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인딩 스포츠는 사고율이 여타의 자동차 스포츠에 비해서 여실히 높음을 실예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
| 같이 와인딩 하던 사람중 많은 사람이 자신의 실수 혹은 타인의 실수로 사고가 나곤 했지요. |
| 하지만 참 재미 있는것이 사고의 절대 다수는 한계상황의 주행이 아님에도 벌어진 다는 것입니다. |
| 대부분의 사고는 자신의 실력을 뽐내려고 할때 …소위 "난척"하려고 할때 벌어집니다. |
| 평상심을 유지하고 평소 자신의 페이스대로 주행을 한다면 불가항력적인 요소를 배제하고는 |
| 사고의 위험성이 극도로 낮은게 사실이지만, 타인을 동승시키고 오버 페이스 주행을 한다거나. |
| 자신의 차량 스펙을 과신-자랑 하고 싶어서 무작정 달리게 되는 경우. |
| 자신과 경험과 실력-차량의 수준 자체가 차이남에도 따라가고자 하는 경우에 사고는 피할수 없게되겠지요. |
| 실제로 오버페이스 주행에서 오는 사고는 주변인들이 볼때는 쉽게 예측 가능합니다. |
| 평소와 다른 행동과 자신의 수준을 넘어서는 주행을 하려할때,튠 파츠를 너무 과신하는 등… |
| 그래서 이런-저런 잔소리 섞인 조언을 하곤 하지만, 막상 받아드리는 입장에서는 자신을 무시한다고, |
| 치부 하고, 무시해버리는 경향이 확실히 짙습니다. |
| 예전에 모 쿠페 모임에서 제가 꽤나 여러 번의 번개를 주최 했었는데, |
| 3회 연속 사고가 있었습니다.. 3번의 공통점은 세명다 처음 번개를 참석 했던점,어지간히 튜닝을 했다는점, |
| 셋다 모두 모임에서 일찍 돌아가며 사고가 났던 세가지의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
| 와인딩 모임에 처음 나오는 사람들의 특징이 있는데, 바로 자신의 실력을 검증or증명 받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
| 요컨데 자신이 처음 나왔음에도 주목 받고 싶어하고, 자신이 초보가 아님을 인정 받고 싶어 하는 .. |
| 이런 사람들의 경우 의외로 자기 지인들 중에서 꽤나 달린 다는 소리를 듣는 경우가 많더군요. |
| 여튼 같이 주행을 하다 보면 그러한 사람들의 속셈은 금방 탄로가 납니다. |
| 이미 그 코스에 익숙한 사람들은 초행길인 사람들을 위해 자신들의 기준이 아닌 초행길 사람의 기준으로 |
| 저속주행을 하며 코스와 라인을 일러주는 경우가 있는데, |
| 처음 방문한 그 소위 "동네선수"의 눈에서는 그들의 속마음을 알지 못하고 속터져 하며, |
| 앞 차량에게 프레셔를 가하며 바짝 붙어 따라가는게 보통입니다. 이럴 경우 원래 목적인 코스의 안내는 |
| 그 실요성을 상실하게 되며, 뒤쫓는 그 "동네선수"는 방금전의 주행이 그 코스 안내자의 실력으로 생각하고, |
| 이제 자신이 무언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사명감에 젖어 자신의 평소 페이스대로 아직 파악하지 못한곳에서 |
| 멋지게 달리길 "희망"하며 주행을 합니다.. 낯설은 코스에서 평소의 페이스로 주행하는 것은 이미.. |
| 오버 페이스 주행임을 망각 하고 말입니다. |
| 그 끝은 사고로 이어지고, 안내자들은 또다시 좌절을 하게 되겠지요 -_-;;; |
| 혹은, 위와 같은 속내를 가지고 이것저것 친절히 알려주는 그네들이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을 하고, |
| 그네들이 안보는 구간에서 달리고자고 먼저 하산(?)을 하며 출발하며 자신의 한계 주행을 해버리는 경우도 |
| 종종 볼수 있습니다. 역시 사고로 결말이 이어지는것은 당연하겠지요. |
| 또, 그리 흔하지 않은 경우이긴 하지만, 자신과 동종의 차량에 비슷한 스펙을 운용하는 드라이버 차량에, |
| 동승 주행을 체험하고 자신감을 얻고, 오버페이스 주행을 하는 경우도 가끔이지만 있습니다. |
| 마치 그사람이 할수 있는건 내가 할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
| 이 경우에도 당연히 사고로 이어지지요.. |
| 마지막으로 가장 많은 경우 사고로 이어지는 것이 두가지 있습니다. |
| 위에 살짝 언급은 했지만, 동승주행을 할때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고자[초보던,고수든 마인드 컨트롤 문제임!] |
| 있는 실력 없는 실력 다 긁어 모아, 최대의 주행을 합니다. |
| 평소 자신혼자 탈때와 60~80kg의 성인 남자 한명을 더 태우고 주행할때 좌-우 스티어링 특성이 바뀌는것 조차 |
| 이해를 못하고 무리하게 평소 페이스대로 주행을 하여 …이역시도 참담한 사고라는 선물을 -_-;; |
| 그리고 진짜 하일라이트…바로 튜닝 직후 사고 나는 케이스 !!-_-;; |
| 이런 경우 정말 많고, 아무리 말을 해도 듣지 않는 경우 인데…자신의 실력을 무조건 장비로 커버 하려고 하는 사람들.. |
| 물론 드라이버의 부족한 부분을 튜닝이라는 하드웨어적인 요소로 극복하는 것은 맞지만, 그것은 그 사용법에 대한 |
| 소프트웨어..즉 드라이버가 이해를 하고 주행에 반영할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
| 그런 사실을 간과 하고 무조건적으로 튜닝을 신뢰하고 자신이 제어할수있는지…없는지에 대한 생각 없이 주행… |
| 이런 경우에 정말 커다란 사고로 연결되며…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벽창호마냥 아무리 이에 대해 설명해도, |
| 자신은 안그럴 거라고 생각하며 그 과정을 반복-답습하는것을 봅니다.-_-;; |
| 이러한 단계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일정이상 시간이 흐른 사람의 입장에서 본다면 참 씁쓸할 겁니다. |
| 그래서 저사람이 오늘 사고 나겠구나…걱정하며 말을 붙여도 자존심이 센 사람들은 |
| 그저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 해버리며, 그런 걱정을 무시하고 그 엄청난 사고라는 교훈을 받게 된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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