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제 경우는 겨울철에 관리를 잘 못하면 낭패..
그래서 몇 년 전부터인가 주기적으로 굳은살을 제거 하기 위해 다소 무식하다고
할 수 있는 방법을 사용 중 입니다.
바로 사포라 불리우는 샌드 페이퍼를 이용 하는 것! K는 무식함 -_-V
사포에도 종류가 있습니다. 크게 거칠기 정도를 말하는 번(방)이라는 단위를
통해서 숫자가 적을수록 거칠고 숫자가 클 수록 부드러운 정도를 말 하며.
재질에 따라 저렴한 종이타입과, 조금 비싼 천 재질의 두 종류가 있지요.
그 중에서 제가 선호하는 것은 천 재질로 된 것 (오래전에 사서 가격은 모름)
100방 짜리 사포를 이용하는데, 이걸 길게 잘라서 구두 닦을 때처럼 양손으로
잡은 다음 슥삭 슥삭.... 물론 물에 불리고 해야죠 ㅎㅎㅎㅎ
효과는 그야말로 최고!! 뒤꿈치 전용 제품에 비해서 확실히 잘 연마(?)됩니다.ㅋ
공업용이므로 철물점에서 파는 물건이지만, 값도 천원 정도면 살 수 있고..
한번 사면 꽤 오래 쓸 수 있기에.... 제 경우에는 1년넘게 쓰더군요 ^^;;
며칠 전에도 목욕 할 때 수건과 같이 챙겨가서 요긴하게 잘 써먹었답니다...ㅎㅎ
사용 방법도 여러가지인데 구두 닦듯 좌-우를 잡고 밀어도 되고....
비누곽에 말아서 사용 하는 응용도 가능 -_-;;;; 웃기긴 하지만...
저렴하고 확실하게 제거 되므로 저는 강력 추천 합니다.....ㅋㅋㅋ
이런 방법도 있구나! 신기하면 추천해주는 센스!
저는 물에 푹~ 불려서 날이 안서있는 칼로 긁어냅니다..
답글삭제대패로 나무를 밀듯 쭉~ 밀려나오는 굳은살을 보면 기분이 좋아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