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고 예쁜 S2000사진입니다.
처음에 S니셍~ 하길래 뭔지 잠시 아리송 했따는...
무엇보다 그날 그렇게 충동적으로 구매할 거라는 생각은 평소 지켜 봐 오던 저의 입장에서는 그저 충격적 이라 할까요 ??
그 날카롭고(평소에 그렇게 보이진 않지만..) 심사 숙고 하는 모습이 그려지던 형님의
그 자리에서 즉각적인 구매는 사실 구매력을 논 외로 하더라도 아직 충격이 가시지 않습니다.
그만큼 매력있는 차라고 생각도 하지만...ㄷㄷ
그날 간단하게 조수석에(우핸들이라 조수석이 ..평소 익숙한 우리네 운전석 입니다.....)탑승하여 20여분정도
주행을 해봤는데..
직접 운전을 안해봐도 알만한 하체의 성능이 느껴 지더군요.
말로만 듣던 50:50의 무게 배분에 의한,혹은 FR로드스터의 특성 ?... 일지 아직 그 근거는 알수 없지만.
엄청나게 빠르고, 민첩한 회두성....... 아마 이것 하나만으로도 S2000의 드라이버는 극과, 극을 달린다는 말이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회두성이 좋다는건 코너링도 좋고, 코너링 내에서 여러가지 테크닉을 구사할수 있다는 말인데..
이는 바꾸어 말하면 그 컨트롤이 힘들고, 전반적인 차량 성격이 까칠하다 라는 말도 되는 겁니다.
여튼 멋진차와 멋진 오너의 결합(?)에서 이어지는 그 포스는....
기대 된다는 말 이외에는 별 다른 표현이 힘들거란 생각입니다.
자 이제 사진을 보시죠..사진은 핸드폰으로 찍어서 생각보다 어설픕니다.
하지만 이게 어떤 차인지.. 어떤 모양을 갖추고 있는지는 알수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전면은 그저 수수한 노멀의 모양이며 사이드 스커트가 달려있습니다 (베일사이드로 추정은 됨..ㅋ)
원래는 리어쪽에도 립 뎀이 달려 있었다고 했는데..딜러가 떼어 버렸더군요 -_-;;
휠은 노멀의 17인치 휠이며 현재 타이어는 전륜 225, 후륜 255의 노키아(핀란드산-알고보니 핸드폰 만들던 노키아임..ㅋ)
서스펜션은 노멀 댐퍼에 스프링이 교체 되어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고속 주행시 전륜이 가벼워진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차주가 말하는데.
S2000특성이라고 흔히들 말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 차주의 전 차량은 전면부 다운포스가 상당해서.
상대적으로 빈약함을 느끼는건 아닐까 ? 하는 생각을 해보지만...
감각있는(센스) 드라이버 이기에 이 문제에 대해서는 후에 이야기를 들어 볼 생각 입니다^^;

최초 매물이 딜러샵에 있을 당시 모습입니다.
트렁크에 달려있는 윙은 베일사이드 윙으로... 차주 말로는 받음각을 조정하여 다운포스를 향상 시킬 생각을...^^;;
전반적으로 매끄러운 바디 라인과, 근육질로 표현되는 휀더...
그리고 새로 깔끔하게 도색된 바디는 제가 봐도 군침이 ㅠㅠ;

하우스 부분의 상세 샷... 사실 처음에 이거 사고 차라고 생각했는데...
원래 저렇게 보강이 되어 나온다는 말에....ㅎㄷㄷㄷ
물론, 연식이 연식이니 만큼 자잘한 사고는 있었겠지만. 저렇게 하우스에 덧데어진 철판은
오너로 하여금 마음껏 잡아돌릴수 있을거라는 믿음을 선사하지요^^;;
정말 멋진 차량인데..오너가 얼마만에 적응하여 산에서 날리고 다닐지 기대 됩니다..^^;
보배에 있던 그차군요 ^^:; 저두 눈여겨 보고있었는데..^^ 스킬좋으신 오너가 구입하셨다니 참으로 다행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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