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7일 금요일

250km/h 오버의 배틀 머신 "아수라"


240km/h를 돌파하여 크루징....  

위와 같은 사진이지만,....좀더 속도가 잘 보이게^^;;

별바람이란 형님이 있다..
고속을 좋아하고,차를 좋아하며,배틀을 즐긴다.
평소의 운전을 보면, 항상 여유롭게,아니..심지어는 답답하기까지한 그런운전을 한다.
80km/h의 도로에서...60~70주행을하고, 110km/h의 고속도로에서 100km/h의 주행을하는...
어떻게 보면, 과연 이 형님이 과연...배틀을 즐기는 사람일까 ? 라는 의구심도 생긴다..
하지만, 한번 미친듯 달리는 광경을 목격하게 되면
그런 의구심따위는 안드로메다로 -_-;;;
어제는 하체의 언더커버를 장착한채 첫 시험주행이었다.
시험주행에서 검증되어야 할것은, 다운포스와 고속에서의 안정감,그리고 열 방출에 대한 점검이 있었다.
풀 부스트 크루징시에 수온 90도, 배기온 800도,유온 115도를 기록하여 주행거리와 부스트 전개 시점대비
열이 좀더 높아진것을 알수있었으나, 아직 테스트중인 커버의 개선점으로 보이며
성능에문제는 전혀 없는듯 하다.
고속주행..............
케이군이 말하는 고속이란 220km/h를 넘어선 주행을 말한다.
기존에 4.294종감속셋팅의 K군의 차량은 rpm컷 7000을 기준으로 계기판 최고속 220km/h정도이다.
그러므로 그정도의 주행은 종종하고있었으나.
220을 넘어선 주행은 할수가 없었기에.
그 속도를 넘어선 자체는 ...다소 주관적인의견임에 분명하나 "고속주행"이었다.
외곽순환도가 한적해지기전까지 약 80km/h로 주위차량의 흐름에 동조하며
매우 여유롭고 매끄러운 주행이었다.
잠시후 사패산 터널을 지날즈음 차량의 통행이 뜸해지자...
풀 부스트 전개...
1.8~1.9바의 부스트임을 알리는 부스트 게이지는 흔들리는 차체속에서 자신이 이미 최대치임을 보여준다.
어느새 계기판 속도는 240을 넘어가고....그 이후부터는 정신도 없었다..
가볍게 순정의 계기판을 꺽을수 있는 능력..
그상태에서의 안정감...
200km/h이상에서의 고속 코너링은 그 자체가 예술이었다.
내 차량도 그속도에서 같은 코너를 감아나갈수 있지만, 그 느낌이 달랐고..
그 감성의 품질이 달랐다..
내차량이 노면을 쥐어짜며 한계에 근접한 느낌으로 부담감을 가지고 달리게 된다면..
이차량은 부드럽게...아직더 달려봐!...난 더달릴수 있다고!! 라고 외치는 느낌이었다..
그대로 300어택을 해달라고 조르는듯 했다..
기어비의 아쉬움이 남는 순간..
그렇게 몇번의 풀 부스팅을 하며 달려 나갔다...
정말 감동의 순간....ㅎ
아쉽게도 그쯤하여 차량의 통행이 증가하여 ...달리기는 멈추었지만.
새로운 언더 커버의 효용성만큼은 오너가 충분히 느낀듯하였다..
하핫....240넘어서도 안정감이 들다니 -_-;;;
상당히 배가 아팠지만, 내 차량과 튜닝의 방향이 틀리니....ㅋ
다음번 최고속 어택때는..멀찌감치 따라가며 촬영이나 해봐야겠다..^^;;

캐논20D,18-55


댓글 1개:

  1. 부럽,,,,,ㅎㅎ 300 5.7헤미 말고 6.1헤미는 계기판이 300km/h 까지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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