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쿠페 동호회(bkmania.com)를 둘러 보다 보니 2.0turbo 차량에 맵핑을 통한 부스트업 차량의 다이노 그래프가 올라왔네요.
차주분 닉네임"니나노" 허락을 받고 다이노 그래프를 퍼왔습니다 [아래 그림을 클릭하시면 원본 사이즈로 보실수 있습니다]

맵핑 223.6마력 42.6토크..
35 마력에 12.5키로그램의 토크가 올랐네요.
얼마전 동 배기량의 흡-배기풀 튜닝+맵핑 차량의
다이노 그래프도 공개 되었었는데 같은 일반유 임을
감안하면 압도적인 맵핑 성능이라고 생각 됩니다.
사실 모든 튜닝이 그렇듯 어설픈 셋팅보다는
제대로된 셋팅 하나가 효과도 훨씬 크다고 봅니다.
튜닝이 가져다 붙인다고 튜닝은 아니니 까요.
최대 부스트 1.2바 1바 고정 부스트 사용한다고 하시네요.
확실히 멋진 그래프 라고 봅니다.
참 후반의 출력저하는 연료랑과,터빈용량때문에 어쩔수 없죠.^^
차량을 실제로 보지도 못했고 타보지도 못했지만 그래프로 유추해볼때 상당히 쾌적한 드라이빙이 가능해 보입니다.
평소 주행에는 최대 출력을 다 이용하지 않으므로 내구성에도 뚜렷한 문제가 없어 보이며.
양산차 특유의 실용구간의 높은 토크로 고 배기량의 차량을 운행하는 느낌이 강한 터보의 특성을 좀더 살렸다고 볼수 있겠지요.
더군다나 불필요한 소음의 증대가 없으므로[배기구가 노멀 타입이므로] 여러 모로 민폐도 없을것 같고요.
이제 날씨가 더워지는 계절이 다가오면서 조만간 냉각 계통에 대한[하이부스트=고열발생] 보강이 필연적으로 이루어지게 되겠지만.
일단 상당히 매력적인 특성의 차량이라 생각 됩니다.
생각 보다 맵핑에 의한 효과가 상당 한것 같습니다.
덕분에 기존 흡-배기 맵핑 차량의 성능 향상(마력-토크)은 결국 동일 부스트 라면 흡-배기가 주는 출력 향상은 미미 하다고 봐도 되겠죠.
물론, 악셀 반응성이 향상될수도 있는데 BK의 경우 전자 제어스로틀 덕분에 그러한 영향도 크지 않고-_-;
부스트 상승 포인트가 변경되지도 않고....^^
K군의 개인적인 생각이 궁금하시면 클릭
물론, 배기 파이수 증가를 통한 배기의 원활한 흐름을 통해 배기온이 하강하는 장점이 있을 테지만.
실상 일반적인 오너들에겐 상관 없는 영역이기에 상관 없다고 해도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물론 사운드 튜닝의 의미는 있다고 봅니다.]
최근 국내의 오너들도 외국 처럼 배기는(특히 엔드머플러) 성능의 향상 보다 듣기 좋은 사운드를 만들기 위해 셋팅 하는 경향이 있는데.
때 마침 맵핑 기술도 향상 되어서 참 즐거운 소식이라 생각이 됩니다.
다만, 위에도 열거 했듯 고 회전으로 갈수록 토크가 하락하고.. 토크에 비해 최대 마력이 생각 보다 적은게 아쉽겠지만.
실용 영역인 5000rpm이하에서는 대략 32키로그램 정도의 토크를 보이게 되므로 충분해 보입니다.

250마력임에도 최대토크 32였음에도 상당한 성능 이었습니다.
제 경우에도 부스트를 하도 적게 쓰고(0.5bar)
엔진의 경우 압축비 8.8:1에 노캠 사양이라
[그림을 클릭하시면 원본 사이즈의 그래프를 보실수 있습니다.]
BK와 비교 했을때 좀더 후반 가속형이라 볼수 있으나.
실질적인 토크 비교시에는 상대적으로 비교가 안되는군요^^;
그나마 7000rpm이후에서 토크가 1~2가량 높기는 하지만.
절대 토크가 10키로그램 차이가 나는건 정말 엄청난것 같습니다.
조금더 시간이 지나서 BK들의 셋팅이 안정화 될 무렵에는.
드래그-와인딩 어디서든 정말 무시하지 못할 존재가 될것같네요.
국내 최초 양산FR스포츠카 제네시스쿠페[BK]가 선전하는걸 보니
자동차 매니아로서 기분이 좋습니다.
더 많은 파츠와 맵핑 기술의 발달로 좀더 안정적이고
성능이 보강된 차량들이 많아지길 바래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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