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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3일 토요일

경상북도 경주 토함산[석굴암] 와인딩 코스. 2006년 여름 내가 미쳐있던 그곳.

2006년 여름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 입실에
석달가량을 머물며 비가오나 태풍이오나
와인딩 연습을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입실에서 산길을 넘어 바다 가는 길과,
토함산 코스는 제게는 현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분출할 유일한 일탈의 수단..

덕분에 당시에 엄청난 기름값과 타이어를
쏟아 부우며 물량 공세로 차를 타곤 했죠.

한달 기름값 250만원을 훌쩍 넘겼다면.
정상적인 사람의 주행량은 아니었겠지요.
덕분에 한달에 타이어 4~8짝을 사용해가며 ..ㅎㅎ

확실히 그때 정말 달리기 기술중 많은 것을 느끼고 경험하고, 습득하고, 연구하던 시절 같습니다.[그래봤자 초보였지만.ㅋ]
당시까지만 해도 혼자 달리던 시절 이라서[가입된 동호회가 있기는 했지만, 시간 관계상] 혼자서 이런 저런 삽질을 해가며 달렸는데,
그 결과 말도 안되는 언더스티어 주행[삽질]만 하는 쓸데 없는 버릇이 들어 버린 계기가 되기도 했고요.

그 이후 그 언더스티어 주행법은 아직도 고치지 못했지만,
한가지 긍정적인 효과는 언더스티어가 어디서,무엇을,어떻게,왜? 해야 생기는지... 이것에 대해서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므로 만족합니다.

지금은 그때부터 모아둔 자료들을 정리하고 이해하며, 새로운 지식과 기술들을 습득해서 제 입으로 말하기엔 웃기지만,
운전 기술은 그때와는 비교도 못하게 높아졌지요...ㅋㅋ 물론, 아직도 제가 목표로한 수준에는 도달 하지 못하였습니다.


오랜 사진을 들추다보니 다시금 그때의 기억들이 떠올라기분이 좋네요 ^^;
그림은 석굴암[토함산]와인딩 로드의 코스 입니다, 그당시 왜인지는 알수 없지만... 이렇게 만들어 놨군요 ^^;;

내년 여름 휴가는 저 곳으로 갈것입니다.
가서 박 터지게 타다 와야겠지요, 그때를 위하여!!!

2009년 6월 28일 일요일

경기도 여주의 삿갓봉 와인딩 로드 중-저속의 테크니컬 코스[모래가 많아 위험한 코스임]

제가 좋아하는 경기도 여주의 삿갓봉 입니다.
바로 옆에 왕복4차선의 자동차 전용도로가 있기에,
식사시간과 주말 낮 시간에 온천을 이용하는 사람들 외에는 차량의 통행이 거의 없는 곳입니다.
한 밤중에도 마을구간[꼭! 서행해야 함]을 제외하고는 대향차를 보기 힘든 곳이구요.
[사실 보통 사람들은 바로 옆에 전용도로-시,종점동일을..이용하죠^^;]

코스는 급격한 블라인드 코너가 제법 많이 존재 하기때문에, 전반적으로 난이도는 높다고 생각하며.
스티어링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코스입니다.

빠르게 달리려면 그만큼 자잘한 브레이킹이 많아지기에 코스 최고 속도에 비해서 브레이크의 부담이 크게 됩니다.
[냉각에 어려움이 있는 코스임]
또한, 제목에서 처럼 코스의 갓길에 모래와 아스팔트 피치들이 제법 많아서 다소 위험하기도 합니다.
요 근래에는 도로의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도로 양측에 나뭇가지들이 도로에 침범한 상태인데..
이는 도로를 폐쇄하지 않는한 해결이 될거라 보입니다.

이 코스의 장점이라면, 제가 처음 여기서 와인딩을 하다가 중미산[유명산]을 갔을때
당시 2.0오토 투스카니[서스펜션 튠,215-45-17 SPT타이어]로
3분53초대를 찍을수 있었습니다. 그 만큼 다양한 코너의 조합으로 구성된 코스 이며..
새로운 코스에 적응을 쉽게 할 토대가 되는 코스라고 생각 합니다.


[위의 사진을 클릭하시면 1200픽셀 이상의 크기로 선명하게 보실수 있습니다-다음 스카이뷰] 경기도 여주 삿갓봉 와인딩코스,코스길이 약7km
사진에 보시면 좌측의 출발 지점 부터 제법 완만해 보이는 코너가 주를 이룹니다^^;
하지만 막상 달려보면 그런말은 전혀 나오지 않지요, 무엇보다 타이어의 그립이 높낮이에 따라서 코스 랩타임이 크게 차이가 나는 곳인데,
그만큼 타이어의 접지력을 본격적으로 이용하지 못하는 드라이버에는 느릴수밖에 없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좌측의 사진 클릭시 750픽셀 이상의 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삿갓봉 헤어핀 코너-photo by K
좌측의 사진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헤어핀 인데,
중간에 마을 구간근방에 위치 합니다.
180도정도의 급격한 헤어핀인데 사진상으로 좌측의 경우 차선 가장자리에
모래가 상당하므로 즐기기 힘들고 우측[상행]의 경우만을 타곤 합니다.
언더스티어가 쉽게 나는 곳이므로 차선 이탈이 가능한 코너이나,
그만큼 연습이 된다고 생각을 하기에 참 즐거운 코너 입니다.

이 삿갓봉 코스가 좋은 이유는 바로 옆 4차선의 전용도로 덕분에 특별히 배기튠이 시끄러운 차량을 제외하고는,
일반차량의 배기음정도는 전용도로 주행 차량의 소리에 상쇄되는것 입니다.

그리고 역시 핸들링이 바빠지는 코스이기에[반면에 변속은 그리 심한 부담이 없습니다-많이 하기는 하지만^^;]
핸들링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추천할 만한 코스 입니다.

내년쯤 다시 본격적으로 달리게될텐데, 그때쯤엔 빗자루로 도로 가장자리의 모래를 쓸어볼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달리기도 좋고, 가끔 다니는 마을 사람들도 편할테니...여러 모로 좋지요.

참, 농번기 낮시간에는 바로 윗 사진 헤어핀 근처에 논이 있기에, 서행해주는 센스가 필요 합니다.
시야가 확보되는 구간이기에..사실 큰 위험은 없지만,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우리네를 위한 배려라고 생각 합니다.

2009년 2월 10일 화요일

중미산 와인딩 코스에 대하여[스타트,피니쉬 라인및 위험 구간 포함]

중미산을 그냥 드라이 코스로 이용하는 분들도 있고, 하드코어 와인딩을 하기위해 찾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후자쪽이며, 주로 차량의 셋팅 변경시 마다 타임어택을 하여 성능 변화를 알아보는 편입니다.
성능의 변화가 없는 무의미한 튜닝은 싫고, 호기심이 많은 성격이기 때문에 곧잘 체크 하곤 한답니다.^^

제가 활동하는 모임도 같은 구간에서 동일한 거리를 타임어택 실시하며 원칙적으로 차량이 없는 시간(밤 12시 이후)에
중앙선을 넘지 않고, 자신의 컨트롤 영역 내에서만 주행하는걸 원칙으로 합니다^^;;

[위의 사진은 위성사진으로..중미산 스타트 라인을 표시 한겁니다-사진 우측 바닥에 빨간선으로 표시한 구간]
사진에 노란색 삼각형 표시는 와인딩을 위해 중미산을 찾는 차량들이 힐클라임전 정차 하는 구간입니다^^;
날씨좋은 금,토요일 밤 11시를 넘겨 저곳을 지날때면 이런,저런 튜닝카및 야음을 틈타 달리려는 차들로 인해
북새통을 이루곤 합니다.[때론 애들처럼 눈치 보며 기싸움을 하기도 하지요,먼저 인사하고 즐겁운 시간 보낼수도 있죠]

가끔 검문소 위치에서 야간에 경찰분들이 단속을 하곤 하는데 음주 단속을 하는 것이며, 안전운전 하라고 주의를 줍니다.
기분좋게 인사하고 위험한 주행을 하지 않는다면, 트러블 생길일은 없습니다.
중미산 주행 코스 근방에는 인가가 없기 때문에 소음등으로 민원이 들어갈 일은 없지만, 가끔 야간에 일하거나 밤 늦게
귀가하는 분들이 지날수 있으니, 민폐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굉음과,위협 적인무분별한 추월등을 말함]  

[위의 사진은 위성사진으로..중미산 피니시 라인을 표시 한겁니다-사진 우측 바닥에 빨간선으로 표시한 구간]
좌측 바닥에 표시 한 곳은 정상 마지막 코너 직전 직선 구간 입니다. 약 1년전부터 많은 수의 차량이 찾기에..
시야 확보가 안되는 정상 마지막 코너CP이후에 가끔 주-정차 하는 차량들이 있어서 위험한 상황을 초래 할수도 있기에
가급적 마지막 코너는 가속을 하지 않고, 감속을 하며 진입하고 타임 체크도 코너 진입전에 마무리 하도록 합니다.

우측 바닥에 표시한 부분은 중미산 푯말입니다. 코스 전 구간 타임어택 할때는 차량이 없는 시간에 도움을 받아 진행하며
시야가 확보(팀원의 도움이 필요)되었을 경우 풀 주행하여 측정을 하곤 합니다.[참고로 중앙선은 넘지 않아야 합니다!]
사진 좌측 상단부분의 파란 지붕은 제설도구 관련 창고이며 좌,우측으로는 포장마차가 성업중 입니다.
각 포장마차의 성격이 틀립니다, 가격은 제법 비싼 편 입니다.[가끔 주차 문제로 트러블이 생기기도 합니다.-_-;;] 

좌측의 그림은 중미산 정상부터 내리막 차선(청평->양평 방향)을 기준으로
실제 도로를 CAD상에 엎어서
제작한 중미산 코스 표시 입니다.
[아래쪽이 출발부분 정지선, 위쪽이 타임어택 할때 첫번째 푯말 약7km]

보다시피 중미산 코스는 생각보다 코너가 급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잦은 코스이기도 합니다,
대부분 코스가 완만하고 달리러온 차량의 경우 오버페이스 주행을 하곤해서
언더스티어로 사고나는게 대부분이며 다운힐의 경우 오버스티어로
스핀해서 반대 차선 옹벽에 받는 차량이 많습니다
[정확하게 오버페이스 주행시 일어나는 사고가 많죠]

가끔은 단순히 코너반경및 코스의 형태만 보고,
 별로 어렵지 않은 코스라고 말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사실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레이스에 관심이 많다면 그런 소리는 할수 없지요 -_-;;
초 고속(서킷에 따라 틀리지만 보통 280km/h)으로 달리는 나스카용 서킷은 경륜장 처럼 그저
빙글 빙글 도는 완만한 모양의 코스 입니다. 
높은 속도에서의 컨트롤과 차량의 성능을 겨루는 경기죠.

와인딩 로드도 코스에 따라 차종과 출력을 불문하고 빠를수 있는 코스가 있으며,
순전히 차량의 성능만이 중요한 코스도 있습니다.
중미산은 차량의 성능과 드라이버의 능력 두가지가 조화되어야 빠를 수 있는 코스 입니다.
[사실 차량의 성능에 다소 제약이 있는 코스임은 분명 합니다]하지만, 120마력대의 차량이
400마력대 차량보다도 다운힐이 빠를수 있는 코스이기 때문에
출력만을 가지고 주행하는 코스라고 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현재 중미산 힐 클라임에서 차중 1100kg의 무게와 100마력대의 출력을 가진 구형 아반떼가
어지간한 최신형 제네시스 쿠페나, 투스카니 터보 보다도 힐클라임 기록이 빠릅니다 ^^;;
코스의 난이도 이야긴 이쯤해두고요.  

특별히 사고가 많이 나는 구간이 두군데 있습니다. 좌측 그림에 표시를 해 두었는데요.
아래쪽 첫번째 위치한 위험구간의 경우 완만한 S자 구간(120~140km/h로 주행)후에
갑작스런 좌측 90도 커브가 등장하면서 조금이라도 진입속도에 욕심을 부리게 되면
언더스티어 발생과 동시에 정면의 옹벽에 추돌하게 됩니다.
좌측 코너의 진입속도는 약 80km/h가 일반적인 한계 진입 속도 인데,
하이그립 타이어를 사용하지 않거나 코스를 이해하지 못한 사람의 경우
100km/h이상으로 진입을 하다가 사고나는 경우가 제법 많습니다.
물론 그 속도 이상 으로도 진입이 가능한 실력자나,차량은 존재 합니다^^;
그리곤 바로 CP를 두개 가진 우코너가 존재하는데 이곳에서도 가끔 오버 스티어로 스핀을 하죠..ㅋ
덧붙여 우코너 이후 바로 짧게 이어지는 좌코너 구간에서는(우측에 갓길 존재하는 구간-커피판매) 노면에
얕은 기복이 있는데 이때 조수석 뒤쪽 서스펜션에 무리가 많이 갑니다^^;(역시 오버스티어 위험구간...^^;)

그리곤 중간 포장마차 최고속 구간에 진입 하기전에 반대로 다운힐을 하면서 오버 스티어로 스핀하여
반대 차선으로 넘어간후 얕은 옹벽에 조수석쪽으로 들이 받기도 합니다 -_-
특히 좌,우로 짧고 고-저 편차가 큰 커브 이기에 관성을 못이기면 언더 스티어도 발생합니다 쿨럭...!
대략 이정도의 위험구간이 존재 합니다^^ 코스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나중에 시간나는대로 작성해 보도록 하죠ㅋ
   

2008년 10월 20일 월요일

경기도 여주 주록리 코스.

제가 짧게 연습할때 찾는 코스 입니다.
난이도는 주행 속도에 따라 완전히 다르게 적용되고요.

인근이 다 구불 구불한 와인딩 로드이지만.
저 구간만은 민가가 없기에 달리고 있으며..
즐겁게 핸들링과
라인 감각을 익히기에 좋은 코스 입니다.

배기 사운드가 큰 차량은 가급적 삼가해야할 만한..
그만큼 조용한 코스 이기도 하구요.
길이는 약 1키로 정도의 짧은 구간 입니다.
위성 사진으로 볼때와 실제 로드에 나가보면 전혀 다른
코스를 볼수 있습니다.

좌측의 그림은 스타트 지점의 로드샷 이며..
좌측으로는 초등학교가 위치 합니다.[당연히 주위해야 겠지요?]
그로 인해 한적한 주말에 드라이브로 적당한 코스입니다.
물론 사진 직선 구간 이후부터는 마음껏 달려도 상관 없습니다.

일단 스타트는 안전 지대 탈출 부분에 파란색으로 표시했습니다.
최상단 위성 사진의 파란점과 연계하여 작성 하였습니다.
여기서 가볍게 가속을 시작 하게 됩니다.

약간의 경사가 있어서 충분한 토크(저단기어 활용)가 포인트가 되죠.

좌측의 그림은 피니시 지점의 로드샷 이며..
앞의 코너가 탐나긴 하지만...보통 여기까지만 주행을 합니다.

이유는 저 코너를 지나가면 좌측으로 민가가 있기에.
일상적인 드라이빙을 제외한 트레이닝을 위해 찾아갈때는
저기서 최대한 조용히 지난후 차량을 유턴하여
다시 피니시 지점이 스타트 라인이 되어 힐크라임을 시작하게 됩니다.
[참고로 어디서 출발을 하던지 클라임-다운힐이 됩니다.]

생각외로 타이트한 코스 입니다.

그럼 전반적인 코스의 사진을 보도록할까요 ?


곳곳에 산재한 헤어핀..

좌,우 연속 슬라럼 형식의 코너가 존재한다. 

바로위에 사진과 비슷한 코스지만, 좀더 아래로 내려간곳에 위치한 커브이다.
핸들링과 적절한 하중안배가 없다면 코스이탈하기도 쉬운곳... 

헤어핀까지는 아니지만....급커브... 

역시 연속 S자 커브.. 
이런 커브에서의 타이어 소모와 그립력 유지를 기반으로 하는 감각을 익히기에
참 좋은 코스이다.

정말 짧은 코스이다 약 1.3km정도.
하지만 가깝고 감을 익히기엔 정말 좋은 코스이다.

뭐랄까?...본격적인 와인딩을 접고있더라도 감은 잃지 않을정도의 코스라면 적당할것 같다. 



펜탁스 istd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