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특수(?)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조차 유치 찬란한 저속한 장치 일 뿐이나...어쨌던 특수한 상황이니-_-]
이 외에도 번호판 자체가 회전을 하여 뒤집어 지는 제품, 일종의 차단막으로 가려 주는 제품 및
강렬한 조명을 통해 단속 카메라의 촬영시 노출 오버를 시켜 버리는 제품, 레이저 교란 제품등등..
상당히 많은 종류의 번호판 훼손[정당한 목적 이외의 사용]을 위한 제품들이 시중에 유통 중.
이와 같은 제품들이 노리는 목적은 단 하나이다! 자신을 숨기는 것!
그것이 과속, 주차위반, 범죄 등에서 자신을 숨기는 것 이거나,
주차시 자신의 정체를 알리고 싶지 않아서 사용하거나 그 근본은 모두 다 같다고 할 수 있다.
자동차 번호판은 국내의 경우 앞 범퍼 중앙, 뒷 범퍼or트렁크 중앙에 위치하는 것이 일반적 이다.
전면부의 경우는 교통정보 수집장치와,과속카메라,방범용 CCTV등의 정보 습득을 위해 항상 정상적으로 부착되어 있어야 하며,
후방 번호판의 경우는 차량 뒤쪽에서 주-야간에 걸쳐 확실히 확인 할수 있도록, 불법 부착물에 가려지지 않아야 하고..
조명이 설치되어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해야 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의 효율적인 관리가 이루어지고, 범죄나 사고 발생시 운전자의 신원을 최대한 빠르게 확인할수 있는 단서가 되기도 한다.
반대로 이를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 번호판을 훼손및, 식별 불가케 하여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가 많음은 이미 각종 언론매체를
통하여 충분히 알고 계실것 입니다.
이들은 단순히 단속을 피하기 만을 위한것이 아니라, 자신의 존재 자체를 타인에게 알리지 않으려는 "익명성"에 기인하는 문제인 것인데.
한 실험을 통해 익명성에 숨은 인간이 얼마나 무서운지에 대한 예를 한번 들어 봅니다[ 번호판이 식별 안될때와 비슷한 경우가 되겠군요!]
짐바르도 교수는 실험자를 2개 그룹으로 나눠 한 쪽이 다른 쪽에게 전기충격을 가하도록 시켰다.
처음에는 양 그룹이 서로 인사를 하고 이름도 알려주도록 했다. 실명집단의 실험이다.
두 번째는 전기충격을 주는 사람이 얼굴을 두건으로 가리고 익명성을 철저히 보장받는 익명 집단 실험이었다.
실험 결과는 놀라왔다. 익명집단이 실명집단보다 상대방에게 2배 이상의 전기충격을 준 것으로 나타난 것.
익명성이 보장될 때 인간의 폭력성이 강하게 드러난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다.
1960년대 예일대학 스탠리 밀그램 교수의 실험도 이와 비슷한 결과를 보여줬다.

[사진에 번호판 등은 백색LED입니다, 잠시 장착했었음,..이것 불법 입니다!!]
요즈음 도로를 다니다 보니, 영업용 차량일수록,렌트카 일수록...
그리고 운전이 개판일수록[개가 타서 운전하는듯] 번호판등이 안들어온다 -_-;
비단 이 수많은 차량들 모두가 고장으로 인해 번호판등이 안들어 오는건 아닐것이다.
그나마 5년 이상의 노후(?)된 차량이라면, 혹시나 고장이라도 났을까? 생각하겠지만..
TG,NF,아반떼등....가장 흔하게 제일 많이 팔린 요 근래의 차들이 그렇다.
실제로 소위 달리기를 좋아하는 자동차 동호회 사람들은 번호판을 훼손하기도.
차량 전면 번호판을 카메라에 안찍히게 하기 위해 꺽어버리거나,
반사스프레이,테입-테두리를 사용한다거나,잼머라는 이동식 카메라 교란장비까지..
정말 이런,저런 불법 행위를 자행한다 -_-; 그러다 단속 걸리면 찌질대고..ㅎ
그 뿐만 아니라, 카메라에 찍히지 않게 하려고 번호판을 가리는 장비를 설치 하거나, 스프레이, 스티커등 도 이용한다-_-
경찰과 관련 정부 기관에서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단속을 하여 이러한 일들이 근절 되도록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 했는데.
이번에 대대적으로 단속 되어 참으로 반갑게 생각한다.
그렇게 번호판을 가리거나 잘 보이지 않게 하는 차량들일수록 불법 난폭운전을 하거나, 불법개조가 된 차량일 확률이 높고,
심지어는 도난된 차량이거나 범죄자가 범죄의 목적 등으로 이용 할 확률도 높다.
그런 차량이 도로를 달린다면, 보행자와 준법 운전을 하는 운전자 모두가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가중됨은 자명한 사실일 것이다.
당연하게도 그네들은 그렇게 번호판을 숨기는 방법으로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익명성을 이용해 좀더 거친 행위를 하게 된다.
실제로 도로위로 나가서 밤에 운전할때 한번 유심히 봐 보시길....번호판등이 없는 차량들의 운전을..
없는[숨겨놓은]바이크의 주행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차이가 납니다.
번호판을 안장 아래 흙받이 쪽으로 숨겨 놓은 양아치[이런경우는 차&오토바이 상관없이 양아치]들은 칼질, 과속, 갓길주행등
아주 자유롭지요...어차피 그 현장만 벗어나면 누구도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알수 없으니 말입니다 ㅎㅎ
하지만 정식번호판을 제대로된 위치[뒷좌석 끝]에 달고 있는 바이크들은 정말 멋진 주행을 하지요,
사실 그자리에 번호판이 있다면 "스타일"은 제법 떨어집니다 -_-;; 하지만...그건 자동차도 마찬가지죠..
국내 번호판은 예쁘다고 할 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번호판은 디자인이나..편의성만을 위한게 아닙니다..."도로위의 명찰 "입니다.
그것을 통해서 "책임의식을 고취"시키는데에도 도움이 되는건 사실 입니다.
상대방이 번호판을 볼수있다는것을 의식하게 되면, 한번 더 생각하고, 최소한으로라도..조심하게 되니까 말이죠 ㅎ
끝으로 번호판 훼손및 식별불가하게 하는 행위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자동차 마니아 모두의 자발적인 전장류 점검을 통해 도로위 모든 자동차의 번호판등이 제대로
작동되고, 번호판 훼손과 촬영 방지를 위한 특수 처리하는 불법행위가 없어져야 할 것을 강조하며..
본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번호판 훼손하면 형으로 얼굴 훼손 시켜 주......
답글삭제허허 저도 한때는 피하고 싶었지만, 뭐 내가 잼나게 달리기 위한 세금이라 생각함; ㅡㅡ;;
답글삭제사진에 번호판등을 LED로 바꾸신 것 같은데...저것도 정상은 아닙니다... 밝은 것 같아도 실제로는 멀리서 보면 순정 램프보다 더 읽기 어려워요....불법이기도 하고....
답글삭제그나마 LED도 흰색으로 바꾼건 그냥 모르고 그러려니라고 이해가 가지만 가끔 가다보면 빨간색이나 파란색으로 바꾼 어이상실 인간들....불들어오는 시늉이나 되지 켠건지 안켠건지 번호판 식별 불가라능....
어째 우리나라는 깜빡이나 번호판등 같은거 색깔 바꾼거 단속들을 안하는지...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한때는 번호판에 스프레이를 뿌려볼까 하는생각도 들었는데... 기름값의 압박으로 연비주행을 하고 다니다 보니 카메라에 대한 걱정은 안하게 됐네요. 저도 간혹 달리는걸 즐기긴 하지만 번호판을 훼손해가면서 공도를 어지럽히는건 좀 눈살이 찌푸려지네요. 추천한방 날리고 갑니다 ^^
답글삭제@사진에.. - 2009/11/11 10:44
답글삭제후방 사고 이후 며칠간 "흰색"LED를 사용했었습니다^^;
마침 그때 부품이 없었거든요, 찍어 놓은 사진이 저것밖에 없어서 사용했으니 이해 부탁드려요^^
번호판등 교체도 불법 맞습니다.
관심 감사드려요^^;
@카앤스페이스 - 2009/11/11 11:01
답글삭제저도 예전에 달리면서 별 생각을 다 해봤지만, 결론은..걍 맘 편하게 도로 이용료 라고 생각하자고....ㅎㄷㄷ
결국 날아온 동식&정식(성은 이, 고 씨.ㅋㅋ)의 편지에
좌절한 기억들이 생각납니다....TT
@Sgoon - 2009/11/11 10:42
답글삭제세금(X)아니죠~ 이용료(O)맞습니다~~ㅋㅋㅋ
ㅎㄷㄷ
@독설家 - 2009/11/11 11:20
답글삭제세금이나 이용료나;;;ㅋㅋㅋㅋ
한2006년까지 저는 한번씩 차질들일때 앞번호판 밑에 큰숫자4개를 청테잎으로 가리고 질주했었습니다. 운이 좋았는지 아님 허접한 방법으로 위반한게 우스웠는지 걸린적은 없습니다. 물론 저나름대로 짱구를 굴리긴했지만...일단은 동호회스티커를 앞유리창엔 붙이지않은것...그이상은 추적당할까봐 미공개
답글삭제그러고보면.. 예전 아수라를 타던 시절에 인터쿨러 냉각 효율때문에.. 번호판을 옆으로 옮겨달면서,
답글삭제중앙선쪽이 아닌 길가쪽.. 특히 이동식을 찍는 경찰에게 잘 보이는 방향에 번호판을 달았던 기억이..
번호판을 단속을 피하려고 옮겨달았다는 비난을 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잘 보이는 쪽으로 달아서인지,
어떤 경찰도 번호판 위치로 태클 건 적은 한번도 없었지..
(하긴.. 그 차가 경찰에게 태클 걸린적 자체가 없구나.. 구변은 다 되어있었고.. 보통때는 나름 얌전하게 다니고..)
@S2000아저씨 - 2009/11/11 19:29
답글삭제일단 아저씨의 차는 그냥 봐도..."저 정도 끌고 다니려면(확 튀면) 불법은 없겠구나!" 했을겁니다.ㅋㅋㅋ
@S2000아저씨 - 2009/11/11 19:29
답글삭제중앙분리대에서 찍는 경찰을 피하신거임 ㅊㅋㅊㅋ ㅋㅋ
저도 흰색 led번호판등 쓰는데 불법인 줄은 몰랐네요..남들한테 피해주는 것도 아니고 해서 했는데..
답글삭제고심 좀 해봐야겠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