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피라 EX(좌), 스피라 GT(우)
스피라 EX는 2008년 GTM 레이스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스피라 GT 엔진 기술을 이용하여 평소 430hp 셋팅으로 운용하며, 서킷의 레이스나 마음껏 달리고 싶을 때는 550마력의 최대 출력을 사용할 수 있는 트윈터보 시스템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실제 작년에 용인에서 달리던 스피라GT를 유심히 본 독설家의 생각으로도 이 부분은 충분히 수긍이 갑니다.[거짓이 아닌 사실이라는 말씀.]
핸들 좌측 하단에 보면 은색의 장치에 노란색 버튼이 달려 있는데, 저것은 부스트 컨트롤러의 핸들 리모콘 입니다.
터보 차량들은 부스트(과급 압력-터보와 같은 차량은 공기의 압축을 하는데 이를 과급이라 합니다.)의 압력을
조절할 수 있도록 기계식or전자식 부스트 콘트롤러를 장착하게 됩니다. [물론 고정 부스트를 사용 하기도 한다.]
이를 통하여 사전에 설정된 대로 출력을 조절해 가며 사용 할 수 있게 되지요.[당연히 고 부스트 라면 내구성 감소.]
이는 기존에 에프터 마켓 튜닝 터보 차량들이라면 거의 당연(?)하게 가지고 있는 기능이기에 특별할 것이 없지만, 국산 차량 중
출력을 가변적으로 조절 할 수 있는 차량은 없었기에[정확히 말하면 스피라도 -출시를 안 했으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단!, 이 경우 내구성을 희생하기 때문에 하이부스트(오버부스트)의 시간이 제약이 있는지, 혹은 그 상태에서도 아무런 내구성의
저하가 없어서 안정적으로 연속적인 주행이 가능한지에 대한 발표는 없었기 때문에, 역시 "제한적"일 거라 생각 합니다.
시합이 거듭될 수록 덕트 크기가 성장(?) 하였던 것을 볼 때, 지금의 양산형 스피라 EX도
지금의 냉각 대책으로는 그러한 문제에서 자유로울거라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최소한 내구성이라도.]
물론, 스피라가 아니더라도 일반적으로 터보 차량들은 엄청난 열 발생과 차가운 흡입 공기를 필요로 하므로
외형적으로 뚜렸하게들어날 정도의 냉각 장치(흡입)이 없다면 과열 문제를 해결하기 쉽지 않습니다.
물론 메탄올 인젝션등의 시스템이 있지만 그것이 만능이 아니기 때문이죠.[그러한 변화가 없는 걸 봐선.....혹시나?]
저는 이번 EX의 새로운 모델 출시? 소식에 상당히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피라의 팬 이지만, 할 이야기는 해야겠죠?]
엔진 자체가 더 높고 안정성 좋은 엔진으로 교체 된 것이 아니라, 그저 기존에 에프터 마켓에서 통용되고 있는 기술 정도로, 대단한 것인냥...
여기 저기 언론사에 뿌려지는게 다소 마음이 불편합니다.
사실 실차가 출시된 이후에, 이번 발표가 있었다면 마음이 무겁지는 않았을 것 이라 생각 합니다. [이번 발표를 차라리 안 했으면.]
얼마 전 유럽 인증과 CNN의 방송 보도를 통해서 역시! 한동안 마음이 떠나 있었지만, 스피라 넌 역시 최고야!라며...뒤 돌아선 안티 팬의
마음을 다시 되돌이 키나 했더니...다시금 "낚시성(주가를 올리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됨)"언론 플레이를 하다니!! 정말 실망임.
유럽 인증 통과 후 본격적인 유럽의 수출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닌 상태에서, 지속적인 새로운 모델 발표는,
결국 양치기 소년 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기에 충분할 뿐이다..벌써 몇년째 출시 없이 신차 발표인가?!!
더군다나 무려 1억 6천만원의 엄청난 가격이다. 1억 6천 만원이면 닛산 고 성능 스포츠카 GT-R 35 을 구입할 수 있고
포르쉐 카이만 S PDK모델에 PCCB 포함 서킷 스포츠용으로 구매해도 1000만원 이상 남는 금액이기에 충격적 이다.
3.4L의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으로
GDI시스템을 탑재하여 320마력.
검증된 브랜드 포르쉐의 스포츠카.
PCCB라 명명된 포르쉐 전용의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을
적용하여 고성능을부여한 차량이다.
최고 출력은 스피라 보다 떨어지지만,
듀얼클러치 기반의 7단 PDK미션과.
차량 자세제어 시스템인 PSM 조화로
빠르고도 안전한 고 성능의 스포츠 카.
제로백 가속 4.9초, 최고속도 275km/h
PCCB,LSD,버켓시트,가변댐퍼등의
옵션포함 가격: 1억 4천 4백 만원
3.8L의 가솔린 트윈터보 시스템으로
480마력의 출력을 안정적으로 내며.
6단 듀얼클러치(DCT) 변속기를 탑재.
기본적으로 슈퍼카를 목표로 개발한
차량이기에 서킷과, 온로드 어디에서나
막강한 주행성능을 자랑하며.
2008~2009년 가장 주목 받은 차량.
국내에서는 옵션선택이 불가(기본 풀옵)
단일 모델로 판매, 가격: 1억 4천 7백 만원
물론 지금 언급한 두 차종은 대량 생산 되는 차량들 이기에 수제작 제작되는 스피라와 단순한 직접 비교는 힘듭니다만, 사실상
비슷한 가격대의 차량으로 비교 가 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언급 될 수 밖에 없는 차량들 입니다.
이 차량들에 비해서 스피라가 우위를 차지하는 부분은 엔진의 출력, 수제작 이기에 나만의 차! 라는 개념이 더욱 더 강하다는 것.
카본 바디를 가지고 있다는 것, 모노코크 바디가 아닌 확실한 프레임 바디라는 것, 전용의 컴퓨터 시스템을 갖춘 것 정도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GTR에는 더 좋고 다양한 기능의 컴퓨터가 내장되어 있으며, GT-R과 포르쉐 모두 누가 운전을 하여도 충분히 빠르고,
충분히 안전 할 수 있는 전자 장비(자세제어및 트랙션 컨트롤)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점은 특히 스피라에게는 엄청난 단점으로 작용함.
슈퍼카 라는 차량은 레이서만의 차가 아닙니다. 돈 많은 실제 오너들은 그렇게 운전을 "잘"하는 사람이 드물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비싸고, 희소성을 갖추고, 빠르면서도 안전한! 이라는 단서가 붙어야 진짜 슈퍼카인 것이죠. 그저 빠름=슈퍼카는 아니라는 것임.
또, 이야기 안 하고 절대 넘어갈 수 없는 것이 두 가지 있는데, 바로 엔진과 미션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스피라의 배기량은 2,700cc로 현대 자동차에서 1998년 개발된 이미 구형의 델타 엔진을 과급 튜닝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대 2.7 델타 엔진
이미 10년이 넘은 현대 차의 구형 2.7L V6엔진과, 요즘 기준으로 별로 특이 할 것 없는 6단 수동 변속기의 탑재 입니다.
10년이 되어도 명품 엔진이라 칭송 받는 엔진은 존재 하지만[해외] 10년이 넘어서도 "최고"인 엔진은 존재 하지도 않습니다.
기술의 발전 때문이며, "최고의엔진"이라는 것은 단순히 고 출력을 뽑아 내는 포텐셜에 기초 하지도 않습니다.
내구성-연비-친환경성-소음-정비성 등등.. 여러가지 많은 것을 따지지요. 물론 거기에는 첨단 기술의 투입역시 관건 입니다.
최근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에서는 너, 나 할것없이 직분사 시스템을 탑재 하고있습니다. 현재의 기술로는 가솔린 내연기관의
최고 기술이기 때문이며, 그로인해 높은 출력, 좋은 연비, 반응성 향상, CO2배출 저감 등의 효과가 있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누차 강조하는 10년도 더 된 엔진에 그런 것이 있을리가 없습니다. [직분사 외에도 고 효율 엔진이면 충분하지요!!]
출력을 뽑아내기 위해 "단단한 피스톤, 컨로드"를 사용하고, 더 높은 출력을 뽑아내기 위해 더 큰 터빈을 사용하고..
기본적인 엔진의 개량이 없으니 당연히 "무식?"하다고 할 수 밖에없는 방법으로 출력을 올려야 합니다, 부스트 업!(=내구성↓)

현대의 람다 3.8V6 람다엔진.
때문에 요즘 자동차 마니아들은 한 마디씩 합니다. "어차피 현대의 엔진을 사용 할 것이면 더 좋은 람다, 타우를 안 쓰느냐?!"
2.7L 구형엔진을 고집할 이유는 단 하나를 제외하곤 없기 때문 입니다. [기존에 많이 써 봤으니 손에 익었다는 것 정도??]
결국은 불필요한 고집일 뿐이며, 그로 인해서 시대의 흐름에 뒤쳐질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아무리 좋게 표현을 하려해도.....
또한, 미션역시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다. 2001년 현대에서 출시 한 투스카니 2.7L 모델의 6MT의 일본제 미션을 사용 하는데
시퀀셜 타입의 고 성능 미션도 아니고, 그렇다고 요즘 유행하는 듀얼 클러치 타입 미션도 아니며, 그저 "괜찮은"미션일 뿐이다.
기존의 국산 변속기에 비해서는 내구,성능도 좋지만, 1억원을 훨씬 윗도는 차량에 사용될 미션은 아니라는 것이 나의 의견이다.

최근의 슈퍼카 라면, 대부분 DCT타입의 미션을 탑재하기 때문이다, 운전도 쉽고, 수동기반이기에 출력의 손실도 극히 적다.
무엇보다 수동변속기로 어지간히 운전 기술이 좋아도 이 DCT를 이길 수 없다는 것도 이변속기의 매력이기에 널리 쓰이고있다.
아무것도 내세울 것 없는 구시대에 "좋았던" 미션을 이제막 출시하려는 차량의 가격을 감안해 볼 때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이다.
또한 올해의 시승회에서도 등속 조인트가 부러지는 불 상사가 있었던 것만 봐도, 아직 양산 차로 분류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내년 3월까지 국내의 모든 인증을 완료 할 것 이라고 하는데, 과연 완료가 될 것인지가 사실상 의문이며..
그러한 의지가 있는것인지 의심 가기 시작합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슈퍼카가 될 차량이었는데,
언젠가 부터....그저 언론 플레이용 차량으로 전락해버린 것 같은 이 씁쓸함은 무엇일까요??
전 스피라가 정말 잘 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인증이나, 이번엔 정말 차 나온다!! 하는 언론 플레이 보다는
차량의 연구 개발에 더 투자하고 현실적으로 몇가지 부분에 대해서는 개량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차라리 2.7L 노멀 엔진에, 그 말 많은 컴퓨터 떼어버리고, 깡통옵션에, 카본 섬유 바디를 FRP로 하여, 로터스 엘리제 급의
차량으로 출시하는게 더 시장성 있다고 보입니다, 어차피 로터스 엘리제도 거의 수제작 차량입니다. [완성도는 비교못하게 높죠]
그리고 그 차량도 FF 트레인을 MR로 만든 차량이고요, 하지만 로터스의 경우 출력보다 가벼운 무게를 무기로 하여 고 성능을
꾀 하였지만, 지금의 스피라는 출력으로 승부하려고 하는 욕심이 너무 과 해보입니다.
처음부터 너무 큰 욕심을 내지말고, 차근 차근 순서를 밟아서 수제작 슈퍼카 브랜드로 세상에 위용을 떨치려면 지금처럼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풀 카본! 550 마력이 뭐가 필요한지요?! "양산 할 수 있는 차!"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경쟁력 있는 차량의 탄생을 위해서 노력해주길! 그렇다면 난 언제든 스피라를 응원 할 것이다!
게다가 델타 2.7 + 아이치 6단 미션 조합의 최고의 단점은..
답글삭제최고속도가 300km/h 를 넘길수 없다는게 문제임...
엘리사의 종감속으로는 8000RPM 까지 돌려야 간신히 300..
하지만 델타엔진은 8000까지 돌리는 고회전 유닛이 아니라는게..
아시다시피... 그저 '쇼'일 뿐입니다.
답글삭제5,6년 전에는 출시하면 어느 정도는 통했을지 모르나 지금은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는...
주가 띄워서 먹고 튈 궁리를 하는지도 모릅니다. (누군지는 말 안햇음)
록키가 말년에 챔피언과 다시 붙는다는 설정은 예전의 챔피언에 대한 흐뭇한 기억이라도 있어 감동적이었지만
이건 환갑의 노인이 줄넘기부터 배우면서 어제는 스텝 배웠다고, 오늘은 원투 배운다고 프로데뷔가 머지 않았다고 하는 격이니...
언플 에 동감합니다 ㅠㅠ... 개인적으로도 타우엔진이 제격일 거같은데..
답글삭제추천박고갑니다 ㅋㅋ
@S2000아저씨 - 2009/11/14 10:16
답글삭제305km/h가 최고속이라고 하는데 지켜봐야죠.
다른 차들은 최고속+@가 있는데..
최고속이 진짜 최 고속이라면....
@Desac - 2009/11/14 13:02
답글삭제아직까지는 믿어 보고싶습니다, 하지만 자꾸...왜 저러는지...씁쓸하기도 하고요.
환갑 노인 복서...급 호감입니다 -_-;;ㅎㄷㄷㄷ
@Wraithverge - 2009/11/14 15:04
답글삭제타우엔진 박아서 시원~하게 NA500마력 뽑아주면..훨 나을 것 같아요.
젠쿱 RM460튠이 500마력이니, 차를 만든다는 회사에서 그정도는 쉬울것 같네요....
어울림 모터스의 스피라는 이제 나와도 안될 모델이 되어버렸습니다... 저 스펙의 엔진과 출력이라면...젠쿱 2.0 or 3.8 베이스의 튠 혹은 3.8 모델의 수퍼차져 시스템이라면... 참으로 어울림 모터스의 생각을 좀처럼 이해하기 힘드네요..
답글삭제정말 언론플레이로 주가 좀 올려서 먹튀 할생각인지도.... 지금의 스피라의 가격은 딱 1억을땐 6000만원 정도가 적당할꺼란 생각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6000도 많아든 생각이 6000만원 때의 랜서에보10의 성능을 보면 뭐....이도저도 아닌 말만 슈퍼카 스피라 라는 생각이...
@走り屋◀하시리야 [최영주] - 2009/11/14 20:27
답글삭제오랜만이네요^^;ㅋ
스피라의 카본 바디(섀시는 탄소강or몰리브덴)가 가격을 올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 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게, 드라이카본 바디라고 하는데..드라이카본은 오토클레이브로 구워야 하는데 있는지는..
저기 글로 쓰신내용은 어디서 알아낸 내용이신가요? 독설가님이 항상 뭐 비판적 방면에서 남들이 칭찬만을 늘어 놓을때
답글삭제비판도 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면 도대체 어디서 그런 정보를 얻으시는지 궁금하네요...
사실 일반인들이 접하기 힘든 내용들인데, 독설가님이 일반적인 일반인이 아니거나 아니면 저것들이 어디선가 주워들은
것들을 짜맞추기해서 보기 좋게 만들어낸 소위 구라라고 생각되는데, 과연 어떠신지요...
@질문있는데요 - 2009/11/14 23:41
답글삭제안녕하세요~
일단 전 일반인이 맞습니다. 하지만 차에 깊게 관심이 있기에 관련인(각분야 실제 종사자)들과도
친분과 인맥이 있다고 하는게 맞을겁니다 ^^
자동차 바닥은 실로 엄청나게 좁습니다, 요컨데 모 메이커 엔진개발팀 XX가 제 후배 부친인 경우도..ㅋ
그 외에도 XXX차량 개발에 참여한 사람이 제 지인인 경우도 있고요..ㅎ
주워들은 말로 짜맞춰서 글 썼다간, 허위사실유포+명예훼손등의 문제가 있기에 지양 합니다 ^^;
정확히 말 하면, 일반적인 마니아들보다는 관련 정보를 더 쉽게 얻을 수 있는게 맞습니다.^^
물론, 그 만큼 여기 저기 알아보고 지인들에게 부탁을 하기도 하고요~
이 정도면 답변이 될 까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질문있는데요 - 2009/11/14 23:41
답글삭제이쪽 바닥도 의외로 좁은 편이라 이런 저런 정보는.. 이 바닥에서 놀다 보면 생각보다 잘 얻게 되더라구요.. 특히나 인맥을 통해 내부인의 정보가 종종 흘러나오니..
@질문있는데요 - 2009/11/14 23:41
답글삭제독설가님은 일반인이 아닙니다..ㅋㅋㅋ
국내최초 수제 수퍼카라는 타이틀은 멋지지만 이제 그것도 한물간게 맞는거 같습니다..
답글삭제솔직히 가격보고 좀 많이 놀랐습니다..
제 아무리 수제라 한들 2.7L 델타엔진에 엘리수동변속기...
현실성이 없는거 같습니다..
본문내용처럼 그 가격이면 너무나도 성능좋고 멋진 스포츠카를 선택할수 있으니까요~
@S2000아저씨 - 2009/11/14 10:16
답글삭제다른기사에 미션업글옵션이라는게 있는걸봐서 기어비나 이것저것을 바꿀듯합니다.
@inside - 2009/11/15 11:29
답글삭제미션의 기본적인 허용토크를 넘어 가는 상황에서, 구조적인 변화 없이 단순한 각계 파츠의 강화를 통해서
내구성을 향상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시대를 거스르는 것 이죠..TT;
스피라VS카이만S? 저라면 생각할 필요도 없이 카이만..
스피라vs로터스 엑시제S(1억이면 구입가능)에서도
무조건 엑시제...
경쟁력이 갈 수록 사라져 가는 차량이지요...아쉽게도.
무언가 이 시점에서 최초 스피라 등상 시기 이상의 혁신이 없다면 언제나 제자리 걸음..
독설가님을 비롯 많은 유저분들께 말씀 드리고 싶은 내용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답글삭제일단 스피라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심은 매우 감사합니다.
다만 몇가지 제 양심과 아니 인생을 걸고서라도 몇가지는 꼭 해명해 드리고 싶군요
1. 언론플레이
주가를 올리기위함의 언론 플레이라면 어울림네트웍스의 주식은 왜 계속 떨어지는 걸까요?
다들 아시다 시피 스피라의 시장성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때문에 주가에 반영에 된다할지라도 아주 소수일 뿐
그 소액의 주가를 올리기위해 차량 출시라는 '쇼'를 감행 한다는 것 자체가 상식 밖이라 생각합니다.
2. 출시가 되지 않는 차
그렇습니다 스피라는 2001년 부터 나온다고 계속 얘기가 나왔죠.. 어울림에서 2007년 부터 스피라를 시작,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지만 유럽인증을 받아 내고 대한민국을 제외한 유럽인증으로 판매가 가능한 모든 국가에는 이미
말씀하시는 '출시' 가 되어 정식 수출 계약을 맺고 수출을 위한 물량을 생산 하고 있습니다.
국내의 기준에 맞추려면 소나타,그랜져,마티즈,모닝 같은 차종과 모든 조건이 동일해야 합니다. 그 기준을 중소기업에서
맞추어 나간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차근 차근 떨어지지 않고 테스트에 합격하기위해 예비 시험 및 테스트를 계속해 나가야만 합니다. 그 시간이 빨리 이루어지지 못한점은 매우 유감 스럽게 생각하나 상당히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아 주시길 바랍니다.
3. 엔진에 대해
현재 단조 피스톤 컨로드 개발을 진행중이기 때문에 우수한 품질의 피스톤 컨로드가 생산 될 것입니다.
또한 람다와 타우 엔진은 현재 스피라의 경략 컨셉과 프레임의 차체 구조와 일치 하지 않으며, 현대로 부터 지속적으로 공급 받을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미 인증 절차가 진행되어 오던 중 출시된 람다, 타우 엔진을 스피라에 탑재 하려면 인증 절차를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그러면 다시 시간이 걸릴거고 스피라는 다시 욕을 먹겠지요, 물론 어울림에서도 현재 2.7엔진의 스피라 출시 이후 3.8등 고배기량 엔진을 탑재한 모델을 출시 할 꼐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내용이야 말로 아직 테스트카도 만들지 않은 상태에서 나올거라 하면 어울림은 다시 사기꾼이 되겠지요..
이러한 배경 속에서 스피라가 국내에 팔리면 얼마나 팔릴것이며, 이미 이렇게 안좋은 시선이 난무하는데 스피라가 어떤 영광을 누릴 수 있을까요? 국내 인증을 진행하는 것은 소위 보편적인 '신뢰'를 받기 위함입니다.
국내 인증을 받고 국내에서 마티즈나 아반떼에 달려있는 대한민국 자동차 번호판을 달고 강남역 앞을 지나가야만 이러한 오해들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하며, 역시 주가를 올리기 위함만은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겠지요..
아직까지 오픈 할 수 없는 내용들이 많기에 본인의 마음은 답답하지만, 여러분들께서 지적하시는 말씀들과 오해들은 이미 어울림에선 사전에 다 검토, 수정, 준비해 오고 있는 내용들입니다.
기다려 주시면 궁금증들이 다 해결 되실겁니다. 늦어진점은 기다리시고 관심주시는 여러분들께 대단히 죄송하나
'매우 어려운 일' 이라는 것을 인식해 주시고 그리고 어울림이라는 회사가 스피라를 시작한지 2년 밖에 되지 않았으며,
기존의 스피라에 비해 디자인과 설계 면에서 상당히 많은 부분이 수정되었기에 그 시간은 절대 길지 않았다는 것을 양해해 주십시오
본인이 이렇게 야밤에 글을 쓰는 이유는 저야 늘 자주 받는 질문이고 수 많은 오해에 이골이 나있지만
피땀흘려 일하는 우리 엔지니어들 생산 직원들에게 이러한 글들이 상처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지적과 비평은 달게 받지만 '쇼' , 주가 올린 먹튀, 등의 표현은 앞으로는 한 번 만 더 저의 글을 떠올리시고 생각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외로운 길을 걷고 있습니다. 부디 상처를 주지 말아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미션에 대한 이야기는 스피라EX나오자마자 생각이 들더군요..
답글삭제팁트로닉이나 시퀀셜도 아니고 그저 6MT라면..
1억6천만원이나 하는 자동차에 들어갈 미션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스피라 홍보팀장 - 2009/11/16 01:21
답글삭제스피라 홍보팀장님.
댓글로 작성하기엔 양이 많으니 개별적인 글에서 답변하겠습니다.
@BAD - 2009/11/16 02:46
답글삭제그렇죠. 분명한 것은 6MT가 문제가 아니라, 그 미션의 개발당시엔 터보를 고려해 두지 않은 것 이라는게 문제.
물론, 개조를 하였겠지만..안전ㅁ ㅏ진은 적죠.
어울림모터스 스피라에 2.7 투스카니 엘리사 엔진을 올린것은 엔진룸의 확보와 경량화를 위한것, 그리고 기존 투스카니의 튜닝으로 인해 쌓여진 맵핑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고의 성능을 낼수 있기 위해서 입니다. 공식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타우엔진을 올릴수도있지만 스피라의 컨셉은 고마력, 경량화 입니다. 님이 GTR이나 포르쉐 카이만을 예로 들으셨는데 무게차이가 많이납니다. 물론 스피라가 몰기 어려운차라는것은 동감하고 에프터마켓의 튜닝기술로 만들어진 차임에는 분명하나, 님이 예로 든 차는 공도,서킷,드래그에서 모두 스피라에게 발릴것입니다. 그리고 스피라는 양산체제의 부품들을 모두 사용해 내구성레이싱이나 해외의 레이싱에서 2년연속 우승을 하고있습니다. 너무 스피라를 안좋은쪽으로만 바라보시는데, 공식홈페이지 가보시면 스피라 생성 과정을 이해하실수 있을겁니다.. 스피라는 1억4천만원짜리 차이지만, 고급운전자에게는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나 레벤톤급을 상대할수 있게 해줄 차입니다
답글삭제@님아 - 2009/11/18 23:22
답글삭제델타엔진과 람다엔진의 무게가 얼마나 차이날까요??
람다엔진이 다소 배기량이 높기 때문에 델타엔진보다 훨씬 무거울 거 같진 않은데요.
10년 전에 개발된 델타엔진보다 근래에 만들어진 람다엔진이 기술의 발전으로 '배기량 : 무게'를 따지면 람다엔진의 승리라고 보이는군요. 그저 고마력에 경량화라..
다른 쪽에서 접근해보겠습니다. 스피라EX를 살만한 여력이 되는 사람이 과연 스피라EX를 살 가능성이 많을까요, 1~2억 더 주고 누구나 '슈퍼카'라고 인정하는 차를 살 가능성이 더 높을까요?? 고급운전자라고요?? 드라이빙 스킬을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 돈 많은 사람은 전부 운전 스킬이 뛰어난가요?? 돈이 넘칠만큼 있고 차에 관심 많은 부자라면 일반인에 비해 조금 더 뛰어날 가능성은 있겠지요..
또, 서킷에서는 위에 나와 있는 차를 '발라'버리신다고 했는데 GTR과 엑시지S를 ECU 맵핑 후에 '발라'버릴 수 있을까요?? 맵핑하지 않아도 단언할 수 없을 거 같은데요.
@님아 - 2009/11/18 23:22
답글삭제엑시지S한테는 스피라가 발리겠지만 1800kg짜리 GTR은 스피라 이기기에 쫌 ㅎㅎㅎ
@스피라 홍보팀장 - 2009/11/16 01:21
답글삭제그래도 파워트레인의 대대적 오버홀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어쩌면
배기까지도...
@님아 - 2009/11/18 23:22
답글삭제GT-R이 1700kg이 나가긴 합니다만..
뉘르부르크링 랩타임이 7분 29초로 양산차를 통틀어 5위입니다.. 무게가 무거운 것은 맞으나, GT-R자체의 기본이 워낙 뛰어나지요.. 이길 수 있을지조차 모르는 회의적인 상황에서 절.대 바를 수 없다는 이야기였습니다.. GT-R의 엔진은 유명하니, 스피라와 태생 자체가 다른 것에 대해선 이야기를 하지 않겠습니다..
@님아 - 2009/11/18 23:22
답글삭제무르시나 레벤톤 상대라는건
좀 너무 희망적인거 아닐까요.
아~~~스피라여.....꼭......모든 어려움 이겨내세요.....제발~~ 대한민국의 자존심 만큼이나.....도대체 국내 시합에선 우승하는데.....우승하는 이유만큼이나......뭔가가 있을것 같은 바램입니다.......먼 하늘아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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