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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14일 월요일

중미산 3분 15초 업힐 영상을 보고 씁쓸한 마음을 금치 못하다... 나의 즐거움을 위해 타인을 위협해도 될까?

얼마전 중미산 힐클라임 베스트 랩타임이 갱신되었습니다. 차량은 E92M3 3분 15초 58?
종전 최고기록은 E46 M3로 3분 22초 였지요. 
저도 한때는 열심히 기록 측정하고 놀다가 30초 언더로 기록 찍고 나선...잦은 미션 블로우로 포기했었던...암튼 각설하고.

제가 관심있어하고, 좋아하는 와인딩..그것도 제가 즐겨 찾던 코스의 랩타임 경신이라고해서..바로 찾아봤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하드코어 와인딩 영상이기에 엄청 기대했지요...
하지만,..요 근래 경찰의 지속적인 계도 상황에서 다소 조심스럽지 않나 싶은 마음을 가지고 영상을 플레이..

타임어택 영상 보기(클릭하세요)

결과부터 말하자면 전 1분 정도 보다가 그냥 꺼버렸습니다...
저도 와인딩을 좋아하기에...과속도,앞지르기를 위해 시야가 확보될때 중앙선 침범도 꽤 했었던...과거의 창피한 기억들이 있지만..

그래도 대향차가 있을때 중앙선을 넘어가지는 않았습니다.. 저뿐만 아니라...다른 분들도 대향차가 있을때는 조심하죠.
실수로 라도 내 페이스를 잃어서 넘어가는 일을 없도록 했었습니다
.[그랬다가는 대형사고로 이어지니 까요.]

혼자 달리다가 사고 나서 죽거나다치면,...나혼자로 끝나지만,..대향차가 있다면...그 차는 무슨죄 일런지요...
그때문에 저는 중앙선넘어서의 영역을 달리기 위해 쓰거나,. 한계주행을 하는걸 싫어 합니다...
실수는 그순간 대형사고이니..

헌데 위에 영상속 드라이버는 좌 코너도 아닌 우코너에서 언더스티어를 내버렸지요[이는 이미 사고를 낸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물론 영상속 드라이버가 준 프로급의 높은 운전실력을 가진 드라이버라는 것은 알고있습니다.[드라이버가 누구인지 알고있음.]
하지만 그가 누구이던..이유가 뭐였던....
분명 차량 출발이후 약 40초 이후에 언더가 나면 서 중앙선을 넘었고... 반대 차선의 차량이 있었지요.

좌측의 그림이 그 부분의 캡쳐 사진 입니다.

반대쪽 차량이 도로 갓길까지 밀려 버림.

영상을 보면 그냥 알수 없지만.
이렇게 잘라서 보면 확실히 보입니다.
사고가 났거나,사고직전상황이 되었겠죠.

내리막 차량에게는 좌 코너 였기 때문에....보통 저 경우엔 중앙선 쪽에 붙어서 달리는게 일반 운전자들의 습성인데.
사진에 보면...갓길까지 밀려 버리는 사태가 발생하지요,.. 와인딩 주행 차량이 아닌..일반 차량으로 보이는데...

느린 속도였으니 다행이지.... 와인딩을 하지 않는 차량이라도 빠르게 달려왔거나,..
와인딩을 하는 차량이라서 CP이후에 아직 IN으로 라인을 고수 하고 있었다면....상상도 못할 끔찍한 사고가 났겠지요.

솔직히,..저 장면 하나 때문이라도..인터넷에 공개 되어선 안될 영상이라고 생각 합니다,...만.
일종의 배틀 형식으로 영상이 편집되어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걸 보곤...상당히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가뜩이나 지난번 방송이후,... 경찰들도 심기가 불편한데....이런 경우를 당하는 일반 차량들의 원성은 당연할 것이며..
이것이 와인딩 드라이버들의 목을 죄는 일임은 성인이라면 당연히 인지할것인데...... 좀 씁쓸하네요.

저역시 와인딩을 좋아하므로,..다소 유연한 시각으로 바라보려 노력은 해보지만...저렇게 운전하는건.
볼 가치도 없다고 생각이 드는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

2009년 1월 30일 금요일

여긴 우리 구역이야, 다른데 가서 놀아~![부제:매니아들의 또다른 양면성(폭주족)]

전국에 크고 작은 꽤나 많은 와인딩 팀이 있습니다. 
사람사는곳 어디나 그렇듯 이런,저런 트러블들이 꽤나 많이 생기곤 합니다.
가지많은 나무 바람잘 날 없다고 하죠...ㅎㅎ

재미난건 가끔 그 코스의 주인 행세를 하는 팀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공공도로(公共道路)이라는 표현에서 알수있듯이 도로라는건 사회 간접 자본중
하나로써 국가를 제외한 그 누구의 소유도 아닌데 자기네 앞 마당 인냥 텃세를 부리죠.
깔끔하게 무시해도 되지만, 가끔 해코지 하는경우도 있고,
겁을 주는경우도 봤습니다. 흔히 말하는 압박(똥침,껌붙기등..)을 가하기도 하고요.
개중엔 텃새를 부리는 사람들로 인해 초행길인 사람이 사고를 당하기도 합니다.
그게 와인더이던, 그냥 그길을 지나가는 사람이던 대중없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물론,홈코스라 일컫는 표현대로 그 코스를 잘 알고 있기에 초행길인 드라이버들에게 코스의 위험성이나,
특성등을 설명해 주는는 팀들도 있고 그런경우는  참 좋아 보이는 모습이지만,
가끔 보게 되는 이곳에서 달리려면 무조건적으로 자기네들의 룰을 따르라 강제 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간단한데 위에 설명한 공공도로(公共道路)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그들의 룰을 살펴보면.
-특정 코스의 상,하행선 하나를 정해서 풀로드 주행을 한다(차선,속도 무시)
-특정 장소에만 주차한다.(불법,합법을 떠나 달리기 코스를 제외한 곳에 주-정차,되려 일반 차량이 놀라게 되기도 하죠)
-느린 차량은 후행 차량에게 비켜주어야 하고, 불복시 추월한다(사람에 따라서는 위험 구간 판단시 안비켜 주기도 하죠)

하나 하나 살펴보면 그다지 무리 있는 내용은 아닙니다만 실제로 적용하기에는 변수가 너무 많고,
전혀 상관없고 상황에 인지가 없는 일반 자동차 오너들에게 위화감을 줄수있기 때문 입니다(때론 사고도 나곤 하죠.)
실제로 이런 환경속에서 사고도 가끔발생하고 그런경우 대부분 도망가거나,되려 덮어씌우기도 하죠.
없던 목격자(가짜)가 생기기도 하는 어이 없는 일들도 극소수지만 있습니다.(실제로 중미산에서 있었지요-음주관련)
 
사실 풀로드 주행상태에서는 긴급 상황시 컨트롤 이라는것 자체가 불가능 합니다.
가끔 중앙선 침범에 대해 논할때, 언더스티어등 긴급 상황 발생시 넘어가는 것을 허용하곤 하는데.
이런 경우는 실상 중앙선을 넘어서 라인을 그리는 경우보다도 더 위험합니다.(컨트롤 유,무의 환경 이니까요)

그럼으로 그네들의 안정규정은 사실 무용지물 이라고 밖에 할수 없게 됩니다.
그네들이 아무리 자신들만의 룰을 만들어 활동 하더라도 그길을 통행 하는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수는 없는 것 이기에 말이죠. 

글 주제와는 다소 상관 없지만, 흔히 매니아라 일컫는 이들의 만행(?) 망발(?)중의 하나가.
고가의 자기네 차량은 불법튜닝을 해도 멋지고,차를 제대로 안다며 떠들며 미친듯 차들 사이를 칼치기 하면서,
저가의 국산 구형차량에 구조변경까지 완료된 차량을 보고 "양카"라고 하는걸 보면서 씁쓸함을 느끼곤 합니다.

P.S 물론 모든 동호회가 그런다는건 아니죠, 소수의 인원들이 그런거라 -_-;
제가 직업이 전국을 돌아다니는거라 여러 지역 돌아다니다 보니 그런경우를 많이 접하게 되는것 같긴하지만,
여튼 좋지 않은 습관과 생각들은 고쳐야 할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