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7일 토요일

내 생의 첫차량 아반떼 XD 디럭스 2004년 2월의 사진.[43일만에 폐차되었던 차량]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자동차=운송수단 이라는 공식을 가졌던 적이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과거의 나에게 있어 자동차란 그러했다.

현재의 나에게 있어 자동차 라는 것은.
단순한 교통수단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바로 내 취미와 소유욕을 불러일으키는 존재 이기 때문이다.

여튼 각설하고, 당시 저 차량은 신차 구입후  나의 무지와 오만 때문에
채50일을 넘기지 못하고 폐차 되었다.
코너에서 무려 3바퀴 반을 돌고,가드레일을 뚫고 나가며
약 10여미터를 날아 전복되었었다.
정말 큰 사고였지만 다행히도 부상자는 아무도 없었고,
나 역시 아무런 부상은 없었다..
그이후 운전을 완전시 새로운 시각에서 다시 배우고..
지금의 와인딩 매니아가 되었다..그때의 모빌. 39소2742

댓글 9개:

  1. ㅋㅋ 중고차 시장에서 단순교환으로 되지 않을까요?ㅋㅋ



    근데 그런 사고에서 살아 남으시다니...하늘에서 도왔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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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goon - 2009/03/08 02:02
    아...차량은 정말 외관상 차종 구분이 불가할만큼

    파손되었기에 폐차 되었습니다.

    트렁크는 뜯겨 날아가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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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브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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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운이 좋으면 사고나도 안다치죠...2009년 8월 19일 오후 11:53

    예전에 아는 분이 4명이 탄 르망으로 사고가 난 일이 있었습니다. 곡선부에서 맞은편 차량이 연속으로 상향등을 켜고 진입하여 순간 상황판단을 못하여 다리난간 측면을 들이받은후 차가 전복되어 열바퀴가 훨씬넘게 굴러가는 사고를 당했죠. 그때도 차종이 구분불가능할 만큼 차량이 망가진 상태였는데 운전하시는 분은 갈비뼈골절에 이마가 찢어지고 조수석에 타신분은 긁힌 곳 하나 없었고, 뒷좌석 두분중 한분은 다리밑으로 추락하셨으나, 특별히 다친 곳은 없이 근육통에 시달리시는 정도였고, 다리위에서 완전히 굴러가서 멈춘 분이 있는데, 그분은 몇 군데 부러지셨지만 두세달 후에는 완전히 나아서 퇴원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사고는 나서는 안되지만, 사고가 나더라도 운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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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운이 좋으면 사고나도 안다치죠... - 2009/08/19 23:53
    맞습니다^^;

    헌데 사람들은 사고 나서 좀 덜다치거나 하면, 마치 자기가 실력이 좋아서 그랬다...라고 생각을 하니 문제라고 생각 합니다^^;

    사고에서 다치지 않은경우는...말씀하신대로 "운이 좋아서"입니다... 저도 그 의견에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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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정말다행이시네요!!!! 저두 제인생 첫차산지 15일만........철없을때라서 신호무시하고 가다가

    옆에서 쌔려박더라구요...ㅠ.ㅠ 정말 올해사고도 많이낫찌만 상처두 하나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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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첫차는 유독히 애정을 많이 갖게되는데...주인을 감싸안고 장렬히 전사했군요. 아마 폐차하러 보낼때 머릿속이 많이 복잡하셨을듯...헤드라이트빼곤 제차랑 거의 비슷하네요. 저는 2005년형이라 크롬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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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허걱 엄청난 사고를 당하셌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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