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26일 목요일

제네시스 쿠페 3.8AT 슈퍼 차져 boost 0.35bar 튜닝 카 [향후 0.8bar 업그레이드 예정이라고 함]

사진과 다이노 그래프는 www.bkmania.com 의 011[아리끼]김창현님께 허락을 받고 퍼왔습니다.[불펌은 안되겠지요^^;]

제네시스 쿠페 3.8은 NA이지요, 대 배기량으로 인해 엔진 마력 303마력이라고 광고를 하지만, 실제 휠 마력은 250마력 후반대..
기존 국내 양산차 대비 상당한 출력이지만, 본격 FR스포츠카를 표방하는 만큼 부족한 감은 없지 않아있었습니다.
그로인해 출시 초기부터 튠(자연흡기,터보챠져,슈퍼챠져)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BK3.8초기 출시 이미 R-stars의 감독 차량에는 이미 로트렉스의 원심식 슈퍼 차져가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대 배기량인만큼 자체 출력을 나누어 풀리를 돌려 과급을 해도,전 영역에서 충분한 성능을 보일거란 판단 이었겠지요.
실제로 이번에 셋팅되어 공개된 슈퍼차져 모델은 0.35바의 부스트 임에도 휠측정 기준으로 마력 386.78,토크 47.81(단위 생략함)의
엄청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보다 좀더 빨리 스펙이 공개된 같은 3.8 터보 차량에 비해 마력과 토크는 적지만
NA차량의 느낌을 최대한 유지하는 슈퍼 차져의 성능은 단순히 마력과,토크 수치로만 해석이 불가능 하다고 생각 합니다.
[실제 주행감성에서의 차이가 상당 하지요-또한 같은 과급이긴 하지만, 둘의 특성은 완전히 다르며 어느것이 우위에 선다고 할순 없습니다.]

카본 후드와 푸른 바디 컬러...그리고 검은색의 휠에서 뿜어지는 분위기는ㅣ엔진룸 사진 용접부위를 최대한 줄여 밴딩한 라인이 이상적입니다.
확실히 예쁜 차 라기 보다는, 달리기 컨셉에 맞췄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ㅣ사실 용접라인이 최대한 적은게 좋겠지요.사진에 차져는 안보이네요^^

[좌측의 다이노 사진은 클릭하시면 원본 사이즈로 편하게 보실수 있습니다.]

아직 셋팅이 완료된것이 아닌[0.8바 셋팅이 목표라고 하심-현재 0.35bar]상태지만

출력곡선은 상당히 매끄럽습니다
후반부에서 토크 하락이 보이는데, 향후 하이캠이
추가되어 토크밴드가 후반부로 이동-유지된다면 플랫에 가까운 출력 특성을
보일거라 예상됩니다. [0.8bar로 셋팅 완료시에 450마력 이상의 출력을 예상한다고..]
일단 무엇보다 지금 상태에서도 실용 영역 부터 하이레브 구간까지 토크가 두텁고
출력 곡선이 부드럽기 때문에 컨트롤 성능이 좋은 출력을 보여주는게 강점!
최고 장점은 리니어한 출력 상승으로 인해 미션 데미지가 적고,컨트롤이 좋다는것^^

피스톤도 주문제작 하셨다고 합니다, 한가지 재미 있는건 이 차량이 오토(auto transmission)라는 것인데.
기존 국내 차량의 경우 오토미션은 변속 속도-출력 손실에서 상당히 리스크가 큰것이 사실이었으나 BK의 경우 3.8모델에 한해서
ZF미션을 채택하여 동력 손실을 최소화 시켰고, 기존 국내 차량과 차별화 되는 변속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ZF는 미션으로 유명한 독일 회사 입니다. 대략 ZF,보그워너,아이신등이 미션으로 유명한 회사 입니다.]

그로 인해 현 시점 기준으로 보통 흡-배기 맵핑을 하여도 오토차량과 스틱 차량의 휠 마력및 성능 차이는 미미 하거나,없다고 볼수 있습니다.
내구성 역시 미션전문 회사의 기술력이 있으니 충분히 보장이 될거라 생각 되고요.^^[400~500마력에 토크 100이 넘어가는 화물차들은 거의ZF임]
셋팅이 완전히 완료되는 시점에서는 정말 엄청난 성능을 보여 줄거라고 생각 합니다.
개인적으로 터보 튠 보다 NA나 슈퍼챠져를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리니어한 컨트롤 성능 때문 입니다.
신경질 적이지 않고, 미션에 데미지도 적지요[터보챠져의 경우는 급격한 부스팅시 동력계의 무리가 상당히 가게 됩니다-유지보수 문제]

확실히 비슷한 마력대라면 슈퍼 차져가 컨트롤이 쉽고,와인딩 로드[제 관심사]에서는 더욱더 적합합니다.
물론 드래그,고속배틀,서킷이라면 약간 이야기가 바뀌어 좋고 나쁨을 논하기가 쉽지 않지요^^; [코스별로 적용이 다르게 되니 말입니다.^^;]

멋진 차량이라고 생각 합니다, 언제가 제가 BK를 구매할때 출력 튜닝을 한다면 슈퍼 차져가 될거라 생각 합니다.
[같은 출력이라면 확실히 슈퍼 차져 차량의 경우 차량의 부담이 적고,운전자의 피로가 적은것이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2009년 3월 25일 수요일

TNP-2700A 아반떼 HD 테크프로 본사 방문 오버홀 사진.[김포 본사 방문하여 작업함]

여기는 테크프로 본사 입니다.
오늘 평소 알고지내던 지인의 서스펜션 오바홀 한다는 소식에 심심하기도 하였고[허리는 많이 아프지만 -_-;].
인사도 할겸해서 조수석에 얹혀왔습니다.


제품 분해중 모습 조수석 서스펜션의 경우 조립 불량으로 인해 마운트가  ㅣ분해된 스프링 스프링은 F7kg/mm,R4kg/mm의 스프링 레이트와
탈거되지 않는 불상사가 발생해서 고생중인 엔지니어 분...                    ㅣ250mm의 자유장을 가진 스프링으로 조합되어 있었음.

조수석 뒤쪽의 경우는 고무 부츠가 손상되어 로드와 케이스의 부식이..    ㅣ조수석 앞 바퀴의 마운트가 쉽게 풀리지 않아 가열하는 모습.
하지만 깨끗하게 제거 하였다.                                                          ㅣ결국 정말 많은 고생을 하고 풀러냄..

그리곤 3시간여에 걸쳐 4EA전부 오일압을 재 조정한후 완벽한 오바홀을 하였다.[작업과정 생략]
일체형 서스펜션의 경우 주기적인 오버홀로 신품과 거의 동등한 성능을 낼수 있는 장점을 가지게 설계되어 있는게 유지-보수면에서 확실히
좋은 점수를 줄수 있다.^^

감쇄력(신장-압축 동시)조절 기구가 하나 멸실되었으나 수리및 재 장착  ㅣ쉽게 풀리지 않았던 조수석 앞 쇼버의 로드 보다시피 장착 불량의 흔적이!

서스펜션을 차량에 장착하는 모습.. 마지막 마무리 단계의 과정이다.      ㅣTE-37 카피버젼 via규격의 620kg인증및 7J 38 offset
장착후 감쇄력및 차고를 재 셋팅하면 출고다~^^                                 ㅣ타이어는 던롭 디레자 z1 205-50-16[하이엔드 UHP]

어제도 느낀거지만 TNP의 AS는 확실히 좋습니다.
실린더 4개전부 교체및 오일압 재조정[AS기간이 딱 끝나가는 찰라였음]-
사실 업체 출고일과 샵 출고일자가 틀려서 AS해당 없는 경우로(샵실수)
이어질뻔 했는데 다행히도 확인후 융통성있게 잘 처리해 주셨네요.
무엇보다 완벽한 상태+부식 부분 처리까지 해주셔서 100% 새것과 동일한 성능을 낼수 있게 된것이 참 좋다고 생각 합니다.

2009년 3월 24일 화요일

국내 최초 제네시스 쿠페 3.8터보 튠 차량 다이노&사진&부스팅동영상[부제:지난번 글에 이어...터보튠]

일단 사진과 동영상은 www.bkmania.com이승문님의 차량이기에 허락을 받고 퍼왔음을 밝힙니다.
[셋팅에 대한 노력이 대단 하신 분!!]
일전에 올린글중에[블로그 우측 검색란에 "제네시스 쿠페"로 검색하면 내용이 있습니다.]제네시스 쿠페 3.8터보 관련한 글이 있었는데.
현 시점에서 그 차량의 셋업이 거의 완려되었다는 소리가 있기에 웹서핑을 하다보니
관련 자료가 있어서 양해를 구하고 퍼와서 정리를 해봅니다.
[국산 최초 FR쿠페인 제네시스 쿠페의 튜닝은 새로운 엔진과 전혀 다른 엔진 배치로 인해 기존 튜닝에 비해 상당히 어렵지요.]


제네시스 쿠페 380GT

외관상으로는
휠과 타이어가
교체된것 외에는
노멀 차량과 크게
다르지 않네요^^;

볼크 TE-37경량휠과
브릿지스톤의
최 상위 UHP타이어인
RE-01R의 매칭이
훌룡해 보입니다.

서스펜션 튜닝은
사진상 알수가 없네요.

부드럽지만 탄탄한
셋팅이 되어야 엄청난
출력을 소화하겠죠^^;


사진은 엔진룸 작업중 사진..서지탱크가 장착안되었을때의 모습..      I사진은 배기라인의 모습..노멀의 엔드팁을 그대로 사용하였지만.
애석하게도 서지탱크가 있는 사진은 구하지 못하였습니다^^;;;         ㅣ사실은 완전한 수제작 배기의 모습을 갖추고 있네요..
람다 3.8엔진을 외국보다 앞서 고출력 셋팅한것에 정말 감탄했습니다ㅣ 그야말로 양의 탈을 쓴 늑대라고 할까요 ? 외유내강의 참된자세 ??^^

[좌측은 다이노 그래프 사진-클릭하면 원본 사이즈로 보실수 있습니다]
부스트 1바로 아직 완성된 셋팅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맵핑은 시간차를 두고 데이터를 축적해가면서 완벽하게 셋팅을 하지요^^;
출력,내구성,연비,출력 특성등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하려면 말입니다.
[이렇게 출시 초기에 튜닝하는 샵들의 기술력이란 대단한것이지요.없는것을 만들면서]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이런 도전정신 가득한 샵들이 튜닝계를 발전 시킨다는 생각임.]
여튼 1바에서 503마력 토크 60kgf-m 이라는 엄청난 성능을 보입니다.
4000RPM에서 풀 부스트
구간이 시작되고 7000rpm까지 50kgf-m을 넘는..
엄청난 토크를 보입니다 . 흔히 하는 말로 이러한 다이노 그래프상의 토크 곡선을
"플랫 토크"라고 하며 이는 이 토크 구간내 어디서든 악셀 전개시 엄청난 견인력으로
차량을 가속 시킬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사실 저에게는 상상도 안되는 영역임]
더군다나 3800cc라는 배기량으로 스풀업 전에도 뛰어난 성능을 보이고요.
차주분과 샵 메케닉들의 4개월간의 노력의 결실이니 얼마나 즐거울까요 ??

제네시스 쿠페 3.8터보 부스팅 주행영상 보기[클릭]


주문형 강화 클러치,피스톤,컨로드,수제작 인테이크라인,수제작 배기라인... 작업 하나 하나가 열정과 인내의 산물이죠.
특히 부품 수급도 쉽지 않을 차량이었을텐데 말입니다.[생산 초기 이므로 당연한 현상이지요.]

조만간 모든 셋팅이 완료되면 진정한 대한민국 머신으로 거듭나길 바래봅니다.

2009년 3월 23일 월요일

드라이빙 테크닉 : 핸들 잡는 방법에 대하여 10시 10분법과 9시 15분 법에 대한 간략한 생각.

사람마다 핸들을 잡는 방법이 제 각각 입니다.[방법의 차이로 실력을 언급할수는 없다고 생각 합니다^^;]
어떤이는 한손으로 잡고 어떤이는 두손으로 잡기도 하지요... 사실 무엇이 왜?,어떻게 좋은지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의견이 분분합니다.

하지만..일반적으로 말하는 스포츠 드라이빙에서는 양손 핸들링이 기본이며..
그 기본이 되는 핸들 잡는 법에도 몇가지 다른 이론이 존재 합니다.
9시 15분이라고 해서 핸들의 정확히 좌-우를 잡는 방법이 있고, 그보다 조금 위쪽 부분을 잡는 10시10분 파지법(핸들 잡는법)이 있지요.
[7시25분-8시20분이라고 해서 아래를 잡는 방법도 있지만 스포츠 드라이빙과는 관계가 없는 편안한 방법이기에 논외로 합니다^^;;]

제 경우는 상황에 따라 두가지 파지법을 혼용하여 사용합니다.

흔히 말하는 9시 15분 핸들링에서 핸들을 잡는 방법.
핸들을 좌,우로 이등분 했다고 치고 이야기를 하면 가장 효율적으로
좌-우 핸들을 분배할수 있으므로 세밀하고,정교한 핸들링이 가능한 자세 입니다.
실질적으로 대부분의 스포츠 드라이버의 경우 이러한 핸들링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FM에 가까운 자세라고 할까요 ??
하지만 이는 기어 변속시or한손 핸들링 시에 갑작스런 노면의 변화나 도로의 갑작스러운
돌발 상황에서 순간적인 반응에 문제가 될수가 있습니다.[핸들을 다시 고쳐 잡는 경우]

좌측손 기준으로 시계방향으로는 자유롭게 움직임이 가능하나 반 시계 방향으로의 움직임이 상당히 제한 된다는 단점이 있지요
이에 대한 생각은 개개인이 틀릴수 있고,전혀 다르게 받아드릴수도 있는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그 근본에 대한 생각을 위해서^^.
제 경우 코스를 잘 알지 못하는 지역이나 의도적으로 리어를 슬라이드 시킬때.
핸들을 10시 10분 방향으로 파지합니다[좌측의 사진처럼 좌-우를 잡게 됨]
이럴경우 위의 9시15분과는 반대되는 이유로
양손 모두 비교적 자유스럽게 되며 순간 반응 속도도 확실히 뛰어 납니다.

하지만, 이도 당연(?)하게도 문제점을 가지게 되는데
손이 위로 향하게 된만큼 피로가 쉽게 오게 되며,과조작의 위험성이 존재 합니다.
순간적으로 불필요하게 커다란 조향을 하는 경우가 발생된다는 것이지요^^;;
어찌보면 상당히 위험한 것으로 인식될수도 있지만, 이러한 단점이 존재 하지요.
하지만, 위에 언급했듯 순간적인 조향각과 반응속도가 빠른 장점을 가지기에
노면에 대해 예측이 불가능하거나 초행길인 경우에 적합한 파지법입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핸들링에 대해 많은 연습을 한 이후의 이야기겠지요^^;

두가지 핸들링에 익숙해지고 코스자체의 이해도가 올라갈수록 새로운 테크닉의 세계가 열리고 좀더 빠르게..안전하게..
코너링을 즐길수 있게 됩니다...별것 아닌것 같지만 한번 생각해 보시길..

가령 예를 들어 한적한 교외를 달리다 갑자기 튀어나온 사람이나 코너 뒤에 정차해 있는 차량을 피할때 
설상 가상으로 한손은 애인과 손을 잡고 있다거나, 주행과 관계 없는 불필요한 행동을 하고 있을때는 
분명 핸들의 윗부분을 잡고 있는 경우가 좀더 빠르고, 안전하게 위험 상황을 피해갈 확률이 높아지는것이죠^^;

간단하게 던져 보는 글입니다.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손가락모양[View On]을 클릭해서 추천 부탁드립니다^^; 포스팅 하는데 큰 힘이 된답니다~

2009년 3월 21일 토요일

엔진의 유격을 잡아준다는 댐퍼(engine torque damper)...과연 그렇게 비쌀 필요가 있을까?

엔진 댐퍼라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외국에선 토크 댐퍼 라고 표현을 하더군요. 사실 엔진댐퍼나, 토크 댐퍼나 이해 하는데 부족함은 없는듯 합니다.
문제는 이 제품의 효과에 대한 오해와 과장된 광고가 문제가 될텐데요.

바로 이 댐퍼를 장착하고도 차량의 진동이 증가하지 않거나,엔진의 진동을 줄여 주는 제품이라고 소개를 하는 겁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이 엔진 댐퍼는 진동을 줄여주는게 아니라, 엔진 자체의 커다란 움직임(우력,휘청임)을 제어 하는 겁니다.

진동이라는건 규칙적인 떨림(주파수)로 이해하시면 되는데 기어 변속이나,악셀on-off의 경우는 일회성 이라는 거지요

일단 이 엔진 댐퍼라는것은 기존에 많은 튜너들이 실행 하였던,
엔진 지지고무(흔히 엔진 미미 라고 하는것-고무 스프링의 일종임)의
우레탄 교체에 따른 진동과 하부에서의 단순 미미의 재질 변경만으로는 제거할수 없는
엔진의 과도한 움직임을 제어 목적으로 설치.
[정확히 말하자면 하부및 측면에서만 잡아주려는것이 아닌 좀더 구체적인 부분에서 제어하기 위한 방법으로 개발된거죠.]

이러한 댐퍼와,우레탄 미미를 사용하는 목적은 생각 보다 간단한데 . 이는 아래의 영상을 보신후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엔진댐퍼 장착전의 엔진 가동 모습.[위의 엔진은 생각보다 엔진의 유동이 적습니다^^;]
(아마도 엔진 지지고무-미미가 이미 우레탄으로 교체 되어있을 확률이 있습니다)
보다시피 시동을 걸거나 악셀을 전개 할때 엔진이 진자운동과 같이 움직입니다(한 축을 기준으로)
이런 유동이 부드러운 조작성능을 배려 하지만,
문제는 반응성이 떨어지고-빠르고 칼같은 기어 변속이 힘들어진다는데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편안함을 추구하는 오너라면 전혀 상관없이 친숙한 상황임.

위의 영상은 엔진 댐퍼가 장착된 후의 모습 인데. 위에 간략하게 설명했듯이 기본 유동이 적어서
큰 차이는 안나지만, 첫번째 영상과 비교할때 시동을 거는 순간의 움직임이 확실히
줄어들었음을 알수 있습니다 실제 주행 상황이라면 기어 변속시에 엔진은 훨씬더 크게
움직이게 되므로 이에 따른 효과는 분명히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거의 모든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기기 위해서는 제거 되어야할 "열성인자"라는것에 동의 합니다.
좌측의 사진은
일반적인 에프터 마켓에서 팔리는
엔진댐퍼의 사진 입니다. (일명 엔진 토크 댐퍼)

사진의 제품은 조잡한 물건은 아니고
제법 쓸만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건 알고 계신지요.
댐퍼라는 이름을 사용하여
유압or가스압으로 작동할법한
늬앙스를 풍기지만
사실 일반적으로 판매 되고 있는
우레탄 엔진 미미와 다를게 없다는걸요.
그 이유는 아래 사진에서 설명 합니다. -_-;;


좌측의 사진은 보통 시장에 팔리고 있는
댐퍼의 분해 사진 이다.

보시다시피 오일이나, 가스의 압력이 아닌
순수 고무의 탄력을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애석(?)하게 국내에 사제로 나오는 제품은
거의 다 이방식으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효과는 좋습니다.
하지만 단점이 존재 합니다.
그것은 엔진의 유격 (악셀,변속시 제껴지는)은
제어 할수 있지만, 엔진회전에서 오는 고유한
진동은 제어 할수 없다는 것이지요.
사실 당연한겁니다 작용-반작용의 원리임!


흔히 긍정적인 면만 강조 하는데 사실 이런 제품의 경우 단점도 제법 존재 합니다.
엔진의 평상시 진동이 그대로 샤시(차체)에 전해 지기 때문에
차량 곳곳의 볼트가 좀더 잘 풀리게 되고(요철구간 통과시 받는 충격보다 큰 영향).
간혹 전혀 상관 없이 저런 부품이 고정되어있는 마운트 부분의 철판이 변형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_-;

무엇보다 큰문제는 저렇게 허접한 구조로 생긴 물건이 20만원 이상에 팔린다는 거죠.
틈새 시장을 노린다면 할말 없으나,뭔가 혁신적인 구조나 성능을 나태내는것이 아닌 그저 엔진 미미의
유격 감소(엔진이 휘청거리는 현상 방지)를 목적으로 하기에는 너무 비싼 비용이라고 생각 합니다.
실제로 우레탄재질의 엔진 미미를 사용하더라도 엔진의 휘청거림은 사라지지요.
물론 그에 따른 엔진 진동이 차량에 정직하게 전해지게 되고요.
또, 이러한 엔진댐퍼의 경우도 섀시에 전해지는 엔진 진동이 증가하는건 매 한가지.
분명 효과는 있고, 좋은 아이템 이지만, 그 가격이 문제라고 생각 합니다.
[광고 내용중 엔진의 진동을 줄여 주는 것 처럼 광고도..]

P.S 댐퍼라는 물건을 해석하면 흔히들 감쇄[減殺]작용을 하는 구조를 가진 기계부품을 말하는데
흔히 일반적인 상식의 범주에서 바라보면 오일이나, 가스를 이용한 충격 흡수 장치의 개념으로 생각 할수 있지요.
이 감쇄 라는 뜻은 [감ː―][減殺] <명사> 덜리어 없지거나 덜어서 없앰. 감쇄-하다 . 입니다.

하지만 흔히 말하는 엔진 댐퍼라는것은 이런 의미에서 작용하지 않고..
그저 굳건히 잡아주는 마운트 역활 이라고 생각 합니다
당연히 샤시에 엔진의 진동이 전해지는건 두말할 필요도 없지요.
[이 부분에 대해 잘못전달된걸 잡기 위한 포스팅 입니다.]

물론, 그러한 작용을 통해서 빠른 변속시 변속 효율을 증대 시킬수있고,
급작스런 악셀 on,off에서도 엔진의 휘청거림을 적극 방지하여
흔히 말하는 리스폰스(반응성)을 향상 시켜주는데는 저 역시 동감 합니다.

빠른차[고출력]을 탄다고 빠르게 달릴수 있는건 아니다.![부제:와인딩에서의 차량 스펙 차이][4차원 차량 제외함 -_-;]

흔히 스포츠 드라이빙이나 서킷의 레이스에서 자신이 타 차량에 비해 느리면 이는 스펙의 차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력이 늘고 경험이 많을수록 이러한 경향은 적어지는데.
이는 일정이상의 수준에 이르러 폭 넓은 시야가 생기면..
"자기 자신을 알기"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이지요.
빠르고 느린 차를 원하고,탓하기 전에 자신의 실력에 대해
한번쯤 깊게 생각해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그저 튜닝이나 차량 교체가 취미라면 이 글은 읽지 말기를...

얼마전 친구녀석의 1.3liter sohc엔진을 지닌 베르나의 간략한
후기를 올린적이 있습니다. sohc...힘 없는 엔진의 대명사라고
흔히들 이야기 했지만, 사실 절대적인 출력만 부족했지..
상대적인 속도는 전혀 느리지가 않았습니다.

예전 2.0투스카니를 탈때와는 분명 주행 방법이 틀렸지만, 실질적으로 제가 주행할수 있는 영역이라는게 차량의 한계와는 전혀 동떨어진
영역이었기 때문에 차가 바뀌어도 실질적인 차이는 차량의 동력성능을 위시한 직진 가속 차이만큼의 영향[20초정도]밖에 없었습니다.

한 3년전 일로 기억하는데 다운힐에서 1.5liter클릭에게 압박 당하다가 결국 길을 내어주고 소위 말하는 쩜이 되어본적이 있습니다.
스피드 페스티벌에 나가는 차량들 이었는데.. 당시 2.0liter투스카니 AT+종발이 타입 서스펜션+투피스톤 브레이크셋(12인치 로터)의 스펙으로
추월당했음에도 저의 생각은 간단했습니다.[이 패배는 차량의 성능 차이다!]

아무리 운전을 잘해도 클릭으로 이차를 추월하려면 차가 레이싱 스펙이라 무언가 다르겠지,.. 라고 하며 제 자신을 위로 했고.
패배(?)의 원인은 밸런스 높은 클릭의 성능 때문이라고 단정지었지요.
하지만 이는 후에 경기용 클릭의 튠 내역을 보고 여지 없이 무너진...........말 그대로 보강[어찌보면 제대로 된 의미의 튜닝]정도의
스펙일 뿐인 차량에게 지게된 것인데..[그래서 수년이 흐른 지금은 어설픈 튜닝은 순정보다 못하다 라는 나름의 철학(?)도 갖게됨]

살짝 글의 논지를 벗어난 제 개인적인 이야기가 흘렀는데 다시 글의 내요으로 돌아오자면,

빠른응답성과 출력 향상을 위해 흡-배기를 하고,맵핑을 하고 코너에서의 한계를 올리고자 타이어를 바꾸고,서스펜션과 Sway bar를 교체하던.
운전자의 조정 실력이 뒷받침 되지 않는한 그 실질적인 한계속도는 변화가 없다고 생각 합니다.[정확히 부품의 성능만큼 발전 되겠지요.]

차량의 변경도 별반 다르지 않은 내용으로 설명이 가능한데.
실제로 스펙상 월등한 차량으로 바뀌어진다고 해도 생각보다 많이 빨라지지 않습니다.
다만 최신예 스포츠카(혹은 고성능 차량)의 경우는 기본적인 성능이 높고 드라이버의 실수한 부분을 커버해주는
전자 장비가 상당수 존재 하기에 "안전 마진"내에서는 필요 이상으로 빠를수 있으나 이를
"좀더 좋은 차를 타서 내가 컨트롤 능력이 향상되어 빨라진거다!!"라고 볼수는 없는 것이죠.
그저 더 비싸고 높은 성능의 차량을 소유한 그 재력 정도는 인정이 되겠지만, 소위 말하는 스포츠 드라이빙 세계에서의
동경의 대상은 전혀 아니겠지요. 그네들이 꿈꾸는 세상은 동일 스펙중에 가장 빠르고 자신보다 더 높은 스펙의 차량과의 배틀에서 승리하는 걸
목표로 할테니 말입니다.

실예로 예전 중미산에서 직접 눈으로본 장면이 하나 있는데 300마력대 터보 투스카니와 나름 스포츠 드라이빙 경력 수년차의 오너가
1.5리터 배기량의 구 아반떼(다이노 100마력)와의 승부(?)에서 비교도 안되는걸 몇번 봤습니다.
물론 그 차량 외에도 수 많은 차량에 경우에서 그러한 일이 일어났고요.

출력차이는 3배가 넘어가고,차량의 기본 포텐셜 자체도 비교가 안되지만 그런일은 쉽게 일어났으며.
그 외 구동 특성 차이를 무시하고서 라도 그런 일은 비일 비제 하였습니다.

물론 ,. 그런일은 당한(?)오너들은 대부분 "차가 아까워서 안달렸다"라거나.."오늘은 드라이브 하러 왔어"라고 말을 하지만,
사실 그 내용을 들여다 보면 전혀 아닌 이야기가 되겠지요.

이 글을 작성하는건 사실 별 뜻은 없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작성을 하는것이며, 하고자 하는 단 한마디는 있습니다.

바로 그 효과 없는 튜닝이나 자기 과시를 위한 행동이 옳은것 처럼 말 하지 말아달라는 것입니다.
몇번 경험해보고 접해본 이야기지만, 가끔 독특한 경향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가 부를땐 "이빨 드라이버"라고 부르는 부류인데.

차는 모릅니다.하지만 전문가[혹은 고수]라 불리웁니다.
좋은 차를 탑니다. 고속으로 달리기를 좋아하며, 고가의 튜닝부품을 찬양 합니다.
왜 좋은지는 모릅니다. 비싸고 - 외국선수들이 사용하니 좋은 제품 입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어디 싸구려 국산차 따위가 달린다고 말을해!.. 동네 양아치 튜닝 따위! 갖다 버리라고 그런심한말도 서슴치 않죠.

하지만 정녕 그네들은 모릅니다.
그네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자신의 수준을 말해주는 것이란 걸...

진정한 자동차 매니아 라면 자신의 차와 자신의 실력만 으시댈것이 아니라,
타인의 차량과 타인의 실력도 존중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도 필요 할것이라 생각 합니다.

P.S 사실 이 글은 저의 자책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 아직도 그런 실력같은걸 논할 단계는 아니지만, 둘러 보면 좀 답답하기도 해서 글 남겨 봅니다.

 

2009년 3월 19일 목요일

D1 드리프트 머신의 츠쿠바 서킷 타임어택 동영상.[어디서나 강력한 성능!]

D1 드라이버들의 츠쿠바 서킷 타임어택 동영상 입니다. 베스트 랩이 어느정도 인지는 모르겠지만.
동영상의 레이스 카들은 드리프트 셋팅(D1스펙) 그대로 타임어택을 하면서도 제 눈에는 
상당히 하이레벨의 주행을 하는것으로 보입니다. 

마음먹은 대로 드리프트를 하려면 기본적으로 그립 주행에 능해야 할테니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흔히 네거티브(마이너스) 캠버가 심한차량의 경우 
브레이킹과,직선 최고 가속에서 불리하다고 하지만, 영상을 보면
완벽에 가깝게 셋팅된 차량이라면, 완벽에 가까운 드리프트를 하기 위해서는
다른 영역(요컨데 타임어택)에서도 우월한 성능을 보여준다는 증거라고 생각 합니다^^;

키미라이코넨의 2007 터키전 F1 온보드 카메라 영상.


1분정도 부터는 rpm의 표시도 나오고, 가 - 감속  속도도 나오는데 최고 rpm은 19000이네요.
생각만해도 아찔한 rpm.........

확실히 F1은 궁극의 모터 스포츠 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 보면
기본에 충실한(사실 완벽한) F1드라이버들의 완벽에 가까운 운전 기술을 볼수 있어서 좋네요^^


멕라렌 F1 과 엔초 페라리의 즐거운 달리기.


꿈...하나의 차고에 두개의 슈퍼카 ..
멕라렌 f1&엔초 페라리...

듣는이로 하여금 소음으로 들리거나..
아름다운 선율로 들릴 슈퍼카 페라리의 배기음.
듣기 거북하지 않은 정도의 데시벨..
아무렇지 않게 일반 최신예 세단처럼 걸리는 시동.

하지만 레이스카의 혈통을 지닌 멕라렌 f1..
중앙에 위치한 시트 포지션..
시동 거는것 부터 연료펌프까지 하나 하나 켜고난 후에 걸리는 시동..
진정 레이싱 DNA.. 하지만 그에 걸맞는 엄청난 소음을 동반하는 배기음.ㅋ
헤드셋을 써야 대화와 소음에서 해방될수 있는..

사실 엔초의 경우는 공도위를 달리는 슈퍼카지만..
멕라렌 f1의 경우는 공도위를 달리는 레이스카...-_-

제 경우에는 엔초보다 멕라렌 F1을 훨씬더 좋아 합니다.
영상7분45초 부터 주행을 시작하는 멕라렌은 진정한 머신이죠.
레이싱 시트,레이싱벨트(영국제 윌란스),레이싱 미션의 작동음..
티프 삼춘이 저렇게 흥분한건 처음 보네요.ㅋ

2009년 3월 17일 화요일

포르쉐 GT3 와 야마하 R1의 뉘르브르크링 달리기 영상[출처는 알수 없음]


영상은 GT3와 R1의 뉘르 달리기 영상.
압도적인 바이크의 직진 가속 성능과 차량의 안정된 코너링..
일반적인 리터급 바이크의 가속성능은 F1에 필적할 만큼 빠른데 ..
자동차 스펙에 따라서는 그러한 바이크를 이길 가능성이 있기도 하다.
물론,...........코너가 많다는 전제하에 말이다.
속도감은 바이크,코너링은 자동차 라는 공식을 성립시켜도 이르지 않다고 생각 한다.

제네시스 쿠페 380 MT 차량 국내 최초 터보 셋팅 차량 시동 동영상-아우츠[autz]튜닝[부스팅 주행 영상은 아님]

일단 영상은 www.bkmania.com에 작업자분께서 올린 영상을 허가를 득하고 퍼왔습니다.^^;

작년 11월말 차량 출고 이후 곧장 작업을 시작 했다고 합니다.
단조피스톤,단조컨로드,TD04RS터빈,수제작 배기라인(특히 엔드팁이 노멀 그대로 라서 충격)
아직 맵핑을 거치지 않았음에도 차량이 찜바가 없는건 기존 ECU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현세대
ECU의 위력이라고 합니다. 차량 첫 시동이후 1분만에 아이들을 잡아 버렸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제대로된 튜닝이 가해졌을때 그 최적화(만약 셋팅 미스가 나더라도)를 기대해볼만한..

여튼 이제 첫 시동을 걸고 주행(부스팅 아닌 일상주행)이 가능하다니.
생각보다 꽤나 빠른 진보라고 생각 합니다.
더군다나 이미 3.8의 경우 NA차량들은 많이들 튜닝 하고 맵핑을 했으니.
이제 소프트 웨어 작업(맵핑)만을 거치면 그 길고긴 여정의 끝을 바라 보겠군요.

기존 3.8이 노멀의 경우도 휠마력 260마력 정도 되는데 1바 정도(보통 그정도 사용을 하니)만
작업한다 하더라도 400~500마력 정도의 고 출력을 보여줄듯 합니다.
클러치도 주문 제작 트윈 클러치 라고 하니...슬립도 없을테고 대단한 차량이 될듯 합니다.

더군다나 영상에도 나오지만 외관은 100% 노멀 차량과 그대로 일치하니..
여러 차량들을 긴장 시키겠군요 ^^;

다음번엔 맵핑된 상태로 풀 부스팅 하는 영상을 기대해보며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한가지 사견을 덧붙이자면..차량 출시 초기에 이렇게 튜닝하는 샵들의 기술력+자부심은 가히
튜닝업계에선 칭송 받아 마땅하다는 생각 입니다.
뒤에서 뒷담화 나누며 안정된 셋팅 나오면 따라하려는 샵들이 있는 반면에.
초기부터 직접 자신만의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선도하는 이들이 있기에
국내 튜닝업계가 발전된다고 생각 합니다.
[더군다나 아직 람다 3.8의 경우는 안정적이라고 말하기는 이른 시점이기에 더 대단하단 생각임]

선전을 기대해 봅니다! 화이팅 입니다.^^;

제네시스 쿠페 2.0 맵핑을 통한 부스트업 그로인한 출력 향상[부제:노멀 터보 차량의 무한한 잠재력을 확인하다]


제네시스 쿠페 동호회(bkmania.com)를 둘러 보다 보니 2.0turbo 차량에 맵핑을 통한 부스트업 차량의 다이노 그래프가 올라왔네요.

차주분 닉네임"니나노" 허락을 받고 다이노 그래프를 퍼왔습니다 [아래 그림을 클릭하시면 원본 사이즈로 보실수 있습니다]
노멀 188마력 30.2토크, 
맵핑  223.6마력 42.6토크..

35 마력에 12.5키로그램의 토크가 올랐네요.
얼마전 동 배기량의 흡-배기풀 튜닝+맵핑 차량의
다이노 그래프도 공개 되었었는데 같은 일반유 임을
감안하면 압도적인 맵핑 성능이라고 생각 됩니다.

사실 모든 튜닝이 그렇듯 어설픈 셋팅보다는
제대로된 셋팅 하나가 효과도 훨씬 크다고 봅니다.
튜닝이 가져다 붙인다고 튜닝은 아니니 까요.
최대 부스트 1.2바 1바 고정 부스트 사용한다고 하시네요.
확실히 멋진 그래프 라고 봅니다.
참 후반의 출력저하는 연료랑과,터빈용량때문에 어쩔수 없죠.^^

차량을 실제로 보지도 못했고 타보지도 못했지만 그래프로 유추해볼때 상당히 쾌적한 드라이빙이 가능해 보입니다.
평소 주행에는 최대 출력을 다 이용하지 않으므로 내구성에도 뚜렷한 문제가 없어 보이며.
양산차 특유의 실용구간의 높은 토크로 고 배기량의 차량을 운행하는 느낌이 강한 터보의 특성을 좀더 살렸다고 볼수 있겠지요.
더군다나 불필요한 소음의 증대가 없으므로[배기구가 노멀 타입이므로] 여러 모로 민폐도 없을것 같고요.
이제 날씨가 더워지는 계절이 다가오면서 조만간 냉각 계통에 대한[하이부스트=고열발생] 보강이 필연적으로 이루어지게 되겠지만.
일단 상당히 매력적인 특성의 차량이라 생각 됩니다.

생각 보다 맵핑에 의한 효과가 상당 한것 같습니다.
덕분에 기존 흡-배기 맵핑 차량의 성능 향상(마력-토크)은 결국 동일 부스트 라면 흡-배기가 주는 출력 향상은 미미 하다고 봐도 되겠죠.
물론, 악셀 반응성이 향상될수도 있는데 BK의 경우 전자 제어스로틀 덕분에 그러한 영향도 크지 않고-_-;
부스트 상승 포인트가 변경되지도 않고....^^

K군의 개인적인 생각이 궁금하시면 클릭

물론, 배기 파이수 증가를 통한 배기의 원활한 흐름을 통해 배기온이 하강하는 장점이 있을 테지만.
실상 일반적인 오너들에겐 상관 없는 영역이기에 상관 없다고 해도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물론 사운드 튜닝의 의미는 있다고 봅니다.]

최근 국내의 오너들도 외국 처럼 배기는(특히 엔드머플러) 성능의 향상 보다 듣기 좋은 사운드를 만들기 위해 셋팅 하는 경향이 있는데.
때 마침 맵핑 기술도 향상 되어서 참 즐거운 소식이라 생각이 됩니다.

다만, 위에도 열거 했듯 고 회전으로 갈수록 토크가 하락하고.. 토크에 비해 최대 마력이 생각 보다 적은게 아쉽겠지만.
실용 영역인 5000rpm이하에서는 대략 32키로그램 정도의 토크를 보이게 되므로 충분해 보입니다.

예전에 제가 타던 터보 차량의 경우는[GT-2530R,tuscani]
250마력임에도 최대토크 32였음에도 상당한 성능 이었습니다. 

제 경우에도 부스트를 하도 적게 쓰고(0.5bar)
엔진의 경우 압축비 8.8:1에 노캠 사양이라
[그림을 클릭하시면 원본 사이즈의 그래프를 보실수 있습니다.]
BK와 비교 했을때 좀더 후반 가속형이라 볼수 있으나.
실질적인 토크 비교시에는 상대적으로 비교가 안되는군요^^;

그나마 7000rpm이후에서 토크가 1~2가량 높기는 하지만.
절대 토크가 10키로그램 차이가 나는건 정말 엄청난것 같습니다.
조금더 시간이 지나서 BK들의 셋팅이 안정화 될 무렵에는.
드래그-와인딩 어디서든 정말 무시하지 못할 존재가 될것같네요.

국내 최초 양산FR스포츠카 제네시스쿠페[BK]가 선전하는걸 보니
자동차 매니아로서 기분이 좋습니다.

더 많은 파츠와 맵핑 기술의 발달로 좀더 안정적이고
성능이 보강된 차량들이 많아지길 바래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09년 3월 16일 월요일

S2000오너와의 하루....[평일 대낮의 중미산을 다녀오다 -_-;;]

오늘 갑작스레 대낮부터 중미산에 다녀왔습니다 .
어찌 어찌 만나게 되어..........세차를 하고,중미산에 가서 가볍게 드라이브 하고 왔네요.
요근래 짜증나는 일 많았는데 간만에 즐겁게 다녀와서 기분이 좋습니다^^;

S2000이란 차의 느낌?.. 뭐랄까 2인승 카트 조수석에서 체험하는 느낌??
확실히 낮은 무게 중심과 롤링이란 단어에 대해 새롭게 느끼게 해준 차량.
흔히들 말하는 롤링은 코너링시 불안정한 심리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는데 반해 
차량 컨트롤에 유리한 마진을 주는 느낌이 확실한듯, 항상 강조하던것중 하나가
적절한 롤링은 차량의 타이어 접지력 유지와 코너링 성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었는데.
그냥 순정(이 S2000의 이름은 "난순정")차랴이 그런 느낌일 줄이야 -_-;
사실 투스카니 시절엔 이런 느낌을 만들려고 그 짓을 해서 결국 4년만에 이룩했는데..
10분만에 질러버린 이 S2000이 나에게 좌절을 갖게 해줄줄이야 -_-;;
어제 정말 천천히 달리면서 몇몇 코너에서 특성 테스트만 하는데도..사실 차량은 좀더 좀더…
나는 더 달릴수 있어…라고 외치는듯 하더군요.
하지만~ 초반 차량에 완전히 익숙하지 않은상태에서는 위험하기에..
다소 아쉽기만한 저에 비해 그점을 확실히 인지 하고 있는 차주는 자기 페이스가 조금 올라가자.
바로 알아채곤…릴렉스(원래 조수석에 앉으면 달리기를 바라게 되는듯..ㅋ) …..음…
역시 노인네 포스(노파심)의 위력은 오버페이스를 확실히 배제 하더군요^^;

참! 저만의 느낌일지 모르지만, S2000은 흔히 하는 말 처럼 운전이 어려운 차는 아니고,
기본기를 필요로 하는 차량이란 생각이 어제강하게 들었습니다.
저런 차량을 한계 상황(드라이버 컨트롤영역밖)이내에서 제대로 사용만 해도 상당한 주행이
가능할거라 보이기에 말이죠..^^;
한가지 재미난건 노키안(노키아계열사)의 NRY라는 타이어가 생각보다 좋았다는것..
확실한 느낌은 아니지만, 대략 던롭 스포츠맥스나 요코하마 S-drive보다는 좋은느낌이랄까요 ?
차량이 전후 50:50의 무게 배분을 자랑하고, 드라이버의 핸들링 특성이 최대 접지를 끌어서
사용하는 편이니 더욱더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지만,
출발전까지 타이어의 성능에 대해 걱정하던 오너와 저는 "오호~ 이거 신기한데?"라며
웃을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한가지, 여태의 와인딩에서 느낄수 없었던 오픈 에어링..
기존의 차량으로도 선루프와 창문을 전부 개방했을때 상당히 시원하고 쾌적했는데.
뚜껑이 열려 버리는 오픈탑은……그야 말로 최고더군요.
어제 황사가 미울 뿐입니다 -_-; 돌아와서 코를 풀어보니 먼지가 ㄷㄷㄷ
짧은 시승기지만, 꽤나 재미 있었습니다.
아직 차량의 성능 파악은 끝나지 않은관계로.
자세하게 작성할수 없는게 아쉽네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아래의 영상은 최대 rpm 4500……거의 대부분 구간은 3000rpm입니다.
최대 rpm의 30~50% ㅡ,.ㅡ;;;;;;;;;;;
이게 말이나 되는겁니까 ? 한 5000rpm은 되었겠지~ 하고 타코메타를 보면 4000 -_-;
하지만 게이지 반도 못채운 -_-;;;;;;;;;;;;;;;;;;;;;;;;;;;;;;;;;;;;;;;;;;;;;;;;;;;;;;;;;;;;;;;;;;;;;;;;;;
아 우울해.!!


[모든 사진은 클릭시 원본 크기로 다시 뜨게 됩니다^^;;;; 다운 받으셔서 약간 수정하셔야 할듯 ^^ 즐거운 산행 이었습니다. -_-;;;;]

S2000의 자태...완전 멋지다고 생각 됩니다.^^;                                     차주가 살짝 보이지만, 왠지 누군지 알아보기 힘든 -_-;;

S2000의 엔진룸...보기엔 완전 순정인데.......                                       흡기 필터는  K&N 오픈 필터가 -_-;;; 이건 무슨 조화인가..ㅋ

세차 하는 차주의 모습...언제나 그렇듯 차주는 세차를 건성 건성 한다 -_-;;;
차주는 달리는 차에게 세차 따위는 불필요!! 하다라는 의견을 제시 하는 인물이시기에...-_-
그래도 여기저기 나름 꼼꼼(?)하게 세차하는 모습은 상당히 보기 힘든 모습인건 확실함!!!!

[이건 다운힐~ 차주의 차량적응 차원에서 둘이 오붓(?)하게 드라이브를 온거라 편하게 주행~]
피씨방 와서 올리고 있는데 여기 컴터에 문제가 있어서 영상을 원활하게 편집이 안됩니다 -_-;
내일쯤 다시 재 편집 해서 올리도록 하지요..화질이 왜 이리 구리게 나오는지 ㅠㅠ

이건 힐클라임 영상~ 역시 편안하게 차를느끼면서.........차에 적응해 나가는중~
무리 없이 부드러운 주행은 참 좋은것 같습니다.
드라이브도 되고, 차에 적응도 되고 말이죠^^;

두번째 다운힐 영상...원래 힐클라임도 있는데 실수로 정지 버튼을 눌러서 -_-;;
그래도 나름 노력함. ㄷㄷ

EVO X Testdag Niederrhein

란에보 X를 개조한 차량인데..자세한 설명은 아쉽게도 알수가 없어서.
영상만 올려 봅니다.

노키아(nokia)가 원래 타이어도 만드는 회사 였군요^^;;[이번에 알게된 사실임.ㅋ]

노키아 라는 브랜드는 아마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핀란드의 회사로 핸드폰을 만드는 회사이지요...전 예전(2002년)에 한번 써봤습니다.ㅋ

그때는 노키아 라는 이름 때문에 일본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후에 핀란드 라는 소리를 듣고 다소 당황(?)하기도 했지요.

원래는 목재 회사라고 합니다, 그 이후 타이어를 제조-생산 하였고 지금에 이르러서는
핸드폰 산업에 뛰어들었다고 하는 글로벌 회사 더군요^^;

사실 이걸 꾸준히 모르고 살았을텐데 얼마전 아는 지인분 께서 구입하신
S2000에 달려 있기에 ..
저도 약간 검색을 해봤습니다.[사진 좌측의 타이어가 바로 그 타이어 입니다 NRY]

나름 하이엔드 타이어 라고 하는데......음..
차주는 아직 어떤 평가를 내리기에는 급하다고 생각 하고 계심..ㅎ
아마도 새로운 차량에 적응될 무렵.

저 타이어도 뭉개져 사라지겠지요~
얼마나 잡아돌리려고 할런지 -_-;;

드리프트&와인딩을 위해 구입한 차량이니..ㅋㅋ
멋지게 적응해서 미친듯 달리는 S2000을 기대 합니다..ㅎㅎ

KTM X-Bow . 사진들 ..........멋진 서키트 머신!

[모든 사진은 1280*960 사이즈 입니다~ 바탕 화면으로 쓰셔도 될듯한 사이즈 입니다 ...클릭 해서 보시면 원래 사이즈로 보여집니다.]
아래 사진은 X-bow중에 super light.라는 버젼임.풀 카본 바디의 멋진 차량입니다^^;
국내에선 정식 번호판 등록이 불가능 하지만, 해외에서는 등록및 공도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애초 만들어진 목적이 서킷용이긴 합니다.

[모든 사진은 1280*854 사이즈 입니다~ 바탕 화면으로 쓰셔도 될듯한 사이즈 입니다 ...클릭 해서 보시면 원래 사이즈로 보여집니다.]
아래 사진은 레이스용 X-bow
역시 레이스용으로 만들어진 차량인 만큼 서킷에 잘 어울리는 모습 입니다.


사진은 1024*579 사이즈 입니다~ 바탕 화면으로 쓰기엔 부족한 사이즈 입니다 ...클릭 해서 보시면 원래 사이즈로 보여집니다.
X-bow의 눈길 테스팅 중 사진 두개-더 많이 구하고 싶었는데 아직 못구했습니다^^;; 눈길 드리프팅 영상도 있다고 합니다,
구해서 차량 영상 카테고리에 추가 하도록 하겠습니다^^

썩을...........어젯밤 꿈..........또 시작한 꿈의 악몽 -_-;

평소와 다르지 않은 그런밤..아버지와 술을 마시고 잠에 들긴 했지만
뭔가 별 다른 일은 없었는데..

꿈속의 나는 S2000을 타고 달리고 있었다 -_-;
이게 근래에 S2000을 구입한 B모 할배님의 저주?가 있나보다.

왜 내가 있지도 않은 우핸들 S2000(좌측 그림처럼 빨간색)을 타고
차선도 헤매고,기어 변속도 제대로 못하며 ...빡세게 와인딩을-_-;;
알수 없는 꿈이지만,...악몽(?)이라 생각하며 깨어났다.
시각은 새벽 3시..다시 잠들었는데 역시나 악몽이 시작됨...

다시 잠들었는데..예전 투카를 타고 알수 없는 장소를 달리는 나..
이거.....이거 미친게 확실하다 -_-;

2010 Hyundai Genesis Coupe V6 Track Retest.[현대 제네시스 쿠페 3.8 트랙튠 버전 리테스트-에드먼즈 닷컴.]


원문기사[에드먼즈닷컴] 보기

BK (2/10/09)
BK (3/10/09)
Infiniti G37S (2/10/09)
Acceleration
0-30 (sec.):
2.4
2.2
2.4
0-45 (sec.):
4.3
3.9
3.9
0-60 (sec.):
6.4
5.9
5.7
0-75 (sec.):
9.0
8.4
8.2
1/4 mile (sec @ mph):
14.5 @ 97.9
14.1 @ 99.3
13.9 @ 101.4
0-60 (sec.): (w/rollout)
6.1
5.7
5.4
 
Braking
60-0 (ft.):
111
111
110
30-0 (ft.):
28
27
28
 
Handling
Slalom (mph):
68.2
69.0
69.7
Skidpad (g):
.88g
.87g
.85g

[위의 수치중 가운데 빨간색으로 표시된것이 이번에 새로 테스트한 결과를 표시한것임.]

기사의 내용은 간단합니다.
몇주전(2월10일) 에드먼즈 닷컴에서 제네시스 쿠페와 G37쿠페를 테스트 하였고,
그 결과에서 제네시스 쿠페의 몇몇 문제점[마력대비 가속성능]에 관해 현대측에서는 실망을 하였고,
그로인해 새로운 재 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일단 ECU프로그램, 뒷바퀴 얼라이먼트 재 조정,타이어변경 등이며 ..발진 가속 성능과 제동성능이 향상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간단한 기사 내용]
위의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동력 수치에서 1ft[30.48cm]라는건 생각외로 큰 차이를 말합니다.
정지를 하느냐 추돌을 하느냐는 10cm만 차이가 나도 결정되는 중대한 결과 이기 때문이지요.

여튼 이로 인해 현대는 전혀 상반된 두개의 평가를 받고 있던데[미국].. 하나는 차량을 너무 허술하게 만들었다는것과,
다른 하나는 그래도 문제점이 발견되자 해결하려는 노력이 가상하다 라는...^^;;
좀더 완벽한 셋팅이 되어 멋진 차량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2009년 3월 15일 일요일

로터스 엘리스(엘리제)와 KTM X-bow의 서킷 영상[드리프팅]


둘다 마음에 드는 모빌...드림카는 엘리제, 가지고 싶은 장난감은 X-bow..ㅋ

탑기어 스틱의 타임어택 동영상 몇개 모음,F1,폴쉐911gt3,엑시제S..


[이건 스틱의 F1 머신의 타임어택 영상]

[스틱의 911 gt3 타임 어택 영상...역시 대단함...]

[스틱의 로터스 엑시제S(슈퍼 차져)의 타임어택....역시나 ㅎㄷㄷㄷ 한 실력을..ㅋ]

용인 스피드웨이 올 한해 결국 휴업으로 마무리!![부제: 더이상 국내 모터 스포츠 에서 용인은 없다!]

작년 말부터 말이 많았던,
용인 스피드웨이 확장-보수 공사의 결과는
결국 2009 시즌 오프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_-;
사실 작년 부터 이런 저런 루머가 있었습니다
[진실은 저 넘어에..]

루머에 대해 알고싶으면 클릭.

알 사람들은 알지만,
용인 스피드 웨이는 개인 서킷이라고 봐야죠.
그동안 우리나라
모터 스포츠에 기여(?)한게 상당합니다.

하지만, 그게 문제였지요.
영원할줄만 알았던 용인이 폐쇄된다는 소식에 올 한해 레이스계의 스케쥴은 엉망이 되어 버렸습니다.
덕분에 태백 서킷은 큰 이득을 보겠지요^^;

하지만 시합의 주가 되는 레이서들의 경우 사실 경기권에 집중되어 있는게 사실인데 이런 사람들의 경우는
심적인 부담감과 함께, 비용의 증가가 상당할거라고 생각됩니다.
태백을 하루 그냥 편안히 다녀오기만 해도 피곤한 거리인데.
시합까지 뛰고,.. 더군다나 예선-본선-결선까지 라면 어지간한 재력가 or스폰이 있지 않은한은 힘들거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머지않아 인천에도 새로운 서킷이 생긴다고 하는데...지금과 같은 글로벌 경제 위기 상황에서 과연 투자자가 있을지도 미지수고,
참 안타까울 따름 입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수 많은 매니아가 공도위의 폭주족으로 전락(?)할 날도 머지 않은것 같습니다.
세계 5위의 자동차 강국이라 불리는 우리 나라 대한민국...

하지만 세계인증 서킷은 단 하나도 없는 우리나라..
참 아이러니 합니다..

2009년 3월 13일 금요일

KTM X-bow.

영상 몇개 더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의 출처는 영상속에 포함되어 있습니다.[www.google.com에서 검색 결과임]

얼마전 티비에서 방송한 워터 펌프 부식 기사에 관하여[부제:국산차및 부품회사의 기술력은 문제없다!]

며칠전 티비의 한 프로에서 국내 자동차 업계의 문제점에 대해서 다룬 적이 있습니다.
대부분 공감하기도 하는 내용이 있고, 이에 따른 업계의 관행과 폐해가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 하는건 저도 그 방송 제작진과 다르지 않습니다.
특히 업계의 관계에서 상명하복의 군대 문화와 별반 다르지 않은 수직 구조(피라미드)가 아닌,
업계의 상생을 위한 수평적인 동반자의 입장.... 이점은 비단 자동차 업계뿐만 아니라 어디에 가서도 분명 맞는 말입니다.

문제는 그 방송을 보면서 국내 자동차 부품 회사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품질"의 내용에서 상당한 비약이 있었고, 역시 대부분의 언론인들은
그 과정과 실제 보다는 커다란 틀에서 이슈거리를 생산하는데 더 큰 목적이 있다고 보이더군요.

일단 그 방송에서 다루었던 내용중 가히 충격적인 부분이 바로 워터 펌프의 부식(녹발생)의 문제 였을겁니다.
짙은 녹색(사실 색상은 여러가지임)을 보여야할 냉각수가 부식으로 인해 빨갛게 황토 물 처럼 보이는걸 보여주면서 국산 차량은 이렇다! 라며
상당히 강력하게 국내 부품의 품질과, 제작 능력에 대해서 말을 합니다.

그리곤 십수년이 지난 외제 차량(벤츠 E클래스)가 비교 대상으로 나오며 아직도 생생하다며(부식의 흔적이 없는) 국내 양산 부품업체와
차별화 된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 방송만 보면 분명 국내 부품 업계의 단가 줄이기 차원에서 일어나는 현상과, 양산 차량 업체의 강력한 가격 단가 절감압박을
원인으로 돌리며 국내 업체 들에게 탓을 돌리며 방송은 마무리 됩니다.

이걸 보고 정말 많은 웹사이트의 사람들은 "역시 국산차는 멀었다""외국 따라가려면 100년은 더 걸릴거다!" 라며
국내의 자동차 산업 전반에 대한 비난과, 실망으로 이어 지고 있지요.

하지만 그건 아시는지..??
부동액(냉각수)이라는건 원래 교체 주기가 있으며, 계절의 급격한 변화(여름,겨울)전에는 체크 해야 하며
주기적인 체크(엔진오일 교체시 체크 하는것 추천함)를 필요로 하는 부분중에 하나 입니다.

자동차의 모든 부분은 상호 보완적이며 이 유기적인 관계에 의해 차량은 안정화 되며, 최고의 성능을 보이는 겁니다.
바로 평상시의 경-정비를 차량유지의 기본으로 하는 겁니다.[물론 요즘은 냉각수 무교환 차량도 있습니다]


좌측의 사진은 부식되고 침전물이 가득한 워터 펌프의 임펠라(블레이드-날개).
보다시피 여러가지 찌꺼기와, 붉은색의 부식흔적이 보입니다.
이는 단순히 제품 자체의 문제라고만 볼수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에 따로 설명 하겠습니다.



좌측의 사진은 신품의 워터 펌프 사진.. 보다시피 알루미늄 하우징에
금속의 블레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냥 보기에도 상당히 견고하지요.
하지만 금속으로 이루어졌기에 분명 녹 발생 위험은 존재 합니다.
철이라는 금속은 산화 되기 마련이니까요.
물론 특별한 합금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단가 상승이로 이어지고, 결국 자동차 전반적인 가격이 상승합니다.
중요한건 그 가격 상승분이 성능의 향상에 이어지는데
소비자의 입장에선 그깟(?)게 뭐 그리 비싸냐며 말하는게 대 부분 입니다.

실제로 국산차와 동급의 배기량의 수입 자동차의 워터 펌프는 분명 재질부터 다릅니다.
이는 분명 부식에 대응 하는 능력의 기본 차이가 나게 되지요.
하지만 이 성능 이 향상된 대신 그에 따른 댓가가 있습니다.
바로 가격인데  국산 차량에 비해 10~20배 정도 되기도 합니다.
이정도 가격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면 국내에서도 그 이상의 제품을 만들기는 쉽습니다.
기술력의 차이가 아닌 "단가"문제 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 단가를 절감 시킨 대신 국산 차량은 소모부품의 교환주기가 정해져 있고[물론 외제차도 그렇지만 국산차가 짧은게 사실임]
그 동안 규격품을 사용하여 제대로 관리를 했다면 실제로는 쉽게 부식 되지 않습니다.

사실 국내에서 냉각 계통이 녹스는 차량의 대부분은 냉각수에 "지하수"같은 부식이 쉽게 되는 물을 넣어서 문제가 되지요.
혹은, 저가의 정체 모를 묻지마 냉각수를 사용해도 그런일이 일어날수 있고요
.

한가지 재미난곳은 자동차 정비및 튜닝을 하는곳에서도 냉각수에 "지하수"를 첨가하는 곳이 있습니다.
멀지도 않고 분당권에 있는 샵인데. 목격자도 있고-실제 그샵에서 작업한 차량(그것도 3년정도 된)에서
냉각 계통이 부식되어 녹물이 나오는걸 본적이 있습니다.
이 경우 상황에 따라 라지에이터 교체및 냉각계통 만 청소하는 선에서 끝나는 경우도 있고
심각한 경우는 냉각기관 전체와,엔진 블럭까지 교체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양심 없는 업자들의 행동이 문제가 되기도 하는 것이죠.[수리가 발생하면 그 손님은 또 정비소를 찾을 테고 돈벌이가 되니까요-어찌보면 사기]

이러한 뒷 배경이 있는데도 방송에선 단순히 "국산차의 기술력과-품질,업계의 관행"에 대해서만 다루고
수입차량의 장점만을 너무 부각시킨듯 합니다.

사실 국내 차량도 10년 혹은 그 이상 주행한 차량중에서도 냉각계통의 부식이 전혀 없는 차량도 상당히 많습니다.
바로 제대로 관리된 차량의 경우를 말하는데.
실제 제 주위의 10년 넘은 아반떼나,엑센트의 경우도 외부 휀더의 부식외에는 엔진 상태는 최상입니다.
벌써 20만 키로가 넘어가는 차량인데도 말이죠^^;;

아쉬운건 이렇게 주기적인 확인및 교체를 통해 항상 최고의 성능을 유지할수 있음에도 그러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은게 너무 아쉽네요.


올 한해 차 사기는 포기 해야 할것 같습니다^^;;

결혼 준비를 하고, 미래에 대한 설계를 약간 변경 해야 할것 같아서 나름 심오한 생각 끝에 내린 결론 입니다^^;
물론, 중간 중간 감(?)을 잃지 않기 위해 스틱 차량을 렌트 해서 실력이랄것도 없는 미천한 운전 감각을 유지 할 생각 입니다.
하핫...

물론, 블로그 관리와 함께 이론에 대한 공부는 지속적으로 할 생각 입니당.ㅋ
운전 테크닉이 안되면 키보드 테크닉이라도 -_-;;;

일단 이번주 토요일(내일)중미산 갑니다 .ㅋ

2009년 3월 11일 수요일

갈마산 드리프트 클럽 "갈마GP" [www.cania.com에서 퍼왔습니다.][부제:온로드 모터 스포츠]

카니아 사이트를 보다 보니 이런 영상이 있길래 올려 봅니다.
기존에 사람들 말만 듣고, 갈마산 영생원 앞 가장 넓은 장소에서만
드리프트 연습 하는 줄 알았는데....
영상을 보니 상당히 까다로운 코너에서도 드리프트를 하네요.

물론, 제 경우 드리프트를 할줄 모르기에 정확한 평가는 아니지만 .. 대단해 보입니다.
물론 아무리 심야고, 차량의 통행이 없다한들 공개되는 영상에서
중앙선 침범은 우려의 소지가 있지만,
일단 아래의 영상은 절대 속도가 높지 않기에
하드코어 와인딩 주행보다는 덜 위험하다고 생각되네요.

저정도 연습 하려면 사람의 능력에 따라 틀리겠지만, 꽤나 많은 시행착오를 반복했을텐데...
언젠가 저도 제가 즐겨 찾는 삿갓봉에서 전 코너 드리프트를 해보는 꿈을 꿔 보네요^^;;
지금은 기껏해야 FF로 사이드 당기는 수준 이지만..ㅋ

여튼 , 멋진 영상입니다. 이제 올해부터 용인도 축소 운영되어 국내 모터 스포츠 중 서울권은
거의 괴멸 상태가 될텐데, 한동안은 아마 이러한 영상과 풍경이 많이 연출 될것 같습니다.

어서 빨리 경기권에 제대로된 FIA공인 서킷이 하나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현대나,기아가 하나 지어도 될법한데..

아무리 상업적인 대 기업이라고 하지만, 아쉬운 부분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야기가 다른데로 가네요.ㅋ
여기서 마무리!

2009년 3월 10일 화요일

자동차 기초 정비의 기본적인 실수 볼트탭 뭉개기 -_-;;[부제:실력 없는 샵들의 포스]

미션 뒷쪽 엔진 지지 고무(미미)와
연결되는 볼트 세개가 고정 되는 부분.


보다시피 미션 케이스가 깨졌고,
그 원인은 볼트 고정 텝 부분이 뭉개지는 상황중
과도한 힘으로 밀어 넣다가(뭉개진 흔적이 보임)
힘이 바깥으로 전해지면서 깨져 나갔습니다.

볼트가 세개 고정 되는 부분인데, 사진에 보면
한개가 빠져나감으로 인해서 유격이 발생되죠.
덕분(?)에 변속할때 울렁거림이 증가하였고.
리프트에 떠보니 저렇게 되어 있었습니다.

참고로 미션 케이스는 5개월도 사용하지
않은 상태였고, 분해는 그 샵에서만 두번정도
분해한게 전부였지요ㅋㅋ 그런데 샵에서는
미션 케이스 문제라고 둘러댔습니다.
당시 샵 공장장님(도색)이 평소 신경을 써줘서
문제를 삼지 않고 자비로 교체 했는데..

확실히 실력이 없거나,비싼 작업만 하려는 샵에는
가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지요...ㄷㄷㄷ
이제와 생각해보면 기본도 못하는 곳이 많다는것.

그런 샵들이 튜닝샵 간판 내걸고 DIY샵 처럼 터보킷이나 찍어내고,트러블 생기면 손님 문제로 뒤집어 씌우고...ㅋㅋ

사실 처음 저 상황에서는 전 저게 왜 저렇게 된걸까 고민을 많이 했고, 저는 그 답을 내릴수가 없었습니다.
왜냐 하면 처음 보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혹시나 동판 클러치 때문에 저러는건가 ? 라는 생각 도 해봄-아주 불가능한 확률은 아니라서]

주의 사람들의 의견도 분분했고요, 탭 중간 부분이 결합 과정의 문제라기 보다는,이미 마멸된 볼트를 사용했다던가,
혹은 원래 규격에 비해 짧은 볼트(그로 인해 결합력이 적어서 뽑혔을수도-이경우에도 볼트의 문제가 있을수 있죠)를 사용했다던가,

혹은 볼트 조이는 과정에서 이미 볼트탭을 날려 버리고(이경우 볼트와 탭 자체가 마모되죠)어거지로 끼워 넣은것..
이라는 의견이 상당수 였습니다..

후에 아무리 변속이 거칠고 출력이 높아도 저 부분이 부서지는 일은 없었고요[터보 튜닝후 훨씬 하드하게 몰고,사용기간이 길어도]..

얼마전 한 메카닉 분이 사진을 보시곤, 이건 누가봐도 작업 불량이네! 더군다나 5개월 밖에 안쓴 케이스라며 ??
그러면서 차근 차근 설명해주시는데 갑자기 울화가 치밀더군요.

이미 지나간 일이기에 문제 삼을 마음도 없고, 당시엔 제 잘못인줄 알고 벌벌 떨었던 제 가 어리석음을 느꼈지요 ^^;;
아무튼 하나 확실한건 자동차 정비부터 차근 차근 배워서 관련 분야를 전공(그게 학교던 학원이던)을 하지 않고,
그냥 흔히 말하는 기름밦으로 커간 사람한테 경정비를 맞기는건 정말 삼가야 한다고 다시 한번 생각이 드는 순간 입니다.

전에 한번 언급한적 있지만, 경험으로 작업하는 사람들(토목도 그러함)은 습관대로,
해본대로만 할줄알지 새로운 문제에 봉착 하거나,
혹은 트러블이 발견될때 기본적인 논리 구조외에는 생각을 못합니다. 창의성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 이죠.
왜냐면 원리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결국 문제가 생기면 나몰라라 하죠...

참 씁쓸한 내용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올려 봅니다.

고속도로 전문 배틀러의 하드코어 튜닝카의 특별한 아이템[조수석 시야 확보,언더커버 다운포스 확보!]

이제는 사라진 멋진 머신 아수라..... 새로운 세계를 위해 분해 되고 순정화 되어 지금은 없지만.. 그때를 기억하며 포스팅 해봅니다.
이차의 핵심은 풀 부스트 1.97bar로 마음껏 달릴수 있고,원하면 설수 있었고,FF 6MT용 영국제 콰이페(토르센방식 LSD)사의 선택 받은 파츠.
스풀업이 극도로 빠른 스몰터빈 두개의 트윈터보,다운포스를 고려한 프런트범퍼+카나드날개+언더커버 등등.........
한때 NOS 폭발로 유명한 차량입니다.[당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확실히 성능은 FF의 한계를 넘었다고 생각 합니다.]


아수라 우측면..커다란 인터쿨러가 인상 적이다.                                   아수라 좌측면 프런트 카나드(귀날개)가 달려있다. 카본제 다운포스용!!
                                                                                                   프런트 타이어의 접지력을 살려 주는 특별한 아이템 입니다. 효과최고^^
400마력 오버의 고속도로 배틀 머신.. 사실 한참 달릴때는 저차의 성능(스풀업 빠른 트윈터보)에만 관심이 갔는데 요즘에 사진을 보면
외관의 포스도 ^^;;  좌,우 다른 도색은 "아수라"를 컨셉으로 하는 차주의 나름 심혈을 기울인 선택 이었다고 합니다.[사실 상당히 독특함]


상단의 사진은 운전석쪽 에서 바라본 전방의 시야임.                             상단의 사진은 특별히 추가한 CCD 모듈


운전석에서 바라본 CCD모듈의 모습[일단 뭔가 좋아보임]                     CCD모듈을 통해 바라본 전바의 모습[운전석에서 보는것과 다른 시야임]
고속도로 배틀을 취미로 하던 상기 차량의 차주는 워낙 빠른 동체 시력과, 판단력 덕분에 주행중 더 많은 데이터를 원했고[배틀의 승리를 위해서..]
그로인해 집근처 샵[로드헌터]의 사장님을 귀찮게하며 탄생된 희귀 아이템.......비슷한걸 생각해 본적은 있지만, 실천하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다.


이건 고속 주행시 다운포스(하부유속증대로 인한 저기압화)를 유도하기 위한 언더 커버..엔진 부분의 공기 저항은 상당히 심한데 이러한 꼼수를-_-;
테스트 버젼이라서 최종 완성형과는 냉각 효율의 차이가 있습니다. 후에 덕트를 추가하여 냉각 까지 보강하고 나니 차주가 느끼는 다운 포스는
상당했다고 전하네요[요코하마 AD07에서 한국타이어 V12에보 타이어로 교체한 후에도 충분히 달려내는걸 보면 효과가 상당한걸 알수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