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23일 목요일

급발진에 대하여..[객관적인 자료와 개인적인 생각][지난 포스팅 수정버전.]

간만에 인터넷 둘러보고 있었는데 역시나 급발진 관련 글들이 제법 있네요.
전부터 궁금 해서 열심히 인터넷 자료를 검색(관련 조사보고서도 꽤 있네요)


제 의견 부터 말씀 드리자면 전 개인적으로 급발진은 불가능 하다 라고 생각 합니다.
하여 관련된 첨부 자료도 객관적 이긴 하지만, 같은 결과가 도출되는 자료를 인용합니다.
(실제로 그 반대되는 "급발진 가능"주장 측에 관련한 과학적인 데이터를 찾을수 없었습니다.)

미국측 자료에 의하면 "급발진사고(Sudden Acceleration Incident : SAI)란 ?
"제동효과의 명백한 손실을 수반한 정지상태 또는 매우 낮은 출발속도로부터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고 예상하지 못한 높은 출력에 의해 급가속되는 것"
이라고 정의하고 있네요.
미국은 이미 오래전인 "87.10-89.1"에 관련 연구를 1차적으로 시행 하였습니다.

국내에 급발진이 최초로 보고된게 1994년 이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꽤나 오래되었네요^^;

일단 국내에서는  1999~2000년 세차례에 걸쳐서 급발진 관련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및 한국소비자보호원과 원인규명을 위한 공동조사를
실시 하였고 결과는 "기계적 결함 없음"으로 판명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관련자료 일부분을 인용해보겠습니다.


기계적인 요인:
-공회전 속도 조절 장치,ECU 문제 있을시 4500~5800rpm 이상 현상이 가능하나 이러한 비정상적인 rpm상승 상태에서
차량의 운행 가능한 레버의 위치 "P,R"의 위치로 변속시에 2000rpm 이하로 즉시 변속 되며 주행 가능함.
이때 구동 3초후 최대 속도 15km/h 이내 이며 즉각적인 제동시 2.3m에서 정지가능함(어떠한 경우에도 라고 함)
-변속기 레버"P"의 위치에서 어떠한 경우라도 전-후진 불가(부품파손시 가능할수 있으나 실험중 사례 없었다고 함)
-차량 운행시 받을수 있는 최대한의 전자파 발사 상황에도 rpm은 최대 300rpm 상승만 확인함(급발진 불가능한 정도)
-레이더 기지및,전파 송신소,산소저밀 지역,고원지대 주행(이상무)
-급발진 운전자중 40대의 비율 : 40.0%
-자동 변속기 5년 경력 비율 : 64.9%


인적요인 조사 :

조사인원 : 288명 
선정 방법 : 국내 운전면허 소지자중 성별,연령,신장,운전경력 고려후 선정
*테스트 항목
-평소 운전습관 : 가속및 브레이크 페달조작, 선택레버 조작,페달 조작시 양발 사용습관
-주의 분산 상황 실험 : 숫자 암기후 숫자버튼을 누르게 한후 갑자기 급제동 유도후 오조작 여부 조사
-가상급발진 실험 : 변속레버 "P"에서 "D"로 변환후 급발진 상황 화면을 제시 후 대처 능력 조사
-평소 운전 습관및 조작실수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

*인적요인 조사결과*
평소 습관 실험
-
시동시 브레이크를 밟지 않는 사람 13.8%
-기어레버 조작시 브레이크를 밟지 않는 사람 10.4%
-시동시 가속페달(악셀)을 밟는 사람 0.7%
-양발로 운전 하는 사람 3.1%
-페달 오조작 하는 사람 6.1%

가상 급발진 상황 실험
-페달 오조작한 사람 2.4%
-지속적으로 브레이크와 악셀을 같이 밟은 사람 2명[288명중]

설문조사결과
-시동시 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는 운전자수 6.5%
-기어 레버 조작시 브레이크를 밟지 않는 사람 13.2%
-가속페달을 브레이크 페달로 착각한 경험이 있는 사람 34.3%
-브레이크와 가속페달 동시에 밟은적 있는 경험자 18.4%



나름 객관적인 자료 라는 생각에 몇몇 부분을 인용 해봤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이 바로 오조작에 관련해서 악셀과 브레이크 페달을 동시에 밟아본 경험이 있는 사람의 숫자다.
상당히 많다.

무엇보다 놀라운 사실은 가상 급발진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악셀과 브레이크를 같이 밟은 두명 일텐데.
이들은 한 두번이 아닌 실험 기간내내 그러한 행태를 보였다는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급발진의 상황이 어떤 특정한 이유로 차량이 움직이게 되었을때 당황한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아야 할 순간에 악셀 페달을 밟았을수
있다는 생각이다.
그런 사람이 1%만 되어도 천만대의 자동차라면 10만대 이다.
물론, 표본오차를 극도로 줄인 실험은 아니므로 그런것 까지 객관화 하여 증명할수는 없지만,
가능성은 제시한다고 본다.

급발진...어떠한 특수한 경우에 발생 하는 지는 아직도 규명되지 않았다.
하지만, 내 생각엔 운전자의 과실이 맞다고 생각한다.

실험 결과와 나름대로 추정해본 급발진의 시나리오는.
평소 관리를 하지 않아 전자 계통에 문제가 있는 특정한 차량(무분별한 배선 개조차량도 포함될듯)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상태에서 P또는 N모드에서 시동을 건다.
차량의 이상으로 rpm이 소폭 상승한다(운전자는 눈치 채지 못한다)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기어레버를 변속한다
(요즘 차는 브레이크 안밟으면 변속 안되지만 실험을 토대로 예를 드는거라)
전자파등 알수없는 외부 요인으로 차량은 악셀 페달을 밟지 않았음에도
전진or후진을 한다.
당황한 운전자는 악셀or악셀과 브레이크를 동시에 강하게 밟는다
굉음과 함께 차량은 달려나가며 추돌한다.
이때 핸드 브레이크(사이드 브레이크)를 해제 하지 않았다면 바닥에 타이어 끌리는 자국이 남을수도 있다.

하지만 능동적인 브레이킹은[제데로 했을경우], 차량의 설계상 가속<감속이 더 우월하므로 원할한 제동이 가능하다.
가속페달을 브레이크 페달로 착각한 경험이 있는 사람 34.3%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충 내 생각의 시나리오 이다.
그리고 급 발진이 불가능 하다는 저의 생각의 기초는[09-07-23일 추가분],
일단 모든 급발진 사고관련자들이 악셀을 밟지 않았는데 rpm이 치솟으며 차량이 튀어 나간다고 하는데.
이것이 불가능 하다는 것입니다.

엔진은 당연히 산소가 공급되어야 연료를 분사하여 폭발을 일으켜 동력을 얻는 구조인데.
산소가 공급되려면 악셀을 밟아 케이블이 스로틀 바디[공기 통과하는 차폐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를 열게 되어 공기가 흡입되는데.
당연한 이야기지만, 악셀을 밟지 않으면 스로틀 바디가 열리지 않습니다
.

엔진 내부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기에 당연히 폭발도 일어나지 않고요.
만에 하나 이것이 가능하다면, 그모든 물리법칙을 넘어서는 그 현상을 이용하여 지금과는 차원이 다른 엔진이 개발 되겠지요.
하지만 급발진 이라는것이 기술적으로는 아예 불가능 하지는 않습니다.[메이커 문제라기 보다는 관리 상의 문제.]
여태 제가 한말과 대치되는 이야기 인데,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정상적인 환경에서는 절대로 벌어지는 일이 없기 때문 입니다.

바로 스로틀 바디가 완전히 개방된 상태로 정차를 할때[개방되었다가 리턴이 안되는 경우.]에 가능하지요.
요컨데 악셀 케이블or스로틀 바디 리턴 스프링의 문제로 오픈된 상태로 고정되는 경우를 말 합니다.
실제로 튜닝용 스로틀 바디를 장착하고 오픈된 상태로 열려 버리는 경우가 있다고, 말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정상적인 환경은 절대 아니라는 것이지요.

여튼 이렇게 고정이 된다면 ECU는 악셀 밟은것으로 인식하여 연료를 분사하고 가속을 진행하게 되겠지요.
이를 토대로 급발진의 가능성을 부분적으로나마 추론 할수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이 가능성 자체도 정상적으로 제동을 하였다면, 실제 사고로 연결되지는 않는데.
그것은 위에 언급한 가속력<감속력 이기 때문 입니다.


그 외에도 인재에 의한 급발진과 같은 현상이 가능한데, 이건 저도 실제 경험이 있습니다.
바로 악셀 페달을 밟은 상태에서 발이 미끄러지며 브레이크 페달과 악셀 페달 사이에 끼이는 경우 인데.
이때문에 악셀만 밟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이때 끈이 달린 운동화가 브레이크 페달뒤에 볼트등에 끼여버리게 된다면.....

이와 동시에 급 제동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된다면, 브레이크는 커녕 악셀을 밟을수도 있습니다.
[제가 알던 한 소장님이 실제로 이렇게 사고가 났습니다.]

말이 안된다고 생각 하실지 모르지만, 의외로 이런 경험을 하는 분들이 적지는 않습니다.
제 경우는 비오는날 그랬고요, 악셀 페달이 미끄러워서 미끄러지며 그런것 이었습니다.


대략 이런 이유로 급발진이라 표현할수 있는 현상은 가능하다고 생각 하지만,
그것이 실질적인 차량 제조사의 문제로 귀결된다고 말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실질적인 사고는 운전자의 과실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단! 전자 스로틀을 가진 차량에 한해서는 불가능 하지도 않을 수 있음.]

무엇보다 실제로 급발진을 경험했다고 주장하는 분들의 의견은 항상 같은데.
감정에 호소하는 "안당해서 봐서 모른다" 라는게 급발진의 이유라 주장하는것이지요.

그 어떠한 과하적,기술적인 근거를 무시하고서도 말 입니다.
특히 제가 절대로 이해할수 없는건 위에 두번이나 언급한 차량은 가속력을 제동성능이 이기게 설계된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 이상의 가속력이 가능한 상황이 생긴다는건......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는 것이지요.
더욱이 산소가 없는 상태에서의 연소라.....


이쯤에서 제 주장을 마무리 짖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항상 안전운전 하세요^^;

 

댓글 26개:

  1. 요근래 나온 블랙박스가 달린 택시 기사의 급발진 사고는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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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허철준 - 2009/07/23 13:53
    방송을 못봤지만, 전해진 이야기를 듣기로는.

    급발진 사고로 몰고 가는 분위기의 방송으로 봤습니다.

    블랙박스의 경우는 주행영상을 촬영하는 것이지.

    악셀개도율,스로틀개방률등에 대한 정보가 없기에.

    악셀을 밟았는지 어쨌는지 알수가 없기에.

    정보가 없으므로 판단은 유보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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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해당 차량이 포르테 세단인데 포르테 택시 차량들이 급발진 관련으로 이야기가 많더라고... 뭐 정상적인 상황이든 비정상적인 상황이든 급발진사고... 라는 것의 정의가 애매하긴 하지만 어찌된 경우에서든 이상RPM상승으로 인한 차가 튀어나가는 현상... 이라는 것은 일어날 수 있는 일 아닌가? 적어놓은 스로틀바디가 어떤 이유에서든 열려있는 상태... 튜닝용품이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은 순정품도 마찬가지의 불량이 있을 수 있는 것이고, 불량부품으로 인한 것은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다? 이상현상 이라는 것은 원래 정상적이지 않은 상황을 말하는게 아닐지... 스로틀바디 이상으로 차가 미친듯이 나가는 바람에 강제로 시동끄고 키만 ON한 상태로 차를 세워 본 경험으로는... 뭐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함. ㅋㅋㅋ 브레이크를 밟고 자시고... 정신이 혼돈스러우면 브레이크 밟다가 베이퍼락 상태만 되도 브레이크가 안듣는다고 생각할 수 있기때문에 브레이크 > 악셀링 이라고 해봐야... 그게 머리속에 잘 들어오지도 않고... 그런 정신적인 부분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뭐 제 3자가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아봐야... 결국 모두를 이해 시키기 위해서는 데이터로그가 필요하다고 봄... 누군 된다. 누군 안된다. 아무리 얘기 해봐야, 그게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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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아므로 - 2009/07/23 15:46
    좋은 의견감사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급발진"이란 단어는 없지요.ㅋ

    "급발진 추정 사고" ㅎㅎ

    제가 말 하고 싶은 의견은 급발진 이라는 것이

    "인재"라는 것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스로틀 바디 문제로 그런 경우의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는 본문에 짧게 다루었고..

    그런경우에도 차량을 "사고"상황에서 탈출 시킬수

    있다는것이 저의 지론이구요^^;;

    운전자가 패닉 상태로 빠지거나 그 상황에서

    컨트롤 미스 하는건 분명"인재"라는 생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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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언제나 개인적으로 궁금한 부분은 급발진에 준하는 상황이 발생되었을때 브레이킹만 해도 결국 차를 세울 수 있지 않나 ? ; 라는 궁금증이 있어요...;; 어릴-_-때 엑셀밴 몰다가 뭐가 문제였는지 갑자기 차가 RPM 레드까지 쳐졌는데 브레이킹으로 차가 세워지긴 했었거든요-_-;; 오토미션이었는데도 후드득 시동이 꺼지던데...



    뭔가 기기적 결함으로 상황 연출이 될 순 있다곤 생각해요 (겪어도 봤으니...)

    하지만 그게 과연 제어가 불가능한가 ? 라는 것은 조금 회의적이에요 ;;

    상황상 불가능했다(조작을 잘못했다)...가 있을 순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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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Sikuru - 2009/07/23 18:00
    상황상 불가능했다[조작을 잘못했다]..라는 날카로운

    지적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함축적으로 표현할수도 있겠네요.

    단어 사용의 수준이 부족했는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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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일종의 넓고 넓게 봐서 안전사고... 라고도 할 수 있는 저런 문제들의 경우, 침착한 대응을 할 수 있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침착한 대응을 할 수 없는 사람을 이해할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뭐가 알 수 없는 기계적 오류가 아닌 이상(어디까지나 알 수 없는...) 인재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럼 그 인재를 사용자가 바보가 아니라면 100% 막을 수 있는 ... 그런것인가? 라고 되물어 본다면... 글쎼~? 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많지요.



    예를들면, 저런 현상. 혹은 차에 관해서 어떻게 되면 저런 경우가 생기는가에 대해서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사람이 저런 상황에 빠지면 대응논리가 생기게 되겠지만(결론은 시동 꺼버리고 키온만 하구서 브레이크만 죽어라 밟으면 어떻게든 할 수 있음... 문제는 키온상황이 핸들조작도 안되고 브레이크도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부지기수라는게 문제) 대다수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 라는게 현실의 문제겠지요.



    단순히 운전 오래했다고 아느냐? 하면 그것도 아닌 것이 국내의 운전교육의 현실인게 개탄스럽지만...



    극단적으로, 얼마전의 방송에서 운전경력 1x년 넘게 했다고 하는 사람이... 운전자가 기절한 것을 가정하고 조수석에서 운전할 수 있냐? 를 테스트하는데... 거의 제대로 운전을 못하고 여기저기 박는데... 실소를 금치 못했습니다. 그럼 넌 할줄아냐? 라고 물어본다면 당연히 할줄 압니다. 꽤 자주 해봤기때문에...



    하여간, 그런식으로 이 급발진추정사고... 라는 것은 단순히 그런 상황이 있다/없다. 혹은 벗어날 수 있다/없다 라는 식으로 흑/백으로 나뉘어서 볼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는 이런 급발진추정사고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바로 그 증거이며 좀더 여러 방면에서 접근해서 대책을 마련해야 하지 않나... 라고 생각합니다.



    즉, 잡설이 엄청 길었지만 브레이킹으로 차가 세워지느냐? 이론적으론 당연히 세워져야 정상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생길 순 있다는 것입니다. (기계적이든 인간적이든 뭐든간에...)



    제어가 불가능한가? 당연히 이론적으로는 그럴 일은 극히 드물겠지만 현실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것도 작금의 현실이구요. 역시 마찬가지로 기계적 결함이든 지식적 결함이든지 간에 말입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기계자동화가 되가면 되갈수록... 이러한 문제들은 점점 더 많이 생겨날겁니다. 그때까지 단순히 유저불량으로만 취급한다면... 글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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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어떻게 전자식오토미션 달린 차 타면서 브레이크 안밟고 시동을 걸까요~ 무셔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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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모르면 그냥 찌그러져 있으시지? 당신이 뭔데 아는 체하고 그러는데? 야 이사람아 당신이 뭐여?? 포르쉐의 수석 연구원도 급발진의 원인이 전자제어상의 치명적인 오류인듯 하다고 공식적인 세미나에서 발표했는데 당신이 뭔데 그리 잘난 체 하냐고? 그것도 함부로..웃기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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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긴운홍 - 2009/08/04 14:51
    아는척 한적 없습니다.

    실제 연구 결과와,상식...그리고 제 생각을

    피력하는 것일뿐.

    인성 수양부터 하시고 댓글 달아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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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나두 수서에서 과천가는 길을 주행 중으로 당시 속도 50~60 사이였는데 갑자기 RPM이 엄청 올라가면서 약간 오르막인데도 폭주를 시작해서 갑자기 80까지 올라서, 기어를 중립으로 옮겼지요... 그래도 약 30초 정도 계속 굉음을 내면서 RPM이 내 찬 투싼인데 뻘건불 있는데에서 놀아서, 아 이렇게 급발진이 생기는구나 느꼈지요.

    주행 중이라서 다행이지...

    난 브레이크는 밟지 않았음.

    분면 차량이 오작동했다. 정비소 가봐야 뻔할 것 같아서 안가고 차 몬지 4년됐구, 이런 현상 있은지 한 6개월 지났는데 지금은 괜찮음. 사실 오토 몰면서 급발진 겁난다. 이땐 식은땀 안났는데..



    참 나두 한번은 악셀과 브레이크 동시 밟은 적도 있었죠. 그래서 깜짝 놀란 적 있었음. 환장하는 줄 알았네. 앞 차가 갑자기 끼어 들어서 나두 서려고 밟았는데 그게 참 샌달이 반쯤 벗겨지면서 동시에 악셀까지 눌린 것이였죠. 다행히 뒤꿈치로 브레이크만 눌러서 섰죠. 식은땀 나죠 잉~~



    급발진은 아니지만, 내 발은 악셀 근처도 안가 있는데도 한 30초간 지 혼자 RPM이 올라가 굉음을 내면 아무리 봐줘도 차 잘못 만든 것이죠.

    이런 현상이 출발시에 발생하면 그냥 꼼짝없이 당할 수 밖에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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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이슬 - 2009/08/06 17:47
    말씀하신 현상은..제가 알기론 스로틀 바디 고정[고착]이

    원인으로 알고있습니다..전자 스로틀 바디 같은경우는 아직 확인이 필요하겠지만.

    기계식 스로틀 바디의 경우 리턴 스프링이 활동을 못할정도로..스로틀이 오픈상태로 고정되는 경우가..

    최신 연식이라면 모를까..2년이상된 차량의 경우는..

    주기적인 관리를 통해서 그러한 현상이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그리 알고있습니다.

    또한,rpm이 상승되더라도[이 자체는 가능하다고 생각함]제동을 하면 설수 있다는 것을 근거로 한겁니다^^;

    또한 기계적으로 분명 동력을 끊을수 있고요[클러치,중립]

    의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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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급발진이 없다는말은 빌 게이츠가 블루스크린을 없앴다고 한다면 믿지요. 글쓴 사람은 블루스크린을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사람인가요? 한국말로 친절하게 설며되어있죠 "치명적인 오류" 라고 이런 컴들이 제어하는것이 엔진이고 변속기며 브레이크입니다.

    볼보가 알아서 서는 자동차 선보여서 화제가 되었지요. 정상 작동될때만 좋은겁니다. 고속으로 주행중 오류로 인해서 지가 혼자 급브레이크를 밝고 선다고 생각하면 난감하죠. 앞으로 볼보 꽁무니 따라가지 말라는 먼 훗날 속담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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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999 - 2009/10/26 00:23
    안녕하세요^^; 위의 포스팅은 실제 테스트 결과를 반영한 포스팅이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같은 실험이 있어왔습니다.

    급 발진 추정사고의 개념을 몇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차량 자체의 결함(동차종 모두 발생), 자체 불량, 노후에 따른 문제(이것은 관리상 문제니 제외)..

    그중 차량 자체 결함에 대한 테스트 였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물론, 세상에 완벽한 것이 없기에, 저 실험도 그렇다 볼 수 있겠지만.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근거 자체를 제시 하지 못한 문제이기에..

    현 시점에서는 그저 추측일 뿐인거죠, 지식과 정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뀌는 것을 잘 아실 것 입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분명 급 발진의 가능성은 "없다!"라고 봐도 될 상황일 뿐이라는 겁니다 ^^;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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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글쓴분은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택시 사고사건을 보지 않으셨군요.(택시 반토박 사건) 그 차량은 분명히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였고, 스로틀이 기계식으로 개방되는 차량입니다. 와이어가 노출되어 있는 차량이지요. 육안으로 스로틀개폐 와이어라는 것이 뚜렷이 보입니다. 그리고 급발진 추정차량들은 대부분 이런 기계식 차량이라는 것이 특징이구요. 좋지 않은 운전습관이 주된 문제라고 해도 그 습관을 가진 사람이라면 대부분 급발진 일어나야만 증명이 되는 겁니다. 그러나, 대부분 양발 운전자등은 미션이 나간다던지 하는 문제를 대부분 보이지 급발진 양상을 보여주진 않습니다. 그러므로 논리적 허점이 많다는 것이고요.

    앞서 말한 택시의 급발진 사고는 주행중에 일련의 접촉사고로 인한 스로틀의 풀 개방으로 인한 급발진으로 추정하였습니다. 이유는 방송에 자세히 언급되어 있고, 운전자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차량이 급발진이 이루어 지면, 저 같으면 시동을 바로 끄지만. 브레이크를 연속으로 밟게 되어 있겠죠. 한번에 지긋이 지속적으로 밟는 것이 아니라 콱 콱 콱 콱 밟는단 말이죠. 그러면 거의 대부분 베이커 록이 먹어 브레이크도 먹지 않습니다. 그렇게 사고가 나는 것이죠. 또한 양발 사용자의 오류라고 해도 논리적으로 허점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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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님도 인정하시는군요. 스로틀 바디 고착, 스로틀 바디가 와이어의 잘못등으로 풀 개방된체 고정이 되면 그게 바로 급발진이라는 것이죠. 운전자가 의도한 만큼의 개방이 아닌 시동후 첫 출발시 풀개방 고착되면 그게 바로 급발진입니다.



    그걸 인재로만 몰고 가기에는 논리적 허점이 많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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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박근국 - 2009/10/26 16:51
    안녕하세요, 박근국님~

    위의 자료는 실제 실측 자료이므로, 그에 대한 반론은 제게 할 것이 못됩니다^^;

    말씀하신 베이퍼 록에 대해서 한 말씀 올리자면, 베이퍼 록이 한번의 급제동으로 가능 한 것이 아닙니다.

    베이퍼 록 전에 페이드 부터 오는데, 페이드 역시 쉽게 일어 나지 않죠[1회성 제동이 아무리 강해도-저속에서는]

    헛점은 말씀하신 내용에 더 큰 것이 사실이십니다^^;

    택시 반토막 사건은 제가 못봤지만, 대략 이야기는 들었는데 의견이 분분하더군요.

    말씀하시고자 하는 요점이 무엇인지 요?

    실측 데이터에 논리적인 허점을 찾는것이 이해가 안갑니다 ^^;;

    리플을 읽어내려오면서 약간 오해가 있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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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박근국 - 2009/10/26 16:55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당연한 부분 입니다^^;

    스로틀 고착의 경우는 노후된 차량에서 종종 발생하는 "사실"이니까요.

    특히 에어필터의 교체주기를 넘겨 사용하거나

    저급한 엔진 오일 사용시 블로바이 가스 문제로 발생되기도 합니다^^;

    논리적인 것을 논 하시기전에 일반화 하시는 오류를 범하신것 같은데요.

    문제는 그러한 소위 말하는 급발진 추정사고의 핀트가

    차량 결함이냐?, 운전자 과실(차량 관리 포함)이냐이죠.

    또한, 실제 그러한 상황에서 급발진이 가능 하더라도, 제동력>가속력 이랍니다.^^;

    차에 대해 무지한 사람들이 진공이 형성이 안되어, 제동이 안된다고 하지만.

    전혀 다른 사실이며, 부스터 작동이 안되므로 힘들 뿐 제동력은 그대로 입니다.

    논리적 헛점은 본글에 없습니다, 되려 다른 글에 있다면 모를까요,.

    데이터에 논리를 들이대면, 이 세상 모든 가설과 추측은 논리적으로 문제가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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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맞습니다. 제동력>가속력이죠...그러나 여자 운전자나 조금 미숙한 분들이 앞서 언급했다시피 한번에 콱 지긋이가 아니라 내리막 운전길 처럼 콱, 콱.콱.콱 밟아버리면 제동력<가속력이 되버리죠.... 무지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한번에 지긋이가 아니라 콱콱콱콱... 이건 가설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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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박근국 - 2009/10/26 17:07
    의견 감사드려요.

    흥분하지 않고 잘 답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분 100%동감 합니다, 다만 서로 글로 대화 한다는 것이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다시한번 의견 감사드리고요, 종종 들려서 고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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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운전은 운전면허만 있으면 됩니다. 차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없더라도 말이지요. 그렇지만 운전에 능숙하거나 요령이 있는 사람이라면 차량이 급발진 하더라도 세웁니다. 바로 시동키 돌려 꺼버리면 되니까요.간단합니다.

    그러나 여성들이나 차량 구조에 취약한 사람들이 스로틀이 풀 개방되면 일단 브레이크 밟습니다. 그러나 풀 개방된 스로틀상태에서 브레이크 밟으면 차량이 서서히 멈추긴 합니다. 왜? 전륜차량이면 전륜은 돌더라도 뒷바퀴는 잠겨버려 스키드 마크 남기면서도 제동이 되죠. 그러나 긴박한 순간에 여성이나 능숙하지 못한 사람들은 그런 것들도 잘 알아체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브레이크만 콱콱콱콱 나눠서 밟게됩니다. 그때 부스터가 작동이 안되어 제동력은 그대로라 하더라도 그 상황에서 능숙하지 못한 운전자는 브레이크가 듣지 않는다라고 판단합니다. 왜? 평상시와 다르니까요.. 이런 것이 급발진이지요. 급발진은 없다라고 추정하는 것도 무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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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박근국 - 2009/10/26 17:14
    넵^^;

    하지만 수 많은 급발진 추정 사고에서 사람들은 항상 같은 말을 합니다.

    브레이크를 끝까지 밟았다고...바로 얼마전 세차장 경우도 FR인 포텐샤의 주행 특성으론

    핸들이 꺽인 상태에서 도저히 불가능한 모습을 보이죠.

    브레이크를 밟았다는 가정하에..

    하지만 브레이크가 아닌 악셀을 밟았다면 100%정확한 정석의 움직임..

    대처에 대해서 문제를 지적해 주셨는데 실제 급 발진 추정 사고의 경우.

    대처의 문제라기 보다는, 오조작 이후 악셀 전개가 더 많다는 것이 문제죠.

    즉 실질적인 문제가 없었는데 자신의 실수(오조작)이후 패닉상태에서 말입니다^^;

    실제로 과거 급발진 추정사고로 우기다가 반대로 무고죄로 고발된 사람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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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근원적 물음에 되돌아 가버렸네요 ㅎㅎ 오조작과 기계적 결함으로 인한 대처방법의 미숙....



    그러나 즐거웠습니다. 주인장님과의 대화... 좋은 저녁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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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박근국 - 2009/10/26 17:25
    넵, 감사합니다^^

    만족한 대화가 되지 못하신것 같은데, 제가 지금 좀 피곤해서..TT

    다음에도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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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인용하신 연구에서는 기계적인 장치의 오류만을 점검하였고, ECU 등 전자장비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아 한계가 크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실제 요새 출시되는 오토 차량들은 전자장비에 의해 기계장치가 컨트롤 되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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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ayuu - 2009/11/06 17:23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 역시 새로운 연구를 통하여 갱신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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