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 임프레자 WRC팀의 브레이크에 관한 설명 입니다.
눈요기 영상으로는 왼발 브레이크와,디스크에 불붙는것, 카본제 디스크가 깨져버리는 것..^^;
기술적으로는 흔히 말하는 멀티포트(여러개의 피스톤을 사용하는 이유)
캘리퍼 사용이유를 알수있는 영상 입니다.
실제 국내에 돌아다니는 자료중 캘리퍼에 피스톤이 많으면 앞,뒤 안가리고 좋다.
피스톤이 많아서 더 강한힘으로 눌러줄거다(사실 이건 틀린말,안정적 이란게 맞음).
피스톤이 많으면 열 방출이 더 잘될거다(정확히는 반대되는 표현입니다).....대충 이런식의 추론만 난무 합니다.
그래서 요즘 궁금증이 극에 달한 저는 이런 저런 영상을 찾고,
구글(google.com),야후(yahoo.de)의 해외 사이트및, 유튜브(youtube.com)을 열심히 뒤지다 발견한 영상이 이겁니다.
지난번에 올렸던 몇장의 사진과 관련이 있기도 한데.
아시다시피 브레이크 라는것은 중심축을 기준으로 회전(모멘트)하는 운동 에너지를
마찰계수가 높은 브레이크 패드와,디스크를 사용하여 에너지의 전환을 합니다(운동-열)
당연하게도 열이 많이 발생하면 할수록 제동력은 강해지게 마련이지요.
참고로 오래되서 기억 안날수있지만 대부분 에너지 보존의 법칙을 기억 하실겁니다.
회전에너지-마찰(열발생)-열방출(캘리퍼,패드,디스크)-대기중 에너지 방출(시스템 냉각)이죠.
이 영상으로 설명되는건 많은 수의 피스톤은 제동력의 효율(즉 열효율)에 기여 한다는 겁니다.
보다시피 피스톤이 적은(4pot) 부분의 영상에서의 디스크 온도에 비해 많은 수의 피스톤(8pot)에서
브레이크 디스크의 열분포가 좀더 균일하며, 실질적인 온도 자체가 높습니다.
이는 좀더 효율적인 제동을 의미하게 되는건 위의 글과 함께 기초과학 상식을 대입해보면
쉽게 이해 하실수 있을겁니다.
또한 브레이크에서 중요한것이 열발생(제동력-에너지 전환) 못지 않게 열방출인데.
(이는 브레이크 시스템 각각의 구성요소가 대응하는 온도가 있기 때문 입니다)
이를 위해 현재의 브레이크 디스크는 열방출이 용이한 구조와 재료로 설계 제작 됩니다.
대표적으로 벤틸레이트 디스크 채용인데 이는 영상에 나오듯 두장의 디스크(내부 터널 존재)를
말하게 되며 공기와의 접촉면이 증가하며 공기의 강제적 순환을 가능케 하여 냉각 효율을
증대 합니다. 또한, 디스크 표면에 사선및 특정 모양의 슬릿(slit) 가공을 하는데
이는 마찰재인 브레이크 패드와,디스크가 서로 마모 되면서 발생하는 가스를 빠른 시간내에
제거하며,패드의 표면을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물론, 슬릿 가공을 통해 표면적이 증대되어
냉각 효과에서도 이점이 있습니다.[제동시 발생되는 가스는 상당합니다.]
이런저런 이야기가 길었는데 영상을 보시고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향후에는 좀더 과학적이며 실제적인 자료[현재 도면작성중]와 함께 보강하도록 하겠습니다.
첨언 하자면 지난번 브레이크 냉각장치(duct)에 이은 연관성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허허 저게 타다니;;;;
답글삭제@Sgoon - 2009/02/06 04:55
답글삭제브레이크쪽 타는건 실제로 많이봐서^^;;
근데 카본계열이 타는건 ㄷㄷㄷ..
중미산도 다운힐 빡세게 장난치면서 내려오면
앞,뒤 로터 다 빨개져요..ㅋㅋ
ㅋㅋ 버건 뻘개지는게아니라 불이;;;ㅋㅋㅋ
답글삭제@Sgoon - 2009/02/06 11:43
답글삭제전에 모....동호회....모 쥔장님께서
모...회원님의 툭하를타고 내려갔다가 올라오는데
불이 붙어있더라구요~하론소화기출동 ㄷㄷㄷ
궁금한게... 슬롯방향과 회전방향도 중요할꺼 같은데 어떤게 정답인지 모르겠네요...
답글삭제@김형우 - 2009/11/12 17:09
답글삭제슬롯의 회전 방향은 일반 양산차 용은 상관 없게 나오는게 일반적 이고요.
튜닝용의 경우 좌-우 구분해서 아예 정해놓은 물건외에는 역시 상관 없이 장착하더군요^^;
저도 이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 했는데.
답을 얻지는 못 하였습니다. 전문가들도 서로 다 말이 달라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