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번 매운 맛에 개 고생 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찾은 매운 짬뽕을 파는 유가장 이라는 중화요리(중국집) 식당에 들렸다.[경기도 여주]
2단계 이상은 아무리 생각해도 인간의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이 될 정도이다....[점심에 먹고왔는데 아직도 속이 쓰림 -_-;;]
2단계 이상은 아무리 생각해도 인간의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이 될 정도이다....[점심에 먹고왔는데 아직도 속이 쓰림 -_-;;]

보기만 해도 매운향이 김을 타고 올라온다...진짜 맵다. 매운 맛 좋아 하는 사람이라면 도전(?)해 볼 가치가 있을 정도이니 말이다.

어떻게 이 정도까지는 먹을 수 있었지만, 여기서 포기...국물을 다 먹으면 다음 단계로 레벨 업을 해야 하는데....난 아직 그대로 1단계

식당 외부는 이렇게 허름하고 차 한대 크기 밖에 안되는 매장 크기이지만... 맛도 좋고(매운건 특기?) 괜찮은 곳 이다..[점심 오후 4시까지]
음식맛을 못느낄정도의 강한 매운맛은 별로던데..
답글삭제음식을 먹는건지 매운맛만을 먹는건지 혼동됨...ㅋ
송파 신천에 있는 해주냉면도 제법 맵던데..
@꽃미남 - 2009/11/26 21:46
답글삭제초반에는 맛 있습니다.ㅋ 그게 문제죠..ㅎㅎ 먹다 보면 개 매움.
먹을 땐 좋은데 다음 날 뒤가 아프면 괴롭죠 ㅎㅎ
답글삭제으윽.. 조심하세요 이런거 먹으면 담날 아침에 니트로 스테이지 4 짜리 불방구가 나오더라는..
답글삭제매운음식 먹은 다음날은 피똥쌉니다 ㅡ.,ㅡ;;
답글삭제그래도 아직까지 내가 먹어본 짬뽕중에선 호법쪽의 중국집 짬뽕이 최고임..
답글삭제고추의 매운 맛은 '캡사이신'이란 단백질이 내는 맛입니다. 그런데 인간의 혀가 느끼는 미각 중에 '매운 맛'이란것은 없습니다. 단맛, 쓴맛, 짠맛, 신맛 뿐... 매운 맛은 맛이라기보단 일종의 통증이라고 해야 하고요..
답글삭제한국인의 매운 맛 사랑이 지나치다보니 좀 특이한 현상도 생기고 있습니다. 즉 고추나 기타 매운 재료를 써서 매운 맛을 내는 것이 아니라, 아예 캡사이신을 추출해서 소스로 팔고 있습니다. 저기 나오는 비정상적으로 매운 짬뽕들은 아마 캡사이신 소스를 넣어서 만든 것일텐데..
취향 나름이겠지만 과도하게 매운 음식은 혀, 식도, 위장에 당연히 안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적절히 즐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