L  보어 81mm, 스트로크 93.15mm의 시퀀셜 타입의 205마력 5기통 트윈터보 디젤엔진 장착.
42kg-m의 견인 토크를 발휘하며, 11.6km/L의 연비, 0-100km/h 가속 8.9초. 공차중량 1940kg. 상시사륜.


트와일 라잇을 재미 있게 보았기에, 뉴 문도 볼 생각인데, 뉴문에 나오게 될 차량을 미리 알고 보는 것도 영화
관람의 재미를 더 해주지 않을까요?


볼만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댓글 4개:

  1. 2400cc에 205마력이라... 현대 R엔진과 비교하면 배기량대비 출력이 많이 떨어져서 조금은 안습....

    실제로 몰아보면 미션에서의 출력감소가 적어서 인지 출력이 상당히 좋게 느껴진다는...

    개인적으로 볼보를 좋아해서, 조금더 볼보가 분발했으면 하네요...

    그나저나 케이님께 여러개 질문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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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viewbox - 2009/11/18 16:10
    knightsship@gmail.com으로 메일 주시면 답변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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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저는 여기에 냅다 뻘질문질...-_-;;;;(열심히 뷰온 클릭이라도..-_-;;ㅎㅎ)

    HKS 오픈형필터가(버섯돌이) ITG대비 필터링능력이 상당히 안좋다는 평이 많던데..오십보 백보의 차이인지 실제로 상당한 격차가 있는지..혹시 아시면..몇마디 조언좀 부탁드려도 될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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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ㅅ- - 2009/11/18 22:21
    솔직히 사제 필터 중에서 "제대로 된 여과능력"을 가지는 제품은 "없다고 보는게" 속 편합니다.

    어차피 흡입 저항을 줄이기 위해서는 여과(투과)율에 지장을 초래 하는 집진성능은 떨어질 수 밖에 없죠.

    물론, 없는 것 보다는 나은 것은 확실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전 좀 부정적 입니다. 진짜 중요한건 필터의 관리라고 생각하거든요.

    필터의 능력은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고요.[차이는 있음]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의견)인데 저라면 ITG쓰겠습니다.

    HKS는 잠깐 써봤는데 영 정이 안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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