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4일 월요일

스포츠 드라이빙에서의 차량 점검에 대해서.[부제:자동차의 정비 점검]

자동차의 점검과 정비는 차량이 운행하는 동안에 있어서 지속적으로 주행 빈도와 강도에 따라서 탄력적으로 조정되며 진행 되어야 한다.
물론 잦은 정비는 문제가 될것이 없지만, 정비-점검 시기를 오래 경과 시키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한다.
법적으로 정해진 2년마다의 정기 검사가 있지만 차령이 오래되고 주행거리가 길어지면서
때때로 확인을 해주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특히 케인군의 블로그를 찾는 분들은 거의 대부분 와인딩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일 텐데[혹은 자동차]..
정비 관련한 내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평상시의 정비: 이 경우는 일상적인 정비를 말하며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기고 있지 않을때도 주기적으로 확인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도 주기적으로 정비해야 하는 것중 대표적인것은 역시 각종 오일과 냉각수의 양과 상태의 확인 ,
그리고 누유되는 부분에 대한 확인이 기본이 됩니다.
특히 서스펜션 튜닝을 하고 하이그립 타이어를 사용하는 차량들은 최소 분기별로(4/4)
서스펜션의 마운트 각종 보강키트 부분의 체결 상태를 확인합니다.
이정도의 점검은 엔진오일 교체시에 쉽게 확인할수 있는 것이기에 적극적으로 확인을 요청하여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합니다.
[평소 엔진오일 교체 정도의 정비를 하면서 타이어 공기압,차량 하부,패드의 잔량등을 확인을 부탁합니다. AS센터의 장점이니 십분 활용해야죠]
스포츠 주행 준비 단계에서의 정비:
-각종 오일류의 확인및 교체 주기:
엔진오일,미션오일,브레이크액,냉각수의 양을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변색 정도를 체크 하는 습관을 갖습니다.
 엔진오일은 광유라면 5000km이하에,100%합성유라면 7~8000km전후에 교체를 추천하며..
 미션 오일의 경우 1만 5천에서 2만km정도에서 확인및 교체를 추천합니다.
[특히 미션 오일은 MT방식의 경우 평소 확인이 힘들기에 주기적으로 교체 추천함]
 브레이크액의 경우 최대 2년 4만km이내에 오일라인과 마스터 실린더를 포함한 전체 교체를 권합니다.
습기가 발생하여 베이퍼락 발생의 가능성이 농후함.
 냉각수의 경우도 엔진오일 교체시에 잔량을 확인을 하며,변색을 유심히 확인 합니다.
엔진 문제시에 냉각수가 유출되거나 엔진오일이 유입되기도 합니다.
-브레이크 패드의 경우 한계마모가 되면 인디게이터의 작동[마찰]로 끼이이익~하는 제동시 이음이 발생 하는데
평상시 꾸준히 체크 하여 그 이전에 교환.
-타이어의 공기압은 주행전 항상 체크 해야 할 항목이며 별것 아니라 생각할수 있기도 하지만,
자동차의 실질적인 반응 차이로 나타나니 꼭 체크 해야함.
-조향장치의 체결 상태 확인: 오래된 차량들이나 10만km이상 주행한 차량들에서
자주 나타나는 현상인데 스티어링 관련 부품에 유격이 발생하여
 차량의 주행특성을 십분활용하지 못하거나 주행시에 핸들이 흔들리는등 불안한 증상이 나타나고 무시하고 주행시 사고의 가능성도 농후함.
-서스펜션,바디보강킷체결 상태및 얼라인먼트 정렬의 확인:
주행의 안정성,주행의 품질을 결정짓는 부분이니 주기적으로 확실한 점검이 필요한 부분임.
스포츠 주행이 끝난후의 차량의 점검
스포츠 주행이 끝난후에도 차량의 점검을 하는 편이 좋습니다. 물론 다음 주행전에 체크해두는 것도 좋겠지만 ,
주행이 끝난직후 차량의 문제점이 파악되었다면 그에따른 조치를 취하고 최고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의 점검단계는 필수가 되겠지요.
고 rpm을 사용하거나 높은 출력의 향상을 이룬 엔진의 경우는 오일량도 오일량 이지만, 엔진의 진동과 소음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각종 게이지가 있으면 좋겠지만 하이스캔 같은 전자 장비를 물려서 확인을 해보는 방법도 있지요
[단골 샵이라면 이정도 확인은 서비스로 하기도 하죠 ^^]
여튼 중요한건 주행후의 엔진 상태 입니다.
그리고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 로터의 상태확인이 중요 합니다. 열화 되어 앞으로 사용이 가능한지 - 아닌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 하지요.
물론 위에 언급한 모든 정비를 해도 되지만, 일단 이정도의 점검으로도 차량의 관리는 OK입니다.
중요하지만 쉽게 잊고 지내는 위험 요소.
엔진 오일의 양을 별것 아닌것이라 생각 하는 사람들은 의외로 많습니다. 보통 엔진오일의 딥스틱[오일량 확인하는 F-L이 적힌 막대기]에서
중간 정도 찍히면 충분하다고 말을 하기도 하는데 이는 맞는 말일수도 아주 틀린 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냉간시에 중간이 찍힌다면 열간 주행시에는 L라인 하단에 찍히는 경우가 있고, 오일을 소모 하는 차량의 경우에는 심한 경우는,
아예 딥 스틱에 찍히지도 않는 경우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고 부하 주행을 하게 되면 엔진 사망선고는 당연하겠지요 -_-;
디퍼렌셜 내부의 유격[백 래쉬]에 대한 확인과 부품 교체에 대해서…
제가 미션을 십수번 블로우 시키면서 후에 깨닫게 된 부분인데…디퍼렌셜의 유격이 있다면 미션은 쉽게 블로우하며,
차량의 거동과 트랙션이 안정적이지 못하게 됩니다 정말 미세한 그 몇mm의 차이가 자동차 타이어가 지면에 접지하게 될때는
cm단위로 확장되며 노면의 충격을 고스란히 받아 내게 되어 미션내부의 기어와 클러치 엔진등에 무리를 주게 되지요.
이에 대한 점검은 오너가 쉽게 느낄수 있는 부분이기에 문제가 발생된다면 차량의 하드한 주행을 자제하고 수리-교체 하는것이 옳습니다.
이런 현상에서의 증상은 기어 변속할때 아무리 정교하게 해도 트랙션이 걸릴때 차량이 출렁 출렁 하며 유격이 있는 느낌이 있습니다.
간극 조정및 조립 불량이라면 속히 시행을 하고, 그 한도를 넘어가면 바로 교체를 하여 미션 블로우에서 벗어날수 있습니다.
전 이것때문에 삽질 무지하게 많이 했고 미션이 자주 블로우 되는 차량중 이런 이유를 가진 차들도 종종 볼수 있습니다
샵에서도 상황에 따라서 쉬쉬하기도 하고요- 잦은 미션 블로우는 샵 영업 이익에 도움이 되니 말입니다.
서스펜션 교체후 마운트 상단에 풀림 방지 너트[워셔]의 사용과 록타이트 류의 풀림 방지 대책.
일반적으로 앞 서스펜션은 본넷을 열면 쉽게 확인및 조치가 가능하지만, 뒷 서스펜션의 경우 차량에 따라서,
뒷 좌석을 제거하고,스트럿바까지 제거해야 센터록[서스펜션 마운트에 서스펜션이 고정되는 가운데 볼트-너트]을 확인 할수 있는데,
이게 단순히 볼트 풀림현상으로 유격-이탈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전조증상은 덜그덕 거리는 잡소리로 시작되는데
1mm의 피치만[볼트 나사산의 간격]풀리게 되어도,. 그 잡소리는 상상을 초월하며 부러질수도 있기 때문에
장착시에 쉽게 풀리지 않도록 제대로 작업을 하고, 록타이트에서 나오는 풀림 방지 약품을 사용하여 처리하는게 좋습니다.
물론 수시로 확인을 하는 차량이라면 상관이 없겠지만, 일반적으로 확인이 힘든 부분 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지요.
제동시 핸들 떨림에 대한 대책 방법.
제동시에 핸들이 떨리는 경험을 하는 일은 사람에 따라 평생 경험하지 않을수도 있고, 일년에도 수차례 경험하게 될수도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운전 실력에 따른 차이가 아니며 주행환경과 관리 방법의 차이에 의해서 그 정도가 차이나는 현상입니다.
요컨데 급제동이 많고, 그 급제동후에 차량을 완전히 정지하는 일이 잦다면
브레이크 패드의 레진 성분과 메탈[혹은 아라미드,케블라등]의 소재가
디스크 로터에 고착되어 불규칙한 코팅을 해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열이 받은 상태에서 강력하게 브레이크를 밟아서 세워 놓았을때 로터에 자국이 남음]
이러한 현상을 속어로 "낙인"찍힌다고 합니다. 도장을 찍듯이 브레이크 패드 자국이 로터에 남아 버리는 현상이기 때문에 말이죠.
이런식으로 형성된 코팅막은 쉽게 날아가지 않으며 정도에 따라 제거 불가능한 상황도 생길수 있습니다.[면 가공을 해도 안날아 갈수 있다는 것이죠]
이는 로터의 실질적인 형상이 변화되지 않았음에도 로터가 휘었을때와 같은 제동시에 떨림이 발생할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가장 많이 겪는 증상인…급 제동..혹은 주행후 로터가 다 식지 않은 상태에서 물을 뿌려 로터가 휘어 버리는 현상-_-;;
이건 습관만 고치면 간단한 일이니 신경을 쓴다면 두번다시 겪을 일은 없다고 봅니다^^;
간단한 몇가지를 일단 적어 봤는데…분위기 봐서 약간더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업데이트 될 내용이 좀 될듯]

댓글 2개:

  1. 달릴려고 생각하는 차라면 열심히 정비해야죠...ㅎㅎ



    항상 90%이상의 컨디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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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goon - 2009/05/06 10:22
    넵..지당한 말씀이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은 그걸 간과하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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