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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30일 일요일

세종 행정도시~대전 사이 왕복 8차선 도로 가운데 자전거 전용도로를 건설 한답니다-_-;[인간 중앙 분리대!!]

예전부터 탁상행정 내공으로 버텨온 공무원 분들이 상당히 많은건,.이미 충분히 몸소 체감 하고 계실것 같습니다. -_-;;;;
이와 함께 세금 축내기+지인의 사업 수주[뇌물,친분,학연등으로..]식의 행정사업은 그야말로 엄청났지요.
한예로 연말 세금 소진을 위한 멀쩡한 보도블럭,경계석 교체등은 이제 더이상 우리에게 낯선 모습이 아닙니다 OTL.

이번에도 한건 하는군요.. 세종 행정도시<->대전간 자동차 전용도로의 중앙분리대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든 답니다 ㅎㄷㄷ
정상적인 현행 인류의 뇌 용적을 감안할때, 할수 없는 상상이라고 생각되는데,...
이딴 말도 안되는 현안을 계획이랍시고.. 논의 한다니...
 

 

사진 출처 : ⓒ 행정도시건설청

8차선 자동차 전용도로 한가운데 자전거 도로라....얼추 그림만 보면 참 볼만하고 깔끔해 보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 이런 상상은 정말 넘사벽[넘을수 없는 사차원의 벽] 사람들인거죠 -_-;;;

일단 생각을 해봅니다,. 자동차 전용도로라면 보통 주행속도가 80~90km/h입니다만,..
문제는 과속이죠.! 이때문에 실제 일반 차량들의 주행속도는 90~100km/h로 봐야 할것입니다,

자....그럼 90km/h정도로 교차되는 자동차 사이를 자전거를 타고 안전하게 주행한다??
이게 말은 참 쉬운데,. 차량의 주행풍이 자전거에 미치는 영향은, 직접 경험해본 분들은 알고 계실것 입니다.
당연히 위험하며, 만에하나 자전거가 넘어졌을경우[자전거 도로의 폭은 왕복 3.7m밖에 안됨.]에 문제의 소지가 크죠.
[같은 이유로 눈이 오는날이나 겨울철엔 거의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에 직면할 것입니다, 미끄러움+차량의 주행풍]

물론, 현행의 갓길에 설치된 자전거 도로역시 이런 문제점은 내포하고 있지만,
문제는...위의 계획에는 자전거가 마주보며 주행하는,자동차 도로의 형식을 갖추는데 문제가 있는것 입니다,.
[자전거 자체의 추돌의 우려도 가능하며...그런 사고 발생시 이탈을 할 우려가 높은것역시 사실임.]

또한, 우천시에 차량의 배수력에 따라서 기존 갓길 방식의 자전거 도로는 한쪽에서 물이 튀지만,..
중앙분리대 형식으로 교체하였을 경우는,..좌-우에서 물이 튀기에 시야 확보도 사실상 불가능...
또한, 한 여름 아스팔트의 엄청난 복사열이 좌-우에서 반사 되기 때문에...이 역시도 큰 문제...

끝으로...시공 단가로 볼때, 위의 사진처럼 자전거 전용 터널이 추가되므로,..시공비용증가와
도로 시공상의 공정 추가[제가 토목업체 5년종사-_-;]로 인한 관리-비용의 증대도 문제가 되죠.
[보너스로 사람이 자전거를 터널로 운반할때는 들고 다녀야 하군요,..진정 운동은 되겠구만 -_-;;]


이 계획이..."38선 이남의 미군 부대가 인계철선 역활을 하듯 자전거 타는 사람을 인간 중앙 분리대로 사용!"하는게 아니라면
아무리 생각해봐도...미친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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