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14일 수요일

차량의 운동 특성의 이해 : 오버 스티어(over steer)

이번편에서 다루게될 내용은 "오버스티어"입니다. 
오버스티어는 네번째 강좌에서 언급했던 언더스티어와는 조금 다른 개념입니다.
두가지의 공통점은 주행테크닉이나,차량셋팅의 문제점이라는것과...
타임어택시 로스가 발생된다는 것이죠.
일반 공도의 운전이라면 차가 스핀해 버릴수있다는 문제점이(이건 사고의 원인인가.-_-;;)있고요..
오버 스티어 흔히 하는말로..
코너 공략시 리어가 돌아버리는 스핀의 단계라고 볼수있습니다.
오버스티어(over steer)...
핸들을 타각(조향)한 양보다...더욱더 큰 조향성능을 보이는 상황..
좀더 자세히 파고들어 설명드리자면 코너링중에 차량의 리어부분이 밀려나게 되어
코너의 R값보다 차량의 회전반경이 적어지는 현상입니다.
(긍적으로 이용한다면...헤어핀에서 고의적인 언더스티어로...핸들량을 줄일수도 있습니다)
오버스티어는 왜 발생할까요 ??^^;;
일반적인 주행상황에서 오버스티어가 발생하는건...
코너링시에 하이그립 타이어 사용시 과격하고 불필요하게 많은 핸들량,
CP점 이후 스티어링을 풀어주는 포인트가 늦는다던가.. 
컨트롤의 미스나 두려움으로 코너내에서 강력한 브레이킹시 전륜에 하중이 편중된상태에 발생한다^^;;
뭐...간혹 노면 문제로 뒷바퀴에 락 상황시에도 발생한다.
오버스티어 상태에서 트랙션이 걸린다면 후륜은 스핀을 하거나 드리프트가 가능케 되나..
전륜 차량은 트랙션에 의해 후륜이 틀어진 상태로 앞으로 쏜살같이 튀어나가서 옆 차량이나,
혹은 벽면에 충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꽤나 위험한 상황이지요.
헌데 오버스티어란거 참 재미 있는겁니다^^;

두번째 그림이 오버스티어 입니다..
리어가 전륜의 회전반경보다 바깥쪽에 위치하게 되어있는...
4륜이나 후륜구동차량의 경우는 이를 능동적으로 이용하여 드리프트 하는걸 알고계실텐데..
전륜구동에서도 헤어핀의 경우는 이러한 기술을 능동적으로 구사합니다.
보통 말을 할때..후륜을 날린다,던진다 라고 표현을 하는데
이는 핸들의 타각(조향각)을 줄이고 악셀을 좀더 빨리 밟기 위해 고의적으로 코너 내에서 CP점 이전에
차량을 진행방향에 수평으로 바라보게 하는겁니다.
그로써....좀더 빨리 악셀을 전개 할수있으니 말입니다.

어떤 기술을 사용하더라도 옳고 그름은 없습니다.
일단은 오버스티어의 이론만 설명하였습니다.
향후 제대로된 설며은 다음편에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추가분:오버스티어의 경우는 뒷 바퀴의 슬립 앵글이 앞바퀴의 슬립앵글보다 크게 작용할때 발생한다.
슬립앵글이란 핸들을 조향하여 바퀴가 꺽인각도와 실제 차량의 주행 각도의 차이가 존재하는데....이 사잇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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